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의 도서관 개관 행사로 유명 작가의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도서관 직원한테 무시당한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래서 정말 저의 상황이 무시를 당한 것이 맞는지 그냥 저의 생각인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려 봅니다.
오늘 제가 사는 지역 인근의 다른 시에 위치한 (차로운전해서 50분정도의 거리) 도서관의 행사로 유명한 작가분의 강연이 있어서 딸과 함께 그 도서관엘 갔습니다. 매달 다른 강사분이 와서 7시~8시까지 강연 후 질문 받고 사인회까지 하고 마무리 되는 행사입니다. 그 도서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 되어 개관 기념으로 홍보차원에서 특별히 기획된 행사라고 들었습니다. 지난달에도 글쓰기로 유명해지신 베스트셀러작가분이 오셨는데, 생각보다 본인의 책 내용과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강연해주셔서 오기를 잘했다 생각했고 다음에는 딸과 같이 와야지 마음먹었는데, 이번 달에 정말 시간이 맞아 딸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강연장소가 협소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공지가 지난달부터 있었지만 지난 달 행사 참여시엔 당일에 전화 문의 시, 그냥 와도 된다고 하였고, 입장할 때 예약자 명단과 비예약자 명단이 따로 있어 이름을 적고 참석하면 되는 거였거든요. 이번에도 예약을 하지 않고 6시 30분에 도착을 하여 입장하려고 직원에게 이름 적고 들어가면 되는지 확인했더니 깜짝 놀라며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지를 다 했고, 이미 50명 예약을 다 받은 터라 예약을 안했으면 입장이 불가 하다는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당황하여 지난달에도 공지는 그렇게 했지만 참석자 리스트가 예약자/비예약자 두 개가 있었고, 7시 이전에 오면 이름만 적고 입장이 가능했기에 이번에도 그냥 왔는데, 먼 곳에서 왔으니 7시까지 기다렸다가 예약자들이 사정이 있어 못 올 경우도 있을지 모르니까 그 빈자리에 앉거나 자리가 다 차면 맨 뒤에 앉아 (지난달에 그렇게 했었음) 강연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나 처음에는 입장불가라고만 하다가 지난달에 그렇게 했다가 예약하고 조금 늦게 온 주민들의 항의가 있어서 이번에는 예약한 분의 입장만 가능하고, 7시 이후에는 입장도 안 시킬 예정이라고 말하고는 멀리서 왔다는 저의 말에 “거기서 여기까지 왜 오셨어요. 강사님 여기저기서 강연 많이 하시는데..” 라고 약간 비웃듯이 말을 하는 거예요.
이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 살고 있어서 딱히 뭐라고 마땅한 답변이 없어 “그렇게 얘기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강사분의 유투브 강연을 재미있게 보고서 직접 들으러 왔다” 고 답변하고 일단 기다려보기로 하고 앉아 있는데, 그 도서관 직원과 저의 얘기를 듣고 있던 딸이 공지사항도 확인안하고 예약을 안하고 온 엄마가 잘못이라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50분이나 운전해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깝고, 분명히 예약하고 못 오는 사람이 있을 테니 어차피 강연 시작시간이 7시니까 기다렸다가 빈자리에서 듣고 가자고 얘기하는데 딸은 이미 안듣고 싶어졌다고 말하고는 결국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주차장으로 가버렸습니다.
7시가 되기 전에 저와 얘기 나누었던 그 직원이 선심 쓰듯 “ 이제 들어가셔도 되고 맨 뒤에 의자 따로 놓을 필요없이 빈자리에 앉으시라” 고 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와 앉아 있는데, 빈자리가 열 몇 자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강연이 시작 되었는데, 조금 전의 도서관 직원과 나눴던 대화와 상황들이 떠오르고 도서관 직원의 언행에 대해 화가 나서 강연에 집중이 잘 되질 않았습니다.
출퇴근길에 전철역에 커다랗게 강사들의 강연 홍보 프랭카드가 걸려있는걸 보았고 그렇게 홍보한걸 보고 들으러 왔는데, 공지사항을 제대로 확인 못해 예약을 안하고 온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지만 “거기서 여기까지 왜 왔느냐” 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서관 직원으로서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에게 하기에 과한 표현인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겠지만 직장이 이 지역에 있으면 참여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예전에 공무원들이 민원인에게 권위적이고 함부로 대하던 모습들이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그런 때의 권위적인 공무원들의 모습이 생각나 화가 났습니다. 모처럼 딸과도 시간을 맞추었는데, 허사가 되었구요. 딸이 들었으면 더 좋을 강연내용이었거든요. 어차피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하는 행사라면, 그리고 빈자리가 남아있다면 예약을 모르고 안하고 왔지만 30분이나 일찍 온 사람에게 그렇게 기분 나빠지게 말을 하고 나서 입장을 하도록 해야 옳은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으나 팬사인회 행사가 이어지고 저는 시간이 늦어 그냥 돌아왔는데, 강사님의 강연이 재미있고 유익하였으나 도서관 직원의 과한 언행으로 인해 영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 가 없어 글 올려 봅니다.
도서관직원의 과한 언행
어느 지역의 도서관 개관 행사로 유명 작가의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도서관 직원한테 무시당한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래서 정말 저의 상황이 무시를 당한 것이 맞는지 그냥 저의 생각인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려 봅니다.
오늘 제가 사는 지역 인근의 다른 시에 위치한 (차로운전해서 50분정도의 거리) 도서관의 행사로 유명한 작가분의 강연이 있어서 딸과 함께 그 도서관엘 갔습니다. 매달 다른 강사분이 와서 7시~8시까지 강연 후 질문 받고 사인회까지 하고 마무리 되는 행사입니다. 그 도서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 되어 개관 기념으로 홍보차원에서 특별히 기획된 행사라고 들었습니다. 지난달에도 글쓰기로 유명해지신 베스트셀러작가분이 오셨는데, 생각보다 본인의 책 내용과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강연해주셔서 오기를 잘했다 생각했고 다음에는 딸과 같이 와야지 마음먹었는데, 이번 달에 정말 시간이 맞아 딸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강연장소가 협소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공지가 지난달부터 있었지만 지난 달 행사 참여시엔 당일에 전화 문의 시, 그냥 와도 된다고 하였고, 입장할 때 예약자 명단과 비예약자 명단이 따로 있어 이름을 적고 참석하면 되는 거였거든요. 이번에도 예약을 하지 않고 6시 30분에 도착을 하여 입장하려고 직원에게 이름 적고 들어가면 되는지 확인했더니 깜짝 놀라며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지를 다 했고, 이미 50명 예약을 다 받은 터라 예약을 안했으면 입장이 불가 하다는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당황하여 지난달에도 공지는 그렇게 했지만 참석자 리스트가 예약자/비예약자 두 개가 있었고, 7시 이전에 오면 이름만 적고 입장이 가능했기에 이번에도 그냥 왔는데, 먼 곳에서 왔으니 7시까지 기다렸다가 예약자들이 사정이 있어 못 올 경우도 있을지 모르니까 그 빈자리에 앉거나 자리가 다 차면 맨 뒤에 앉아 (지난달에 그렇게 했었음) 강연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나 처음에는 입장불가라고만 하다가 지난달에 그렇게 했다가 예약하고 조금 늦게 온 주민들의 항의가 있어서 이번에는 예약한 분의 입장만 가능하고, 7시 이후에는 입장도 안 시킬 예정이라고 말하고는 멀리서 왔다는 저의 말에 “거기서 여기까지 왜 오셨어요. 강사님 여기저기서 강연 많이 하시는데..” 라고 약간 비웃듯이 말을 하는 거예요.
이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 살고 있어서 딱히 뭐라고 마땅한 답변이 없어 “그렇게 얘기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강사분의 유투브 강연을 재미있게 보고서 직접 들으러 왔다” 고 답변하고 일단 기다려보기로 하고 앉아 있는데, 그 도서관 직원과 저의 얘기를 듣고 있던 딸이 공지사항도 확인안하고 예약을 안하고 온 엄마가 잘못이라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50분이나 운전해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깝고, 분명히 예약하고 못 오는 사람이 있을 테니 어차피 강연 시작시간이 7시니까 기다렸다가 빈자리에서 듣고 가자고 얘기하는데 딸은 이미 안듣고 싶어졌다고 말하고는 결국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주차장으로 가버렸습니다.
7시가 되기 전에 저와 얘기 나누었던 그 직원이 선심 쓰듯 “ 이제 들어가셔도 되고 맨 뒤에 의자 따로 놓을 필요없이 빈자리에 앉으시라” 고 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와 앉아 있는데, 빈자리가 열 몇 자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강연이 시작 되었는데, 조금 전의 도서관 직원과 나눴던 대화와 상황들이 떠오르고 도서관 직원의 언행에 대해 화가 나서 강연에 집중이 잘 되질 않았습니다.
출퇴근길에 전철역에 커다랗게 강사들의 강연 홍보 프랭카드가 걸려있는걸 보았고 그렇게 홍보한걸 보고 들으러 왔는데, 공지사항을 제대로 확인 못해 예약을 안하고 온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지만 “거기서 여기까지 왜 왔느냐” 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서관 직원으로서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에게 하기에 과한 표현인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겠지만 직장이 이 지역에 있으면 참여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예전에 공무원들이 민원인에게 권위적이고 함부로 대하던 모습들이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그런 때의 권위적인 공무원들의 모습이 생각나 화가 났습니다. 모처럼 딸과도 시간을 맞추었는데, 허사가 되었구요. 딸이 들었으면 더 좋을 강연내용이었거든요. 어차피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하는 행사라면, 그리고 빈자리가 남아있다면 예약을 모르고 안하고 왔지만 30분이나 일찍 온 사람에게 그렇게 기분 나빠지게 말을 하고 나서 입장을 하도록 해야 옳은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으나 팬사인회 행사가 이어지고 저는 시간이 늦어 그냥 돌아왔는데, 강사님의 강연이 재미있고 유익하였으나 도서관 직원의 과한 언행으로 인해 영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 가 없어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