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애, 전역후 변한 남자친구 놓아야할까요

날씨랑나랑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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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부터 3년간 연애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2학년때 군대를 갔고 올해 전역했어요.
군대에 있는 동안 휴가는 항상 나와서 저만 만나고 정말 많이 사랑해주던 사람이었어요.
저도 남자친구도 학업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는 동안 저는 스펙도 많이 쌓고 외부 전액장학생이 되는 등 남부럽지 않은 학교생활을 했어요. 군대에 있는 내내 이런 제 모습을 보고 본인도 조바심이 났을거에요. 제대 후에 자신도 하고 싶은게 많고 해내야 할 것들도 태산이니깐요.

전역하고 나서 정말 행복할 줄 알았어요.
만나면 너무 좋아요 저를 너무 사랑스러워해주고 같이 있는 동안 최고로 행복하거든요.
하지만 전역후 남자친구는 본인 할 것들에 치여서 저를 우선순위뒤로 미루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제가 너무 우울하고 힘든일이 있어서 저녁에 잠깐 볼 수 있냐고 했는데
이틀 뒤 영어시험때문에 안된다고 하네요.. 너무 서운하고 슬픈데 이제 점점 익숙해져가나봐요. 시험에 임박해서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아니라 포기가 되네요..

대학생활 거의 전부를 함께한 사람이고 정말 사랑했는데
헤어질 생각을 하면 못견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항상 잡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