친정언니 땜에 암 걸리겠어요 ㅜㅜ

사과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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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재미 없을진 모르지만 ㅜㅜ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 친정은 서울이고 언니랑 저는 경기도라 친정에 모임 항상 하룻밤 자고 담날 아점 내지는 점저정도 먹고 각자 집으로 해산해요

 

이날도 아빠 생신이라 토욜에 모였고요 요새 너무 더워서 그런지  식구가 다 모이니 너무 덥고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먹고 12시쯤에 일찍좀 간다고 말했습니다

언니도 알았다고 했고요

 

근데 언니가 한숨 자고 일어나서 좀 기력이 충전 됐나봐요 ㅋㅋ 저는 그 시간쯤 되서 채비를 할라고 하니 좀더 있다 가자고 ㅜㅜ 하더라고요

저는 그날 진짜 너무 덥고 집에 일찍만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핑계를 대자면 시댁에 가서도 하룻밤 자면 담날 아점먹고 거의 대부분 11시 전에 나오거든요  그래서 약간 남편 눈치도 보였구요 

 

굳이 똑같이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결혼을 하니  암만 편하다 가족이다 해도 그게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딱 할도리하고 내집서 편히 있는게 젤로 속이 편해요 ㅜㅜ 그건 저도 신랑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래서 언니가 그러자는거 그냥 뜻을 굽히지 않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걸로 언니가 엄청 서운해 하더라고요 서운을 넘어서 화가 낫습니다 ㅜㅜ 고깟거 몇시간을 더 못 있냐고 그걸 안해준다고 

이런 실랑이 속에 결국 기분이 상한체로 1시에 출발했고요 언니는 좀더 있었어요 

 

그뒤 연락함 안하다가

이번주 조카랑 만나기로 함서 언니랑 통화를 했는데

언니가  조곤히 말을 하더라고요 그런 모임때 좀더 있자함 좀더 있고  기분좀 맞춰줄수 없겠냐고

그래서 그냥 가볍게 상황봐서 하겠다고 했더니 엄청 화를 내더라고요 ㅜㅜ

남편 눈치보고 그러냐 우리같이 안 친한 자매가 없다 이럼서 ㅜㅜ 

 

아마도 언니는 진지하게 말했는데 제가 너무 무성의하게 대답했다 생각했나봐요

우선 문자로 주고 받다보니 좀 전달이 안됐을수도 있고 그리고 무성의보단 약간 고집 이였거든요

 

이런 경우들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ㅜㅜ  추석에 친정에 언제갈지 같이 안정햇다고 불같이 화내고

조카 안이뻐한다고 화내고 -제가 조카바보는 아님니다 ㅜ 이건 인정머리 없을수 있을거 같긴해요

시골갈때 7식구 한차에 안탄다고 화내고 ㅜㅜ

정말 좁습니다  거기다 우리부부가 어리니 항상 뒷자리 젤 좁은데 앉아요 왕복 6시간 오고감 진짜 죽겠습니다 

근데 항상 하는말이 고깟거 하루를 못참냐고 그정도도 시간 할애를 안한다고 합니다

물론 자리 바꿔 준다고도 하지요 한번도 바꿔준적은 없지만 그리고 바꾸기도 그래요 저희가 젤 어린건 맞으니ㅜ 그래서 적어도 차 2대로 움직이자 인데 ,,, 이것또한 가족간 정이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가족애로 똘똘뭉친 가족이 아닌건 맞아요  특히 언니의 기대치에 충족이 안되죠

근데 저는 이게 편해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싸가지 없게 구는건  아니고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식구들 모일때 항상 음식이나 집안일 제가 합니다  아마도 제 기준에

저는 시간 할애보다 이렇게 봉사? 하고 빠지는게 맘이 편한듯 해요

물론 언니가 원하는건 이게 아니긴 하죠 근데 제가 안함 누가 하나요 식구들 밥이 하늘서 뚝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외식을 하지만 매끼 다 그럴순 없고 그렇다고 언니가 나서서 하지도 않는데 ㅜㅜ

제가 희생하는 부분은 생각도 않고 오로지 본인이 원하는거 안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결혼 해서 배우자와 함께 정해야 할것들이 있는데 이런것들을 남편과 함께

정함  몰 그리 눈치를 보냐고 해요 ㅜ 그런 것들의 기준은 부부가 정하는거지 가족이라도

자존심을 건들어 가면서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근데 저희 자매는 이런것들로 진짜 너무 많이 싸우고 서로 상처를 너무 입었네요

언니도 집안일 같이 할 생각이지만 주도적이진 못할거고 제가 집안일을 너무해서

가족과 함께할 에너지가 안나오는것도 아닌데

 

그냥 이건 제가 지내온 환경이고 성격인거 같아요  ( - 제평생 가족여행 같은거 거의 없엇거든요

그렇다고 화목하지 않다거나 불행한건 아니예요 걍 우리가족은 여가에 약하고 활동적이지 않았던거죠 - )  물론 살만해진 지금 이라도 조카들이랑 여행도 가고 함 얼마나 좋을까 만은 ㅜㅜ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서 언니가 서운한거고요

 

근데 이런 서운함의 표출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너무 과해요

불같이 화내는거랑 회사에 있을때 전화로 막말을 하는거랑

본인 전화 받을때까지 5~6번 합니다 제말 듣지도 않고 본인말 쏟아내고

제 결혼생활에 질타를 가해요 진짜 한번씩 이럴때면 너무 힘드네요 우리 자매한테 해결책이 있을까요 ??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