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불편합니다.

매력있네2018.08.27
조회48,421

현재 근무하는 회사는 년차로 5년되었구요.

 

최근에 같이 일하는 여직원 때문에 답답해서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같이 일하는 여직원하고는 한사무실 같이 근무한지는 어느덧 2년이 되어 갑니다.

원래 회사 초기 맴버였는데... 결혼후 출산때 육아휴직 쓰고 육아를 한다고 퇴사 했구요.

작년 초에 제가 원래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이 결혼하면서 퇴사하고, 사장님께서 복직을 요청해서 다시 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조업이다 보니 근무시간이 빡셉니다. 08:30분까지 출근해서 연장근무로 오후 7시반까지 근무입니다. 회사 근무규정이 그랬구요.

아무래도 애기를 키우고 오다보니 근무시간이 안맞다고 못 다니겠다고 해서 사장님이 맞춰주셨어요

5시 조금 넘으면 가는걸로~ 같은 여직원이지만..저는 7시반근무였다가  현재는 6시에 퇴근하고 있습니다.(작년에 사직서 한번 던졌더니 바꿔주시네요)

원년맴버라 근무시간은 7시간 정도 하고, 월급은 저보다 조금 높구요

주말근무 교대로 하면 왠만하면 저는 풀근무 다하고, 지금 여직원은 경조사, 가족모임,행사등 있으면 왠만함 빠집니다.(반타임 근무하고 갈때도 있구요) 이것 또한 제가 감수한 몫이구요.

뭐 지금은 그렇게 근무시간은 이해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몇주전부터 월요일 아침 출근부터 목소리 저기압이더니.. 현재까지 업무적인거 전달외에는 일절 대화가 없습니다. 싸운적도 없고~ 감정상한 일도 없는데 말이죠. 평소같은면 같으 들어야 할 업무도 늦게 알아도 별 그게 없는데.. 얼마전에는 본인 업무인데 혼자 못들었따고 짜증을 냈습니다. 저는 서류 결재 나면 애기해줄려고 했는데..그래서 놓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구요.

그리고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일도 없다고 하구요. 밥을 먹으러 같이 항상 가다가 저보단 5분이상 늦게 식당을 들어 오구요. 점심먹고 커피 한잔 자주 하던 사이인데.. 커피 마시자고 하면 피곤하다고 쉰다고 하고, 도대체 머가 문제인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잘지내는 사이라~ 본인 업무든 사정 있으면 다 이해해주고 넘어가줬는데...  지금은 저렇게 행동을 하니 얼굴보는것도 불편하게 됐어요.

같이 일하는 여직원 결혼과 동시에 퇴사하면서 지금의 여직원이 그대로 인수인계받아서 하는데 그중에 몇가지는 본인 출퇴근 문제로 제가 대신하고 있구요. 이제는 거의 제 일이 되었지만서도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했어요. 직장맘이고 그러니... 업무를 모르는 사람보단 아는 사람이 낳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같이 근무하는걸 받아 드렸는데... 가끔 저런 행동들 할때마다 사람 황당하게 합니다. 이제 짜증이 납니다. 회사 다니면 모든 직장맘들이 그렇듯.. 가족걱정, 애기걱정 잘 알고 있어요. 결혼 안한사람도 가족걱정은 하니까요.

회사에서 배려해주고 다니는데 매번 "우리 애기만 얼집에 혼자 있다면서 늦게 마치고 간다고" 하고... 첨엔 안쓰럽다가 지금은 쫌 그렇습니다. 애기 때문에 사장님이 출퇴근조율해준건데... 본인이 감수하고 다니는데 가끔 저런말 하면 어이가 없습니다. 다른 직장맘들은 일찍 퇴근하고 싶어도 못하고 정규근무까지 하고 불이나케 애들 하원하러 가고 하는데...그리고 본인 업무 일부를  다른사람이 대신하고 있는데, 미안함도 이제 안가지는거 같구요.~ 배려라면 배려인데.. 오히려 지금은 독이 된거 같아요.

서로 욕한것도 없고, 싸운적도 없고, 잘지내던 사이인데 갑자기 저러는건 뭐 때문일까요?

참말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