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하는게 서투른 남자친구

.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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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제 남자친구와 저는 만난지 2년정도 됐어요. 남들한테는 말하기 부끄러워 소개를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넷상에서 만났어요. 제 남자친구는 학창시절때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혼자 집에만 있는걸 좋아했어요. 그렇다보니 대학에서도 흔히말하는 아싸였구요. 아직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저를 만나고 제가 서울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게 되면서 집밖을 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저를 엄청 좋아하세요. 
하지만 이런 남자친구이다보니 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서툴러요. 여자도 만나본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저한테 험한 말도 하고 배려가 많이 부족해요.  하지만 사귀기 초반보다는 확실히 좋아졌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항상 하는 말이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잖아. 더 좋아질테니까 기다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사실 2년이 지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제 친구들 연애하는거 보면 자상한 남자친구가 예쁜 말도 많이 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이 제 눈에도 보이지만, 제 남자친구는 그런게 없어요. 여자들은 물질적인걸 받는걸 원한다기 보다 사랑받는 느낌받는걸 좋아하잖아요? 하지만 그런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 제가 아플때도 간호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걱정을 원하는데 게임을 하고, 고기같은걸 먹으러 갈때도 한번도 구워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좀 탔네 잘좀 구워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요.게다가 지금 군대에 가서 더더욱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되겠지 이런생각이었는데 계속 남들과 비교하게되고 그런 험한 말 듣는것도 너무 지겹고 힘들어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제 남자친구가 더 나아지기를 기다려야하는게 맞을까요? 바뀌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