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20살 되던 해 대학에 입학했고.. 나는 18살이되어서..2학년을올라가는데.. 학교끝나고 엄마가 놀이터로 불러내어서 가보니 작은 짐가방을 하나 들고계셨다...이미 지난 몇년간..나는 마음의준비를하고있었는지도.. 이미 10년이 더 지났는데도..그때 그놀이터는 사진처럼 생생하게 머리에 남아서 도저히..지워지지가않고..차마..가지말라고 말을할수가없어서..나도봐왔으니까.. 그렇게 보내드리고 집에와서..아버지께 이야기했다..엄마갔다고.. 워낙에 도박하러 돌아다니셔서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밖에 집에 안들어오셨었고.. 그후로도 나가서 집엔 거의 나혼자있었다.. 너무추웠고..무서웠고..웃긴이야기지만 전기랑 보일러가 돈을 내야지 나온다는걸 그때 처음알았다..모든게 끊어진날.. 처음엔 학교에가야되니까..창피하니까 찬물로라도 대충씻고 가려고했는데 이젠 버스비낼돈도없어서..등교를못한날이 많아졌다 밤엔 부루스타가져다놓고 물데워서 라면으로 끼니때우고..그걸페트병에 받아서 따뜻할때 안고잠들고..겨울이불 몇개씩 꺼내서 거기웅크리고 밤마다 울었던기억.. 담임선생님은 내가 학교에 나오기싫어서 안나온다고 생각했던거같은데 차마..차비가없어서 못가겠다는말을못해서..자존심이너무상해서.. 그러다가 아버지가 학교앞으로 찾아왔고..나는 전기랑 가스도끊기고 이젠 버스비도없다.. 했더니 아버지가 걱정말라고 돈구해오겠다고 집에있으라고..철썩같이믿고 기다렸는데 결국안오셨고..아버지친구집 이리저리 수소문해보니..다른여자랑 살림차렸다더라.. 근데 그여자 쌍둥이가 있는데 너랑동갑이다..엄청잘한다더라..그소식듣고 그냥 아버지 기다리도 포기하고 알바를 시작했다 혼자먹고살아보려고.. 학교는 졸업해야했으니까..알바시작하고 일주일도안되어서 집주인이 월세가밀려서.. 집보증금도 다 까졌으니..나가라고찾아왔다..친척들도 아버지가 찾아가서 자꾸 행패부리고해서..다 도망치듯 이사했고 나는 아버지랑 같이산다는이유로.. 나에게조차 연락하는사람이없었다.. 1
새벽3시....
언니가 20살 되던 해 대학에 입학했고..
나는 18살이되어서..2학년을올라가는데..
학교끝나고 엄마가 놀이터로 불러내어서 가보니
작은 짐가방을 하나 들고계셨다...이미 지난 몇년간..나는 마음의준비를하고있었는지도..
이미 10년이 더 지났는데도..그때 그놀이터는 사진처럼 생생하게 머리에 남아서
도저히..지워지지가않고..차마..가지말라고 말을할수가없어서..나도봐왔으니까..
그렇게 보내드리고 집에와서..아버지께 이야기했다..엄마갔다고..
워낙에 도박하러 돌아다니셔서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밖에 집에 안들어오셨었고..
그후로도 나가서 집엔 거의 나혼자있었다..
너무추웠고..무서웠고..웃긴이야기지만 전기랑 보일러가 돈을 내야지 나온다는걸
그때 처음알았다..모든게 끊어진날..
처음엔 학교에가야되니까..창피하니까 찬물로라도 대충씻고 가려고했는데
이젠 버스비낼돈도없어서..등교를못한날이 많아졌다
밤엔 부루스타가져다놓고 물데워서 라면으로 끼니때우고..그걸페트병에 받아서
따뜻할때 안고잠들고..겨울이불 몇개씩 꺼내서 거기웅크리고 밤마다 울었던기억..
담임선생님은 내가 학교에 나오기싫어서 안나온다고 생각했던거같은데
차마..차비가없어서 못가겠다는말을못해서..자존심이너무상해서..
그러다가 아버지가 학교앞으로 찾아왔고..나는 전기랑 가스도끊기고 이젠 버스비도없다..
했더니 아버지가 걱정말라고 돈구해오겠다고 집에있으라고..철썩같이믿고 기다렸는데
결국안오셨고..아버지친구집 이리저리 수소문해보니..다른여자랑 살림차렸다더라..
근데 그여자 쌍둥이가 있는데 너랑동갑이다..엄청잘한다더라..그소식듣고 그냥
아버지 기다리도 포기하고 알바를 시작했다 혼자먹고살아보려고..
학교는 졸업해야했으니까..알바시작하고 일주일도안되어서 집주인이 월세가밀려서..
집보증금도 다 까졌으니..나가라고찾아왔다..친척들도 아버지가 찾아가서
자꾸 행패부리고해서..다 도망치듯 이사했고 나는 아버지랑 같이산다는이유로..
나에게조차 연락하는사람이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