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널리 퍼트리고 싶어요ㅜㅜ
대구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자주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 가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합니다. 어제 오늘 있었던 일로 정말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여러분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가 현재 몹시 흥분해 있고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맞춤법이 다소 맞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2018년 8월 21 일 어제 오후 4시30분경 아는 동생과 서문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전통시장은 카드를 반ㄱㅣ지 않아서 현금 5만원을 찾아서 지하상가 쪽으로가서 상어고기랑 명태전 감을사고 그 옆 가게에 "교환.환불 불가능"이라고 써진코너에서 1만원 짜리 바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1층으로 올라가 근무 하면서 입을 바지를 하나 사야 해서 (검은색 면바지 고무밴드 위주로) 보고 보고 다녔어요. 근무 하면서 입는 바지는 위에 쓴것처럼 검정색 단정한 바지만 입을 수 있어요.
이것 저것 보다가 길이나 재질도 마음에 들고 허리부위도 고무 밴드로 된 바지를 찾아서 입어보고 싶었으나 가게 주인이 "입어볼수 없다"하길래 제 허리가 29,30정도 된다 맞는게 있는가 물어보니 사장이 "있다 L싸이즈 가져감 다 맞을꺼다" 했어요. 길이도 다리에 대고 재보니 맞는거 같아서 25000원을 달라는거 현금이 좀 부족해 깍아달란말 일절 안하고 카드로 결재해 달라고 하니 싫은티를 내긴 했지만 가게 마감하니 그냥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쇼핑하고 집에와서 각각 다른곳에서 산 두벌의 바지를 입어보니 1만원 현금주고산 바지는 좀 끼고 해서 같이간 동생 입으라고 주고
25000원 카드로 산 바지는 작아서 잘 들어가지도 않고 결정적인건 바지 길이가 복숭아뼈 위로 댕강 올라가서 도저히 근무 하면서 입을 수 없겠더라고요.
더 큰 사이즈가 있음 교환해서 바지 길이 좀 늘리자 생각하고 오늘 너무 더운데 땀펄펄 흘리면서 또 그 가게에 찾아가서 사장을 보고
제가 "언니 이 바지 작던데요 사이즈 더 큰건 없요?"라고 물으니
사장이 "없다 그게 제일 큰거다" 라고 해서
제가 " 아, 그럼 일하면서 입어야해서..." 라고 말하는데
사장이 제말을 자르면서 "다른거 봐봐요. 교환해줄께"했지만 그 가게엔 제가 어제산 바지 이외에 근무하면서 입을만한 바지는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환불해주세요. 어제 입어보고 샀어야 하는데 ..."하고 말하니
사장이 "환불은 안되고 교환이나 보관증(나중에 해당 금액만큼 다른 옷으로 교환 할 수 있게 영수증 비슷하게 줌)을 써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뭐 이런대서 옷사면서 환불을 다 받아 갈려고 하느냐?"
하길래 제가 "아 그럼 입어보게 해주던지 입지도 못하게 하고 내 사이즈 알려주니 이바지 맞다고 해서 사간거 아니냐.. 환불이 안되면 난 여기에서 살게 없는데 25000원을 이 가게에다 기부하고 가란 소리냐?"라고 말하면서 소리가 좀 커졌어요.
그래도 사장은 " 환불은 안된다. 서문시장 다 환불 안된다. 그런것도 모르고 시장왔냐? 그리고 이거 세일 상품이라 안된다. 뭐가 그리 당당하냐? 자기 장사하면서 그쪽처럼 당당하게 환불 요구하는 사람처음봤다. 큰소리 내지 마라. 뭐 잘했다고 큰소리내냐 다른사람들이 자기가 잘못한줄 알고 오해한다."는 말을 연신하면서 같이 큰소리를 내더군요.
해서 제가 "내가 뭘 잘못해서 환불해달란 소리를 못하냐? 내가 바지를 더럽혀서 왔냐 아님 구멍을 내서 왔냐? 뭘잘못했냐 ? 그리고 어제는 아무말 없다가 환불해달라고 하니 세일 상품이라고 하는데 어제 세일이라고
글 써진 행거에서 산게아니라 본 매대 안에서 진열된거 산건대 뭔소리하세요? 환불해주세요!!"
그랬더니 사람들 다 쳐다보고 안되겠는지 내가 더러워서 해준다. 하면서 카드를 낚아 채듯이 가져가더군요.
취소 하면서도 "무ㅓ 저런게 다있냐 환불을 저렇게 당당하게 해달라하냐 재수없다. "는 말을 계속 하더군요.
해서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이가게에서 물건 사지 마세요. 환불도 안해주고 해달란사람 바보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구요.
근대 더 웃기는건 주변 가게 사장들이 "저보고 환불해달라고 말하는게 뭐 잘하는 일이라고 그리 당당하냐고 조용히 해!! 장사 방해된다 빨리 가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과 그 옷가게 사장이 취소된 카드랑 전표를 던지듯이 주면서 "자 가지고가!!다시는 오지마라!"하더군요.
제가 도대체 뭘 그리 잘못했나요? 입어보지도 못하고 가게 사장이 맞을꺼라는 말만 믿고 사가서 집에서 입어보고 않맞아 사이즈 더큰게 있음 교환하고 없음 환불 해달라고 한게 그리 잘못을 한건지요?
상가번영회라는 곳에가서 이런 일이있었다. 말하니 개인 사업자라 어쩔 수 없다. 서문시장은 교환은 되도 환불은 잘 안된다. 나중에 상인교육시킬때 참고 하겠다.
라는 말만 듣고 왔어요.
워낙 큰. 시장이라 저 같은 개인일은 별게 아닐수도 있겠지만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왜 안가는지 알아야 할꺼 같아요.
교환환불은 정상적인 상황에선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아닌가요?
대구오셔도 서문시장 절대절대절대 가지 마세요.
추가
네~ 맞지않은 옷을 팔고도 환불 안해주는게 전통시장의 룰이라면 가면 안되겠네요. 1곳의 가게에서 환불을 거부했지만 그 주변 사장들도 환불이 잘못된거라하고 심지어 서문시장 상가번영회고객 불만센터라는곳에 사람들도 환불은 불가능 하다라고 말을 했기에 서문시장에 가지 말라고 한겁니다.
본인들은 그렇게 물건사시고 안맞아도 환불안하시고
계속 사용하시나봐요?
환불거부가 재래시장의 당연한 권리인걸 이제야 알았네요.
밑에 "환불해달라고 하면 진상손님 된다"고 한분 본인은 그렇게 본인 권리도 못찾고 사세요. 전 그렇게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