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라는건

ㄴㄴ2018.08.27
조회176
일주일동안 정말 괜찮았어.
번호도 카톡도 모든걸지우고,
너와 너의 새여친 인스타도 염탐하지 않았어.


그리고 바쁘고 재밌게 살았어.
처음보는 친구 아는오빠들과 술도 마시고 헤어지며
여행가서 만난 남자와 카톡도 이어가며
세상에 남자도 많고, 참 재밌는 일 많네.


그래도 내가 너보다 4살이나 어리니까,
넌 급했나보지. 빨리 누군가를 만나야 했었나보지 합리화를 하며. 나는 즐길꺼 맘껏 즐겨야지 생각하며.
일주일 그렇게 보냈어. 정말 괜찮더라.


근데 오늘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잇는데 비가 하루종일 너무 많이 왔어.
하루종일 너와 너의 새로운 여자친구 그리고 너의 주위사람들 인스타를 다~~ 염탐하고,
이별노래를 듣고 듣고 또 들었어.


하지만 나 너랑 헤어진지 벌써 한달 반이나 흘렀어.
그래서 다행인건 오늘 이렇게 슬프고 또 곧 나가서 친구랑 술 한잔 하고 또 며칠동안 재밌고 바쁘게 살면 또 생각이 나지 않을거란 것도 알고있어.

근데 지금은 너무 슬프다. 이별을 한 첫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