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 경로
- 00파이낸스에서 엄마에게 대출 권유 전화를 함(여자), 대출 의사가 있다고 밝히자 남자 직원이 다시 전화와서 소득증명서 등을 보고 3%대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권유함
- **캐피탈 사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는데, 중고차를 구입한 것처럼 보여야 한다. 차량을 인수하면 1주일 이내에 차량을 처분해서 현금을 엄마에게 주고, **캐피탈 오토론 원금은 00파이낸스에서 저리로 대환해주겠다고 약속함 (제가 결혼 준비 중이라 엄마가 결혼자금을 대주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 18/07/09 @@ 상사와 엄마가 중고차 매매계약 체결 및 자동차양도증명서 작성, **캐피탈사와 오토론 계약 체결 (대출금 2400만원, 연 이자 21.9%), 차량 인수 당시 @@상사가 엄마에게 갑자기 생활비에 보태라면서 돈 100만원을 줌, 알고보니 대출금에 포함되어 있었음 ㅡㅡ
- 차량 인수 후 차량 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없자 엄마는 00파이낸스에 연락을 했고, 시일이 걸린다는 답변만 계속 함
- 18/07/20 엄마는 이 사실을 저와 동생에게 알렸고 이때부터 사건 해결에 들어감, 엄마와 타지에 거주하기에 사진을 각종 계약서를 사진으로 받고, 중고차 판매하는 지인을 통해 조언을 받음
- 먼저 00파이낸스에 전화를 해서 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하자 차량 계약은 @@상사와 체결한 것이기에 본인들은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고 함
- @@상사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하자 본인들은 00파이낸스를 통해 소개받아서 중고차 계약을 한 것 뿐이기에 계약 취소를 할 수 없다고 함
- 00파이낸스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본인들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건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계약 해지를 못하도록 회유함,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변호사 친구와 상의해 보겠다고 하자 발끈하며 본인들은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섭섭하다는 등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시전함 (사실 변호사 친구는 없고, 로스쿨 다니는 친구만 있어요)
- 18/07/20 @@ 상사 팀장이 전화 옴, 본인들이 차량 금액을 과하게 잡은 것 같다며 차량 금액을 할인해 주겠다고 함, 계약 취소에 대해 강력히 요청하자 계약 취소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든다며 회유 시작했고 저는 앵무새처럼 계약 취소 이야기만 함
- @@상사와 00파이낸스 사이에 소개비가 있기에 @@상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취소를 할 수 없기에 월요일에 00파이낸스와 상의해보고 연락 주기로 함
-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원에 전화 상담을 받아보니 7/23까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음 확인함 (중도해지수수료 : 약 50만원)
- 18.07/23 00파이낸스에서 엄마 신용으로는 7%대 대출이 나오는데 3%로 낮추느라 시간이 걸렸다, 엄마를 도와주기 위해, 소개를 받아서 잘 진행해 드리려고 했다는 소리 시전...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입니다....) 소개비 주고 받은거 불법 아니냐고 물어보자 그런걸 주고 받은게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며 발끈함.. 갖은 회유에 오늘까지 계약 취소 해달라는 이야기 함
- **캐피탈사에서는 엄마에게 계약 해지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 함, 계약 체결일 기준 14일 이내 계약해지를 할 수 있고,14일째 되는 날이 주말,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 영업일까지 해지할 수 있다고 말해도 본인들은 22일 이후엔 중도상환수수료 납부해야 한다고 함ㅡㅡ 내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야 중도상환수수료를 안내도 된다는 사실을 본인들이 알았음 ㅡㅡ 내가 금감원에 알아보지 않았음 큰 돈 날릴 뻔 ㅡㅡ
- 7/23까지 꼭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던 @@상사와 00캐피탈은 결국 돈이 없다며 6시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내일까지 해결하겠으며 일체 추가 비용은 본인들이 부담하겠다고 함
- 7/24 @@상사에게 차량 매도용 인감 작성을 위해 인수자 정보를 요청하자 아직 차량을 인수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일주일(7/29)만 기다려 달라고 함
- 7/25 로스쿨 다니는 지인과 함께 내용증명 작성한 후 @@상사에게 발송함
- 7/27 경찰서 방문함, 분당 경찰서로 갔는데 정전이라 광진 경찰서까지 감... ㅡㅡ 경찰서에서 상담받고 사건 경위서 작성하고 사건 담당 수사관 배정받음 ( 이 과정도 굉장히 시간이 걸리고 정신없어요) 당장 재산상 피해가 없기에 고소를 할 순 없지만 수사관님이 더운 날 자매가 불쌍한 눈초리로 바라보니 @@상사에게 전화를 해주심
- 경찰이 전화하자 @@상사 팀장이라는 사람은 자긴 이직을 했고 약속한 시일이 남아있다, 왜 경찰서까지 갔는지 모르겠다, 억울하다 시전함
- 수사관님이 안내해주신대로 카톡, 문자를 보냈더니 (7/23까지 사건을 해결해 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1차로 지키지 않았고, 7/24 2차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마지막 7/29 약속은 꼭 지켜줬음 좋겠다는 내용) @@상사에서 쫄았는지 전화를 해서 화를 냄
- 7/29 00캐피탈 직원이 연락오기 시작함, 도장, 지장, 계약서 다 찍을테니 날짜 조금만 미뤄달라 징징징거리는데 눈을 뜨고 봐줄 수가 없음, 저한테 이런 말씀하셔도 아무 소용 없다고, 저는 오늘까지 이 사건 해결되지 않으면 바로 법원 갈꺼니까 법원에서 이야기 하자고 하며 연락 씹음 (실제로 로스쿨 다니는 지인과 소액심판청구를 진행할 예정이었음)
- 7/29 짧고도 길었던 입금 문제 해결함
- 7/30 @@ 상사에서 요청한 곳으로 차량 보냄 (우리 비용)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글이 엉멍일 수도 있어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에 엄마가 휘말릴 줄 몰랐기에 너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어요ㅠ
이번 일을 통해 저희도 약 200 정도 손해를 봤지만 인생공부 했다 생각하려구요ㅠ (차량등록비, 대출 이자, 차량 탁송비)
이 사건을 겪으며 느낀 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최대한 빨리 사건을 정리해야 함 (이건 내 책임이 아니라며 이리저리 회피하고 전문 용어를 쓰며 헷갈리가 함)
2. 녹취는 당연히 해야 함 (증거자료 + 사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됨)
3. 경찰서, 금감원, 소비자보호원 등 도움을 받을 곳은 최대한 빨리 가서 도움을 받아야 함
4. 갖은 회유, 협박에도 강경히 본인의 의사를 표시해야 함
5. 멘탈 관리 잘해야 함 (사실 저도 무섭고 힘들었는데 동생 앞에서 강한 척 하느라 힘들었어요ㅠ)
참고로 전 평범한 회사원이고, 법률 지식은 별로 없어요.. (대학 때 행정학을 전공해서 민법, 헌법 조금 배운 정도인데 성적은 안좋았어요....)
중고자동차 담보 대출 사기(?) 해결한 썰
카테고리는 맞지 않지만 제 글이 필요한 분이 있을 것이고 결시친이 제일 활성화 되어 있기에 결시친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겪은 중고자동차 담보대출 사기를 당한 경로, 해결 과정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는 것이라 띄어쓰기나 오타가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할지 막막해 이곳 저곳을 검색해봐도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을 했는지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신종 사기 수법 중 하나인 것 같은데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을지 몰라 최대한 자세히 작성합니다. 사건이 좀 복잡할 수 있습니다.
00파이낸스 : 대출 권유 업체, 대부업
**캐피탈 : 시중은행 계열 캐피탈사
@@상사 : 중고차 판매사
1. 사건 경로
- 00파이낸스에서 엄마에게 대출 권유 전화를 함(여자), 대출 의사가 있다고 밝히자 남자 직원이 다시 전화와서 소득증명서 등을 보고 3%대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권유함
- **캐피탈 사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는데, 중고차를 구입한 것처럼 보여야 한다. 차량을 인수하면 1주일 이내에 차량을 처분해서 현금을 엄마에게 주고, **캐피탈 오토론 원금은 00파이낸스에서 저리로 대환해주겠다고 약속함 (제가 결혼 준비 중이라 엄마가 결혼자금을 대주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 18/07/09 @@ 상사와 엄마가 중고차 매매계약 체결 및 자동차양도증명서 작성, **캐피탈사와 오토론 계약 체결 (대출금 2400만원, 연 이자 21.9%), 차량 인수 당시 @@상사가 엄마에게 갑자기 생활비에 보태라면서 돈 100만원을 줌, 알고보니 대출금에 포함되어 있었음 ㅡㅡ
- 차량 인수 후 차량 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없자 엄마는 00파이낸스에 연락을 했고, 시일이 걸린다는 답변만 계속 함
- 18/07/20 엄마는 이 사실을 저와 동생에게 알렸고 이때부터 사건 해결에 들어감, 엄마와 타지에 거주하기에 사진을 각종 계약서를 사진으로 받고, 중고차 판매하는 지인을 통해 조언을 받음
- 먼저 00파이낸스에 전화를 해서 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하자 차량 계약은 @@상사와 체결한 것이기에 본인들은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고 함
- @@상사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하자 본인들은 00파이낸스를 통해 소개받아서 중고차 계약을 한 것 뿐이기에 계약 취소를 할 수 없다고 함
- 00파이낸스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본인들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건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계약 해지를 못하도록 회유함,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변호사 친구와 상의해 보겠다고 하자 발끈하며 본인들은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섭섭하다는 등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시전함 (사실 변호사 친구는 없고, 로스쿨 다니는 친구만 있어요)
- 18/07/20 @@ 상사 팀장이 전화 옴, 본인들이 차량 금액을 과하게 잡은 것 같다며 차량 금액을 할인해 주겠다고 함, 계약 취소에 대해 강력히 요청하자 계약 취소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든다며 회유 시작했고 저는 앵무새처럼 계약 취소 이야기만 함
- @@상사와 00파이낸스 사이에 소개비가 있기에 @@상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취소를 할 수 없기에 월요일에 00파이낸스와 상의해보고 연락 주기로 함
-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원에 전화 상담을 받아보니 7/23까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음 확인함 (중도해지수수료 : 약 50만원)
- 18.07/23 00파이낸스에서 엄마 신용으로는 7%대 대출이 나오는데 3%로 낮추느라 시간이 걸렸다, 엄마를 도와주기 위해, 소개를 받아서 잘 진행해 드리려고 했다는 소리 시전...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입니다....) 소개비 주고 받은거 불법 아니냐고 물어보자 그런걸 주고 받은게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며 발끈함.. 갖은 회유에 오늘까지 계약 취소 해달라는 이야기 함
- **캐피탈사에서는 엄마에게 계약 해지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 함, 계약 체결일 기준 14일 이내 계약해지를 할 수 있고,14일째 되는 날이 주말,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 영업일까지 해지할 수 있다고 말해도 본인들은 22일 이후엔 중도상환수수료 납부해야 한다고 함ㅡㅡ 내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야 중도상환수수료를 안내도 된다는 사실을 본인들이 알았음 ㅡㅡ 내가 금감원에 알아보지 않았음 큰 돈 날릴 뻔 ㅡㅡ
- 7/23까지 꼭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던 @@상사와 00캐피탈은 결국 돈이 없다며 6시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내일까지 해결하겠으며 일체 추가 비용은 본인들이 부담하겠다고 함
- 7/24 @@상사에게 차량 매도용 인감 작성을 위해 인수자 정보를 요청하자 아직 차량을 인수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일주일(7/29)만 기다려 달라고 함
- 7/25 로스쿨 다니는 지인과 함께 내용증명 작성한 후 @@상사에게 발송함
- 7/27 경찰서 방문함, 분당 경찰서로 갔는데 정전이라 광진 경찰서까지 감... ㅡㅡ 경찰서에서 상담받고 사건 경위서 작성하고 사건 담당 수사관 배정받음 ( 이 과정도 굉장히 시간이 걸리고 정신없어요) 당장 재산상 피해가 없기에 고소를 할 순 없지만 수사관님이 더운 날 자매가 불쌍한 눈초리로 바라보니 @@상사에게 전화를 해주심
- 경찰이 전화하자 @@상사 팀장이라는 사람은 자긴 이직을 했고 약속한 시일이 남아있다, 왜 경찰서까지 갔는지 모르겠다, 억울하다 시전함
- 수사관님이 안내해주신대로 카톡, 문자를 보냈더니 (7/23까지 사건을 해결해 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1차로 지키지 않았고, 7/24 2차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마지막 7/29 약속은 꼭 지켜줬음 좋겠다는 내용) @@상사에서 쫄았는지 전화를 해서 화를 냄
- 7/29 00캐피탈 직원이 연락오기 시작함, 도장, 지장, 계약서 다 찍을테니 날짜 조금만 미뤄달라 징징징거리는데 눈을 뜨고 봐줄 수가 없음, 저한테 이런 말씀하셔도 아무 소용 없다고, 저는 오늘까지 이 사건 해결되지 않으면 바로 법원 갈꺼니까 법원에서 이야기 하자고 하며 연락 씹음 (실제로 로스쿨 다니는 지인과 소액심판청구를 진행할 예정이었음)
- 7/29 짧고도 길었던 입금 문제 해결함
- 7/30 @@ 상사에서 요청한 곳으로 차량 보냄 (우리 비용)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글이 엉멍일 수도 있어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에 엄마가 휘말릴 줄 몰랐기에 너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어요ㅠ
이번 일을 통해 저희도 약 200 정도 손해를 봤지만 인생공부 했다 생각하려구요ㅠ (차량등록비, 대출 이자, 차량 탁송비)
이 사건을 겪으며 느낀 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최대한 빨리 사건을 정리해야 함 (이건 내 책임이 아니라며 이리저리 회피하고 전문 용어를 쓰며 헷갈리가 함)
2. 녹취는 당연히 해야 함 (증거자료 + 사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됨)
3. 경찰서, 금감원, 소비자보호원 등 도움을 받을 곳은 최대한 빨리 가서 도움을 받아야 함
4. 갖은 회유, 협박에도 강경히 본인의 의사를 표시해야 함
5. 멘탈 관리 잘해야 함 (사실 저도 무섭고 힘들었는데 동생 앞에서 강한 척 하느라 힘들었어요ㅠ)
참고로 전 평범한 회사원이고, 법률 지식은 별로 없어요.. (대학 때 행정학을 전공해서 민법, 헌법 조금 배운 정도인데 성적은 안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