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유산후남편반응

힘들어요2018.08.26
조회18,298
어디 말 할곳도 없어서.. 여기다 글써봅니다.
올해 7월에 혼인신고 올리고 8월 중순쯤 임신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일하면서 그래도 단축근무해서 그나마 좀 편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업무이다보니
지치긴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틀전 절박유산이란 판정받고 유산했습니다.
남편은 신경써준다고 담날 한의원 데리고 가서 물리치료? 받게해주고 30일치 약도지어줬습니다.
고맙기도 하고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무튼 심적으론 이리저리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같이 자다가 남편이 뒤에서 끌어안더만
갑자기 (하지도 못하는데) 쓸모없다. 하더만 (어제 갔던 한의원에 여자의사였습니다) 한의원 다시가서 한의사 꼬셔서 하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무 황당하기도 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 쓸모없게도 여겨져서 한없이 울다가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좀 걸을까 하다가 나왔어요.
남편은 아침부터 어디가냐고 전화와서 화내더니 알아서 해라 하며 전화를 끊었어요.
물론 계속 우니깐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저도 아침부터 나와서 갈데도 없고 그나마 스타벅스 문 열려있어서 앉아있는데 계속 눈물만 나고 쓸데없는 생각만 드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험 하신분들 있나요..?
유산한터라 당분간 관계는 못한대요.
남자분들 이런 상황에서 저런말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답하네요..

댓글 33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애기가 엄말 위해서 먼저 간 거 같아요. 이런 쓰레기한테 발목잡히지 말라고..

오래 전

Best세상에~~진짜 실화 맞아?? 살다살다 이런 역대급 개쓰레기는 처음본다 와~~~너무 드럽고 인간같지가 않아서..소름끼친다 진짜~

ㅇㅇ오래 전

Best유산해서 못하는 기간도 못참으면 임신 출산후 는 어떻게? 견딜까요?

어휴오래 전

이유 뻔하죠 걍 욕구풀고싶은 남편이기 이전에 사람인지 짐승새끼인지 어휴몸도 아픈데 맘까지 아플듯...

아이고오래 전

제발 이혼하세요 제발..제발...제발..

ㅇㅇ오래 전

애기가 도왔네요 얼은 이혼하세요^^ 호구처럼.살지.말거요

ㅌㅌ오래 전

세상에 미친넘은 많다

욕심맘오래 전

휴...울지만 말고 .. 마음 잡고 ..친정집으로가 다신보지마라..더럽다..

200점아빠오래 전

ㅡㅡ;; 별놈들 다있네

ㅇㅇ오래 전

베댓 말대로 애기가 엄마 위해서 먼저 갔네요 저런 ㅆ1발사1끼 애로 태어났으면 그게 얼마나 지옥같겠어요. 하늘이 준 기횐데 빨리 도망치셨으면 솔직히 살인나도 봐줄만한 개ㅐ소릴했는데 울기만하면 어떡해요

오래 전

이래서 한남들한텐 상냥하면 안돼 좀 상냥하면 의사든간호원이든 다 지가 꼬실수 있는 씨받이 정도로 생각한다니깐

지나가는1인오래 전

진짜 개쓰레기네 하... 욕도 아깝다 저런새끼는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쓰레기네.. 위로해주고 맘 아파해도 모자를판에 ...버리세요. 자기자식이 뉴산되고 와이프가 몸이 아픈데 그짓꺼리 못한다고 그딴소리하는 쓰레기는 그냥 버리시는게 답입니다. 아이가 엄마를위해서 먼저간게 맞네요. 가슴아프지만 평생 후회하지마시고 이쯤에서 생각 잘하셔야되요. 님을 욕구해소용으로 생각하나봅니다. 나두 남자지만 진짜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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