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리] 아리가 우리집 둘째가 되던날..!

집사톡톡2018.08.27
조회3,252

 

 

안녕하세요! 잇님들^^ 벌써 주말이 가고 월요일이네요,

 

월요병 이겨내시고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하셔요!!^^

 

처음으로 올렸던 글이 베스트도 되어보는 좋은 경험을 했는데요.

눈팅하시는분들도 제법 있으시고, 고양이는 키우고 싶으나 여러가지 상황상 키우지 못하시는분들

저희집 냥이들 보면서 힐링하세용^^

 

집사가 된지도 벌써 7년이 되었고, 제 품에는 2마리의 반려냥이인 행운이와 아리가 있어요.
사실 친정에서 분가하기전에는 첫째인 행운이와 제가 자주가는 카페에서 구조된 아이를 둘째로 들여 지내고 있었답니다.
분가를 하면서 친정에 있는 둘째는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이녀석이 친정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는 코숏 '치타'라고 해요. ㅋㅋㅋ
또렷한 고등어무늬에 친정엄마바라기인 아이에요. 엄마가 아닌 다른사람은 잘해주든 아니든 가까이 하지 않는 예민냥이랍니다. ㅋㅋㅋ
치타가 너무 좋은데 이녀석은 아닌가봐요 .. 몇년을 같이 살았는데...ㅠㅠ 
사진을 찍는 저를 피해 캣타워에 피해있어요. ㅠㅠ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에요!


앞전에는 이미 성묘가 된 아리와 행운이로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아리의 아깽이 시절을 소개할게요 ㅎ
보시다시피 아리는 품종묘에요.
펫샵에서 데려온 첫날인데 오고나서 집 탐색을 다 마치고 잠시 졸린모양이었어요.
너무 작아서 안을때도 조심했었답니다.
사실, 분가를 하면서 저는 첫째인 행운이를 데려온 상태였고,

신랑과는 첫째만 키우며 지내기로 했었죠.
그런데, 길을 지나다 어느 펫샵에서 아기고양이들 20마리정도가 1평남짓한 곳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너무 놀랐어요. 안으로 들어가 그냥 분양받는 사람들처럼 '아이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라고 운을 떼었죠.
그랬더니 주인이  본인은 강아지만 분양하다 고양이는 처음이고 이렇게 많이 데려온것도 처음이고 관리가 안되어 낮은 분양가에 아이들을 빨리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2개월령 20마리정도의 아가들을 살펴보니, 관리가 되질 않아 꼬질꼬질하고 힘없이 앉아있는 아이들은 물론,
(이런 표현은 싫지만)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품으로 치면 하자가 있는 아이들을 헐값에 많이 데려와 분양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아리는 그 중 한마리였고, 당장 둘째를 생각했던것도 아니었어요.
그날 집으로 돌아간 뒤 계속해서 아이들이 생각나 신랑에게 말을 했고 이틀뒤, 그렇게 아리를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마치, 구조아닌구조같은(?) 상황이 되었어요;;
아리를 데리러 가던날, 여러아이들의 상태를 보니 눈물 콧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고 어떤아이는 똥꼬쪽이 헐어 있기까지 했었답니다...
그렇게 아리를 데려오긴 했지만 신랑도 펫샵의 여러 다른 아이들을 보고는 마음이 안좋았던 모양이에요..
아리는 펫샵을 나와 집에 도착하자마자 겁도없이 여기저기 탐색을 하고 첫째인 행운이를 보고는
음소거 하악질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요.ㅋㅋㅋ
행운이는 그런 아리를 보고 갸우뚱거리며 그냥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기만 했어요.ㅋㅋㅋ

마치 '집사야 새로 사온 장난감이냐옹?' 하듯이요 ㅋㅋㅋㅋ

 

 첫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체력방전으로 잠시 앉아있는모습이에요 ㅋㅋ

 

 

 

 

 

 스르륵...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아리..ㅋㅋㅋㅋ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집사야, 왜이렇게 느리냥?ㅋㅋㅋ 나 몸무게좀 봐줘라냥!

 

 

 

 

 조그만 녀석이 낯선곳일텐데도 기분은 좋은지 이리저리 혼자서 돌아다녔어요 ㅋㅋㅋ

 

 

 

 아련아련,,ㅋㅋㅋ

 

 

 

 또릿또릿 ㅋㅋㅋㅋㅋㅋ

 

 

 

 이구역의 미친냥은 나야나!!

 

 

 

 첫째 행운이와 첫만남의 하악질 후에 몇시간 채 되지 않아 졸졸 따라다니더군요.ㅋㅋㅋㅋㅋ
너란 암냥이 무엇이냐.ㅋㅋ

 

 

 

 

 

이렇게 둘째가 된 아리냥은 호기심에 이리저리 뽈뽈거리며 노는데....
이렇게 적응을 잘하고 있는것이 마냥 대견했답니다. 그런데,,

역시.. 관리가 되지 않은 곳에서 있다보니 아리에게도 시련이 닥치게 되는데요,,,,,










아리와 집사의 시련은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