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부부에게 어떻게 빚을 갚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ㅇㅇ2018.08.21
조회97,140

부모님은 제가 12살때 돌아가시고 남은건 띠동갑 오빠밖에 없었습니다 오빠는 저한테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오빠는 자기 대학 등록금 버느라 저 책임지느라 알바를 쉴틈 없이 했었습니다 몇년뒤 오빠가 결혼을 했고 오빠네 부부는 제가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용돈과 학비를 모두 지원해줬습니다 (오빠네 부부가 잘사는 편입니다) 어릴땐 공개수업 있으면 매일 새언니가 오고 제가 고삼때 매일 새언니가 픽업하러 오고.. 새언니는 엄마같은 존재입니다 오빠부부 덕분에 저는 아무걱정 없이 맘 편히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세후 400~500정도 벌고 있고 부족하지 않을만큼 살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혔고 오빠네 부부에게 진 빚을 갚고 싶습니다 근데 오빠네 부부가 제가 첫 월급 받았을때 감사하다고 월급의 반을 드렸더니 이런거 필요없다고 다시 한번 더 이런거 주면 저 다시는 안볼꺼라던 오빠 부부입니다 작년 결혼기념일엔 해외여행 보내드린다고 했더니 그럴바엔 제가 여행가서 재밌게 놀다오라던 오빠부부이고요.. 오빠네 부부보면 너무 감사하고 꼭 어떻게든 빚을 갚고 싶은데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선물을 드려도 다 안받는다 하시고...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댓글 51

ㅇㅇㅇ오래 전

Best조카앞으로 적금을 들어서 조카가 대학들어갈쯤 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따뜻한 가족애가 보기좋네요^^

ㅂㅊ오래 전

Best첫째는 님이 잘 살아가시는것이고 둘째는 조카에게 잘 해주시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전 조카이름으로 적금 넣어뒀어요. 나중에 통장 그냥 줄려구요. 무엇보다 제가 똑부러지게 사는걸 보여주는게 최고라는 생각에 열심히 살고있어요.

ㅁㅁ오래 전

해주면 해줄수록 더 받을 생각이나 하지 않고 보답하고자 하는 님의 좋은 마음씨 때문에 새언니도 더 해주고 싶어지는 겁니다

뚱땡오래 전

님이 행복하게 잘 사는 거죠. 가끔 울 일이 생기는 게 인생이라지만 오랫동안 주저 앉아 울지 않고 우뚝 일어서는 거요. 행복하세요~!

ㅇㅇ오래 전

열심히 살아요! 오빠부부가 준 보탬으로 내가 이렇게 멋있게 컸다! 보여줘요~~ 훈훈하네요 오빠부부도, 동생도ㅎㅎ

ㅇㅇ오래 전

조카한태 적금을 들어주는 것처럼 어떤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오빠랑 새언니한테 쓰니 진심을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나 벌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오빠랑 언니가 나한텐 엄마 아빠다. 나 이정도는 하게 해줘라. 오빠랑 언니도 나 딸처럼 키운거 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언니랑 오빠한테 뭔갈 해주면 내가 얼마나 기쁜지 알아줬음 좋겠다. 나한테 무리되게 하지 않을테니 내가 종종 해주는거 그냥 고맙게 받아주셔라. 하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적금 만들고 선물하세요

카르가스오래 전

여긴머 툭하면 400~500이래 개나소나 벌정도로 쉬운돈이였나...

오래 전

조카 있으면 적금들고 예금으로 묶어놔요. 결혼전 꼭 주고 가구요.

E300오래 전

내 마음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머리는 bbbbbbbbbbbbbbbbbbbbbbbbbb

zzzz오래 전

주작을 해도 이런글을 쓰라고. 얼마나 보기좋냐 이 척박한 세상에서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