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세번째 만나면서 영화보고저녁은 남자분이 맥주 드시고 싶다 해서 맥주 한잔 대접했어요 주문한 맥주가 나왔을 때부터 왠지 표정이 좀... 알듯 모를 듯 했는데..제 것도 드셔보고 싶은 거였나봐요남자분이 갑자기 제 맥주잔을 가져가서 맛을 보시더라고요 제가 예민한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맥주를 같이 골랐는데 본인은 평소 드시는거 있다고 그거 드신다 하셨고본인 맥주가 나오자마자 본인 잔에 따라서 바로 드시길래 저도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제 맥주도 드셔보고 싶은 거였나봐요생각해보니 애들이 먹을거 앞에 두고 먹고 싶을 때 눈치 보는(?) 표정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서로 다른 맥주를 주문해서 맛이 궁금했을 수는 있는데제가 한 모금 마시자마자 잔을 가져가는데.. 순식간에 일어나서 황당하기도 하고... 세번째 만나지만 아직 말을 놓은 것도 아니고하루에 안부 인사만 형식적으로 짧게 주고 받는 정도인데...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그 먹는 모습이 너무 얄밉게 보이더라고요;;; 이미 그 전에 두번을 만나면서 매너가 없으신 거 같은 일들이 좀 있어서 저도 편견이 생겼을 수도 있긴 해요... 그래도 예의는 아닌 것 같은데...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식탐까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제가 그 분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 것도 맞고 그 분이 예의가 없으신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뭐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 같이 밥 먹을 때 나왔던 동그란 파인애플과 방울토마토 중에방울토마토는 다 남겨두고 파인애플은 혼자 다 먹기, 만날 때마다 다음에 또 만나자며 주말에 시간 되는지까지만 묻고정확한 요일과 시간은 본인이 편한 시간 정해놓고 당일 통보 등... 한번도 제게 주말 중에 괜찮은 요일과 시간대가 언제인지 물은 적이 없어요무슨 대기조도 아니고 저는 주말에 다른 일도 없는 줄 아는지... 어른들이 주선해주시고 계속 더 만나보라 하셔서 저 나름대로 좋게 보려고 노력은 한건데밑에 어느 분 말씀처럼 역시 아닌 건 아니네요.. 결론은 성격상 말 못하는 분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남 생각 안하고 배려할 줄 모르는 분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함께 맥주 마신 날... 저는 정말 한번 더 만나본다는 생각으로 나간건데..자기 어떠냐면서, 요리 좀 할 줄 아는 남자고, 남에게 잘 맞춰주고 긍정적이고 블라블라... 완전 신나하시며 자기 PR? 자랑?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러면 안되지만 좀 우습기도 하고..어른들이 소개해주신 거라 그냥 좋게 넘겼던 것도 있는데제 맥주잔 가져갈 때 따끔하게 대응하지 못했던게 좀 아쉽네요-_- 더 만날 생각 없으니 그냥 잊어야겠죠 ㅎㅎ댓글 잘 읽어보았고, 그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감사합니다~^^ 6
소개팅 남자분이... 제가 예민한가요?
소개팅으로 세번째 만나면서 영화보고
저녁은 남자분이 맥주 드시고 싶다 해서 맥주 한잔 대접했어요
주문한 맥주가 나왔을 때부터 왠지 표정이 좀... 알듯 모를 듯 했는데..
제 것도 드셔보고 싶은 거였나봐요
남자분이 갑자기 제 맥주잔을 가져가서 맛을 보시더라고요
제가 예민한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맥주를 같이 골랐는데 본인은 평소 드시는거 있다고 그거 드신다 하셨고
본인 맥주가 나오자마자 본인 잔에 따라서 바로 드시길래
저도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제 맥주도 드셔보고 싶은 거였나봐요
생각해보니 애들이 먹을거 앞에 두고 먹고 싶을 때 눈치 보는(?) 표정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서로 다른 맥주를 주문해서 맛이 궁금했을 수는 있는데
제가 한 모금 마시자마자 잔을 가져가는데.. 순식간에 일어나서 황당하기도 하고...
세번째 만나지만 아직 말을 놓은 것도 아니고
하루에 안부 인사만 형식적으로 짧게 주고 받는 정도인데...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그 먹는 모습이 너무 얄밉게 보이더라고요;;;
이미 그 전에 두번을 만나면서 매너가 없으신 거 같은 일들이 좀 있어서
저도 편견이 생겼을 수도 있긴 해요...
그래도 예의는 아닌 것 같은데...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식탐까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제가 그 분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 것도 맞고 그 분이 예의가 없으신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뭐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
같이 밥 먹을 때 나왔던 동그란 파인애플과 방울토마토 중에
방울토마토는 다 남겨두고 파인애플은 혼자 다 먹기,
만날 때마다 다음에 또 만나자며 주말에 시간 되는지까지만 묻고
정확한 요일과 시간은 본인이 편한 시간 정해놓고 당일 통보 등...
한번도 제게 주말 중에 괜찮은 요일과 시간대가 언제인지 물은 적이 없어요
무슨 대기조도 아니고 저는 주말에 다른 일도 없는 줄 아는지...
어른들이 주선해주시고 계속 더 만나보라 하셔서 저 나름대로 좋게 보려고 노력은 한건데
밑에 어느 분 말씀처럼 역시 아닌 건 아니네요..
결론은 성격상 말 못하는 분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남 생각 안하고 배려할 줄 모르는 분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함께 맥주 마신 날... 저는 정말 한번 더 만나본다는 생각으로 나간건데..
자기 어떠냐면서, 요리 좀 할 줄 아는 남자고, 남에게 잘 맞춰주고 긍정적이고 블라블라...
완전 신나하시며 자기 PR? 자랑?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러면 안되지만 좀 우습기도 하고..
어른들이 소개해주신 거라 그냥 좋게 넘겼던 것도 있는데
제 맥주잔 가져갈 때 따끔하게 대응하지 못했던게 좀 아쉽네요-_-
더 만날 생각 없으니 그냥 잊어야겠죠 ㅎㅎ
댓글 잘 읽어보았고,
그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