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이 죽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티 내는 거 알아챌 수 있음
내가 몇 달 전에 진짜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서 손목까지 그은 적 있었는데 그 때 사실 티 엄청 냈거든 막 프로필 음악 우울한걸로 해놓고 프사도 없애고
진짜 죽고 싶은데 또 죽기는 무섭고 싫거든
그냥 딱 이 가사대로였음
이 글 쓴 이유가 힘든 애들이 진짜 티 많이 내거든 프사나 프로필음악이나 아니면 채팅에서라도
그런거 보면 ㅇㅇ아 괜찮아? 이거 하나만이라도 보내줘 그냥 그런 관심 하나하나가 그 때에는 크게 요동치듯이 다가와서 잠깐 사이에도 생각이 엄청 바뀌거든.. 물론 내 상황에서 그랬던거지만 주변 애들 보면 비슷한 것 같더라고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ㅋㅋㅋㅋ 그럼 이만 안녕ㅋㅋㅋㅋㅋㅋ
(추가글)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댓글 보면서도 다시 한 번 그걸 느끼게 되네.. 천천히 답글 조금씩 달고 있어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ㅋㅋ
나는 아픔은 상대적인거라 누가 더 힘들고 아픈지를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아무 생각 없이 혹은 위로한답시고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 라거나 야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라는 말을 한는 건 상대방에게 반감을 갖게 만들고 더 힘들게 만들 수 있으니 삼가해줬으면 좋겠어
혹시라도 힘든 친구가 너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면, 온전히 공감하면서 들어주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 그 친구도 너한테 말하기까지 아마 많이 힘들었을거야
힘든 걸 알아줬으면 싶다가도 막상 말하기는 두렵고 피하게되거든
이 댓글에 대한 답은 저 책이 조금은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사람마다 상황과 성향이 다르니깐 서로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 ㅎㅎ
그리고 저러는 애들 중2병같다 뭐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냥 봤을 때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
근데 진짜 가볍게 그러는게 아니라 죽고 싶은 마음으로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실제로 나는 티 내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그 친구 죽으려는거 진짜 뜯어말린 적도 있어 그때 눈치채고 연락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는데, 나 아니었으면 진짜 죽었을거라고 나중에 그 친구가 그러더라..
나도 내가 자살할 생각 안하고 그런 시도들 안했더라면 모르고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르는데 그 친구가 내가 했던대로 하는게 보이는거야 그때 내 감정들이 오버랩되면서 고민도 안 하고 연락했어
티 내는 친구들 보이면 정말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 연락해줬으면 좋겠어 그 연락 하나로 죽고 싶다는 마음이 바뀌거든
지금도 죽고 싶은 친구들 있을텐데, 그 마음 잠시 넣어두고 너가 하고 싶었던 일이나 스트레스 받지 않을 상황을 어떻게든 먼저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ㅠㅠ 우리 아직 어리잖아 댓글에서 본건데 너무 좋아서 너희들한테도 해주고 싶어 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거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자살예방? 브랜드 웹툰인데 한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간다! 화요웹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