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제 꿈을 찾으려고 합니다.

안기준러버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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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글만 눈팅하던 20살 회사원입니다.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제 주변에 고민과 한탄을 들어줄 가족과 친구들이 없어서에요. 일단 직장까지 다니는 사람이 왜 지금에서야 꿈을 찾으려하냐는 생각을 하실텐데, 제가 이루고자하는 꿈은 9살부터 지금까지 마음속에 꼭 묻어뒀던 것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만화, 애니, 그림을 굉장히 좋아하고 따라그리기도 했고 꿈으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커가면서 집안의 반대(미술을 했지만 잘 못된 케이스가 친척중잇어서 더 반대했던 것 같아요), 꿈을 이루기위한 지원조차 해주시지 않았고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라고 아버지가 밀어붙이셨습니다. 저도 실업계로 진학을 생각해보던 터라 아버지가 추천해준 곳으로 갔고, 작년 겨울 취업했습니다. 첫직장에는 아주 친한사이는 아니지만 인사정도하고 가끔 장난도 쳤던 친구들이 있엇고, 덕분에 잘 생활하나 했다가 그 아이들이 뒤에서 제 뒷담도 까고 사내왕따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그만뒀고, 두번째는 제 건강문제로 두번째 회사의 자회사인 세번째(현직장)에 와서 업무변경으로 인한 적응문제로인해 이번달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세번째 직장에서는 한달 채 안되 짜잘한 실수를 반복해 찍혔고(이사님이 먼저 저 찍혔다고 직접말씀하심) 심한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상담도 2번 받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사람과의 관계와 제 고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대인공포증도 있어 힘들었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많았지만 지금의 저는 퇴사하고 모아둔 돈으로 아트스쿨을 다니며 전문적으로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이런 제가 너무 늦은건가요? 생각이 어린걸까요?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습니다.  2년이 될지 5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길을 갈겁니다. 꿈을 이룬다면 다시 판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