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람이 유행인가요?

ㅅㄹ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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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전남친한테 장거리연애가 시작되고 잘해줄 자신이 없어 제 옆에 있을 자격도 없는 것 같다며 너무 미안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이별통보같은 이야기를 들음 사귀면서 유학을 간다느니 어학연수를 간다느니 가겟다 안가겟다 변덕을 부릴때도 다 이해햇고 심지어는 걔 친구를 통해 전해듣는 일도 다반사엿는데 다 이해햇음.. 뜬금없이 캐디를 하겠다고 통보를 받았는데도 다 이해하고 응원한다고 가는 날 전까지 걔네 집에가서 같이 캐리어에 짐싸주고 옷가지 하나하나 다 접어주며 보냈음. 처음 갔을땐 보고싶다소리도 이틀에 한번꼴로 할만큼 마음식는게 느껴질때도 난 다 괜찮다며 너 몸이 힘들어서 나 못챙기는것도 다 이해한다고 무조건 다 괜찮다고햇음 이게 문제엿던건가? 8월 16일 너한테 차인 다음날 어머님한테 전화와서 니가 몸이 많이 힘들고 피곤해서 이별통보 한거같으니 조금만 참고 너 교육 3주 끝날때까지 믿고 기다리자고하셔서 알겠다고 내가 너 바람난 걸 알게된 8월 24일까지 카톡 프사도 니가 준 꽃으로 해놨는데 얼마나 한심햇니?

니가 아무리 부정해도 오늘로써 너 친구가 니 페북에 여자친구랑 재밋게 놀라는 글 쓴거 내 눈으로 확인했으니 바람맞네? 근데 끝까지 미안하다 한마디 없이 페북 새계정 파서 내 주위 사람들까지 모르게 하고 그 여자애 친구 받아주는걸로 모잘라 니 카톡 프사 나한테 안보이게 비공개설정까지 해놧다니ㅋㅋ 너 진짜 치밀하고 똑똑하다 그 시간에 나한테 사과하는게 먼저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