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조금 넘은 시간 널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로 만났다 처음엔 너의 얼굴이 좋았다 몸매가 좋았다
그저 보이는 네가 좋았었다 그 후로 너라는 사람이 좋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던 거로 기억한다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할 때 우린 이미 알고 있었다
서로의 생활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많은 위기가 찾아왔지만 널 놓치기 싫어서 네가 너무 좋아서 나는 나만 생각했다 내가 희생하면 되겠지 내가 조금만 더 맞추어가면 되겠지 그 시간 동안은 너도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나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었다
조금씩 지쳐가는 게 눈에 보일 시기엔 나도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예상치도 못하게 빨리 찾아왔을 땐
지금 내 선택이 맞는 건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그렇게 물 흐르듯이 흘려보냈다 놓치기 싫어서 너무 사랑했던 너를 일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그렇게 너는 내손을 놓았다 아니 내가 놓았겠지
널 잊지 못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강한데 만나지 못하니 가슴에 먼지가 쌓이더라 먹먹하다 묵은 먼지를 털어내버리고 싶다 나는 이렇게도 나약한 존재였나
네가 너무 내 가슴 깊숙이 들어왔나 보다 네가 없는 나는 너무도 공허하고 허전한지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나 컸는지 기름때가 잔뜩 들러붙은 프라이팬을 자연스럽게 물에 담가놓고 기다리면 잘 닦여질 텐데 억지로 닦아내고 있다 그 시간은 내게 너무 독이며 괴롭기 때문이다 닦아내고 보면 상처만 남은 프라이팬처럼 내 마음도 상처로 가득 차 있겠지
너무나 보고 싶고 너무나 사랑했다 아니 지금도 사랑한다 헤어진 날 너의 눈물은 날 위한 눈물인지 모르겠지만 울지 마라 항상 응원한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게 알려준 너한테 나는 너무도 감사한다.
End
그저 보이는 네가 좋았었다 그 후로 너라는 사람이 좋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던 거로 기억한다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할 때 우린 이미 알고 있었다
서로의 생활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많은 위기가 찾아왔지만 널 놓치기 싫어서 네가 너무 좋아서 나는 나만 생각했다 내가 희생하면 되겠지 내가 조금만 더 맞추어가면 되겠지 그 시간 동안은 너도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나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었다
조금씩 지쳐가는 게 눈에 보일 시기엔 나도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예상치도 못하게 빨리 찾아왔을 땐
지금 내 선택이 맞는 건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그렇게 물 흐르듯이 흘려보냈다 놓치기 싫어서 너무 사랑했던 너를 일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그렇게 너는 내손을 놓았다 아니 내가 놓았겠지
널 잊지 못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강한데 만나지 못하니 가슴에 먼지가 쌓이더라 먹먹하다 묵은 먼지를 털어내버리고 싶다 나는 이렇게도 나약한 존재였나
네가 너무 내 가슴 깊숙이 들어왔나 보다 네가 없는 나는 너무도 공허하고 허전한지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나 컸는지 기름때가 잔뜩 들러붙은 프라이팬을 자연스럽게 물에 담가놓고 기다리면 잘 닦여질 텐데 억지로 닦아내고 있다 그 시간은 내게 너무 독이며 괴롭기 때문이다 닦아내고 보면 상처만 남은 프라이팬처럼 내 마음도 상처로 가득 차 있겠지
너무나 보고 싶고 너무나 사랑했다 아니 지금도 사랑한다 헤어진 날 너의 눈물은 날 위한 눈물인지 모르겠지만 울지 마라 항상 응원한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게 알려준 너한테 나는 너무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