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n달된 초보새댁입니다.정말 싸움이 끝이 없네요 ㅋㅋㅋ 매일 말싸움 하다 새벽에 자요. 특히 아무리 착하고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랑도 특히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네요.게다가 제 주변 친구들중에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이 많아서 어디 하소연 하기 쉽지가 않구요.. 속 시원한 수다가 떨고싶어서 처음 글 남겨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생겼어요. 시부모님이 그렇게 힘들게 하시지는 않는데요. 아들만 있는 집에 여자가 들어온게 처음이셔서 뭔가 딸이 생기면 뭔가 살갑고 더 활기차지고 이런걸 바라시는것 같아요.(근데 전 저희집에서도 안그러는데.. 울엄마랑도 한 5분 통화하나? 그정도예요. 길게 통화하면 싸워서 ㅋㅋ 그리고..애초에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그리고 꼭 남편이랑 통화 후에 남편이 저를 바꿔줘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직접 저 바꿔달라고 하시지는 않고, 그냥 남편이 그런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저에게 넘겨줘요 . 근데 솔직히 우리 부모님만큼 편하게 떠들지도 못하고, 결국 듣고싶은건 우리 아들에 포커싱이 맞춰진 잘지내는 이야기 잖아요? 진짜 내 이야기는 궁금하지 않는 분들이신데 솔직히 좀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애 잘 지내는지 학부모랑 통화해야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일 같아요. 생각해보면 보통 친정에서는 딸이랑 통화 후에 사위와 통화하기를 바라거나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우리집만 그런가요..?) 근데 왜 시댁이라는 곳에서는 왜 그런걸 기대하시는 걸까요?
그래서 전 앞으로 꼭 내가 전해야하는 것 아니고는 모든 통화는 남편혼자 하라고 말하려 해요.물론 남편입장에서는 우리집 부모님 대하는게 어려울테니 우리집 전화나 일은 제가 다 맡아서 한다고 했구요. 이렇게 지내시는 분들 계세요?
덛붙여 이러한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좀 삐지신것 같다고 남편이 그러던데.. 삐지신 마음은 그 시대의 어른들이라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어차피 부모의 기대를 완벽히 채워줄 자식은 없고 원래 사람 마음이라는게 기대라는 것은 채워질 수록 또 점점 커지기 마련인 것이니 나는 내가 갖고있는 그릇만큼 할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남편욕 ㅋㅋ그리고 남편이 이런걸로 싸우면서 하는 말이 좀 완전 고구마였는데요.왜 이런 대한민국 시댁과 며느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이냐.그냥 우리 부모가 뭐라하던간에 너가 힘들면 걍 무시해라.(근데 이게 쉽나요....?;;;)그리고 우리 부모와 자신의 관계를 바꾸려 하지말고 너너 애 낳아서 며느리 들이면 며느리한테 너가 원하는 대로 잘 해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는거예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뭐야... 그럼 내가 이런걸 디폴트로 짊어지려고 결혼했냐? 나는 내가 소중해서 내 며느리, 딸이 겪지않는 것 보다 내가 안겪는게 더 중요하거든? 이라고 해줬어요. 근데 진짜 무슨 생각을 하길래 저런 말을 저한테 한걸까요... 저만 숨통이 턱 막히나요..? 그리고 너는 우리집 가족 아니냐??? 이제 우리집 가족이잖아 라고 하는데솔직히 저는 나랑 내 남편 이렇게 둘이 가족이 되고싶어서 결혼한거고우리 집이 우리집이고 남편네 부모님은 솔직히 남편네 가족 아닌가요.....? 에휴제가 너무 속이 좁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가요?ㅠㅠ별거아닌 사소한 일이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시댁은 왜 며느리랑 통화하고 싶어하는걸까요?+남편욕
특히 아무리 착하고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랑도 특히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네요.게다가 제 주변 친구들중에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이 많아서 어디 하소연 하기 쉽지가 않구요..
속 시원한 수다가 떨고싶어서 처음 글 남겨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생겼어요.
시부모님이 그렇게 힘들게 하시지는 않는데요. 아들만 있는 집에 여자가 들어온게 처음이셔서 뭔가 딸이 생기면 뭔가 살갑고 더 활기차지고 이런걸 바라시는것 같아요.(근데 전 저희집에서도 안그러는데.. 울엄마랑도 한 5분 통화하나? 그정도예요. 길게 통화하면 싸워서 ㅋㅋ 그리고..애초에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그리고 꼭 남편이랑 통화 후에 남편이 저를 바꿔줘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직접 저 바꿔달라고 하시지는 않고, 그냥 남편이 그런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저에게 넘겨줘요 .
근데 솔직히 우리 부모님만큼 편하게 떠들지도 못하고, 결국 듣고싶은건 우리 아들에 포커싱이 맞춰진 잘지내는 이야기 잖아요? 진짜 내 이야기는 궁금하지 않는 분들이신데 솔직히 좀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애 잘 지내는지 학부모랑 통화해야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일 같아요.
생각해보면 보통 친정에서는 딸이랑 통화 후에 사위와 통화하기를 바라거나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우리집만 그런가요..?) 근데 왜 시댁이라는 곳에서는 왜 그런걸 기대하시는 걸까요?
그래서 전 앞으로 꼭 내가 전해야하는 것 아니고는 모든 통화는 남편혼자 하라고 말하려 해요.물론 남편입장에서는 우리집 부모님 대하는게 어려울테니 우리집 전화나 일은 제가 다 맡아서 한다고 했구요.
이렇게 지내시는 분들 계세요?
덛붙여 이러한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좀 삐지신것 같다고 남편이 그러던데.. 삐지신 마음은 그 시대의 어른들이라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어차피 부모의 기대를 완벽히 채워줄 자식은 없고 원래 사람 마음이라는게 기대라는 것은 채워질 수록 또 점점 커지기 마련인 것이니 나는 내가 갖고있는 그릇만큼 할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남편욕 ㅋㅋ그리고 남편이 이런걸로 싸우면서 하는 말이 좀 완전 고구마였는데요.왜 이런 대한민국 시댁과 며느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이냐.그냥 우리 부모가 뭐라하던간에 너가 힘들면 걍 무시해라.(근데 이게 쉽나요....?;;;)그리고 우리 부모와 자신의 관계를 바꾸려 하지말고 너너 애 낳아서 며느리 들이면 며느리한테 너가 원하는 대로 잘 해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는거예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뭐야... 그럼 내가 이런걸 디폴트로 짊어지려고 결혼했냐? 나는 내가 소중해서 내 며느리, 딸이 겪지않는 것 보다 내가 안겪는게 더 중요하거든? 이라고 해줬어요.
근데 진짜 무슨 생각을 하길래 저런 말을 저한테 한걸까요... 저만 숨통이 턱 막히나요..?
그리고 너는 우리집 가족 아니냐??? 이제 우리집 가족이잖아 라고 하는데솔직히 저는 나랑 내 남편 이렇게 둘이 가족이 되고싶어서 결혼한거고우리 집이 우리집이고 남편네 부모님은 솔직히 남편네 가족 아닌가요.....?
에휴제가 너무 속이 좁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가요?ㅠㅠ별거아닌 사소한 일이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