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연애 속도..???

너의이름은2018.08.26
조회1,707
음~
결론부터 말하면 이게 보통인지 빠른건지 사람마다 다른건지 이해안가는건지 봐줘.
남자친구랑 8살정도 차이남
남자가 나이가 많은 만큼 연애경험도 어느정도있는 편.
하지만 상대방은 아예처음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소개팅했던 남자들이
너무 심하게 별루였어서(예의가 없었음:4가지없다는게 아니라 인사하고 그랬으면 서로 괜찮으면 연락하고해야하는데 그냥 무작정 전화나 문자하고; 심지어 늦은 밤에도...그거 아니면 나이가 심하게 차이났었어서)
그래서 나이 더먹기전에 연애한번해봐야지 해서 지금 남자 만났음- 사실 전에는 외모자신없었는데 쌍수하고 그나마 쫌 괜찮아져서 용기내서 소개팅받다만나게 됬음.
근데 첫날 허락하자마자 뽀뽀를 들이댐.
순간 너무놀람.
- 다른님들은 어떰? 욕하거나 바로 헤어지거나 그럼? 사람마다 다른건가요..?
근데 어케 저항이 안됬음..왜냐면 나이는 20대 후반인데 연애한번 안해보기도했고
이나이때는 원래 이런건가 싶고 또 성희롱이라기엔 연애시작하자고 허락했으니까......
그래서 당황하긴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거없이
밥먹고 영화보고...막 그렇게 재밌고 알콩달콩한 연애는아닌데
연애한번 안해본사람으로썬 그냥 만족스러웠음 내 편이 생긴 것 만 같아서.
그렇게 한달이 넘어가는데 확실히 어리니까 우쭈쭈식으로 잘해주긴하는데
그 잘해주는거 말고는 내세울게 없는 것 같은거임.
비주얼도 직업도... 성격도 욱하고 다혈질이있는 편인데 왠지 나한테만 내숭떠는여자처럼
참고 받아주는 것 같고 나이때문인지 결혼전제로 만나는 것 만같아서 그 것도 걸리고.
그러다 몇개월이 흘렀음.
좀 성격이 보이는 것 같음 그렇다고 4가지없다거나 잘난척하거나 허세가있다거나 노티난다거나 이런건 절대아닌데, 왠지 원래 성격은 약간 조선시대까진 아니여도 옛날 남자들처럼 남자는여자위에 있다 느낌? 그래서 좀 예의없게 무시하는 듯한 발언들??
근데 이런건 개인적인거니 뭐라 할수 없긴한데 신뢰성이 점점 줄어듬.
유일하게 맞는점은 서로 게임들을 좋아함.
그래서 만화카페다니고 이런쪽으로 데이트하다가 어느날 집에 놀러오래서갔는데진짜 아무생각없이 남자친구 집을 갔는데 만난지3개월정도만에 진도를 끝까지 빼버렸음.
근데 후회는 안갔음 왜냐면 성인이기도하고 어떻게보면 어리기도하지만 결혼많이하는 나이기도해서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주위 사람들한테 상담해보면 딱 이거임
0. 어리면 어린만큼 소중히 대하거나 배려해주고 이럴 줄 알았는데 그냥 내꺼로 만들고 싶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음.(연애하자고 허한 첫날부터 들이대고 만난지얼마 안되서 같이 해외여행가자그러고 자기 집 틈 있을때 부를려고해서;)
1. 나이차이가 심하다.
2. 아무리 나이차이있어도 변태적이다.
(둘만있는데서는 너무 더 들이댐 나이차가 있다보니 주변에서 더 그러는 것 같음)
3. 직업(남- 슈퍼바이저같은일함.여- 공기업)
4. 기타 : 성격적인거 집안사정등
-> 요즘 연애인들도 그렇고 일반인들도 그렇고 나이차이 이제 크게 상관 없어지긴했는데아무래도 연애별로 안해보고 바로 결혼하게 될 것 같아 불안하고 사실 연애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아서(4계절 한번지남)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사실 더큰데 그냥 헤어지면 불쌍하고 그렇다고 이어가기엔 주변에서 내가 너무 아깝다그러고(외적인거보다 철없는행동이 많았음) 사실 그렇게 일반커플처럼 알콩달콩이라기보다는 그냥 동네오빠같이 친절하기만한??그런느낌이라..
지금 감정이 애매해서 여행 같이 가려고하는데 생각만 많아져서 글 썼음.
ㅡㅡ주변에선 그래도 솔직한 감정이 중요하다고하는데, 그냥 다른 커플처럼 서로 알콩달콩 사랑한다는 것 보다는 그냥 정으로 만나는 느낌이고 지금 당장 헤어져도 상관이없는데 남자입장에선 나이가 있으니 놓치기싫어서 붙잡기만하고 그래서 거기에 또 기회주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