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도와주세요ㅠ 제가 이상한걸까요?

슈쿨리2018.08.21
조회1,435
내와 헤어졌습니다.합의이혼을 했습니다. 5살,7살 짜리 남자아이는 아내가 양육권을 가지고, 저는 양육비를 지원키로 했어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제가 결혼하고 2년도 안되서 새로 장만한 아파트인데 명의는 아내명의로 했습니다. (현재 싯가 6억원)아파트 안의 모든 집기 다 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아파트는 아이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공증을 했습니다. 만약 그 전에 아파트를 판다면 5:5로 나누기로도 했습니다. 
원래는 안줘도 되는 100% 제 자산입니다. 왜냐하면 결혼한지 3년만에 이혼했고, 그 아파트를 사는데 아내의 기여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면서 맞벌이를 했지만, 단 10원한푼도 아내가 번돈은 가정에 들어온 적이 없을 뿐더러, 아파트 구입 시에도 단 1원도 보탬이 없었습니다. 물론 대출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출을 제가 구입한 아파트 담보로 잡은 대출인데 그 개념을 모르는지 자기 돈이라고 우깁니다.ㅠ 그래서 그 대출금이 니 돈은 맞다고 했습니다. 다만 아파트 담보로 잡혀져 있어서 아파트 팔면 더 돈이 남는 돈이라서 궁극적으로는 니 돈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걸 이해 못합니다.ㅠ
 아이가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문제 없으라고 그 집을 아내가 사는 조건으로 아이를 키우기로 했고, 양육비는 아이 한명 당 100만원씩 총 200만원 그리고, 그 집에 대출을 받으면서 나가는 대출이자와 원금이 총 월 200만원 정도, 그리고 별도의 학원비 약 30만원 및 기타 잡동사니 해서 매월 약 450-470만원 정도 입금을 해줍니다. 
이것 이외에 기타 아이에게 발생하는 교육비 등은 별도로 청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여러분께 묻고싶은 내용이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부터 잘 봐주세요ㅠㅠ
위자료는 사실 미안한 마음에 아내를 생각하여 당시 싯가 4800만원에 준하는 아우디A7 을 아내에게 위자료 대신 줬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내의 생각의 범위가 현저히 편협하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극치때문에 사실상 논리적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의 병적 수준입니다. 세상의 진리도, 검증된 학술적 이론도 아내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그 이유는 바로 자존심입니다.
그래서 저한테 이럽니다. 
"돈이 없어서 차를 위자료로 준 주제에..." 라구요.... 이 말이 저만 이상한 건가요??제가 설명을 해주면 저를 완전 이상한 취급을 합니다.자동차도 자산이라 돈과 매한가지다 라고 하면 그걸 이해를 못해요ㅠ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생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없는 척을 하는 것인지...바보인 것인지, 바보인 척을 하는 것인지...
법적으로 가면 1000-2000이면 현금으로 해결 될 위자료를, 기껏 자기 생각해서 무려 5000만원 가까이 호가하는 시세의 자동차를 줬는데 그걸 가지고 하는 말이 돈이 없어서 차(현물)를 대신해서 줬답니다.
저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이야기 했습니다. 자동차는 지금 바로 팔아도 현금화 될 수 있는 자산이니깐 그냥 차를 위자료 대신 줄게, 그게 너한테도 훨씬 큰 이득이 될 것이다라구요...그런데 이걸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지금까지도 제가 돈이 없어서 차를 위자료로 줬다고 합니다.
물론 아내는 지금 그 차를 약 1년간 타다가 팔아서 그 돈으로 새차를 뽑았습니다.
아내의 논리라면 제가 금을 위자료로 줬다면, 돈이 없어서 금을 줬다고 할 것과 같은 것인데...(물론 감가상각은 변수에서 제외)
현물과 현금은 정말 아내의 생각과 다른 것인지?아니면 현물과 현금을 같게 보는 제가 이상한 것인지?회계상으로는 현금화 될 수 있는 유동자산은 말그대로 자산입니다. 그리고 현금 또한 자산이구요. 그러면 자산이 자산이지 어떻게 아내의 논리대로라면 자산이 자산이 아니게 될 수 있는지 그것이 의문입니다.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는 지폐를 줘야 그것이 자산인가요? 통장을 ATM기로 찍었을 때 찍혀있어야 그것이 자산인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꼭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 저를 완전히 이상한 놈 취급을 하니깐요...
사실 이것 말고도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몇십개는 됩니다만, 이것만 다수의 의견을 종합해서 이야기 하면 수긍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다수의 의견 조차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른것(different)이 아니라 틀리다(wrong)고 하는 사람이니깐요...그래도 인간인지라 이해는 할꺼라는 1%의 희망을 가져 봅니다. 정말 아내랑 이야기 하면 제가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ㅠ
얼마전 이경규가 한 말이 생각 납니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저는 이런 아내가 미저리 같습니다.  
분명 태양은 안만져봐도 뜨거운줄 아는데, 나만 뜨겁다고 하니 미칠 것 같아요ㅠ태양(Sun)은 저만 뜨거운가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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