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라는 게 정말 알쏭달쏭한 거 같다

ㅇㅇ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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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에게 좋다는 표현 많이 해주면,
안심되고 괜히 우쭐해서 시크해지고
또 낮은 자존감 때문에 괜스레 차갑게 밀어내고

그 사람이 표현이 적어지면,
불안해지고 안달나서 내가 표현 많이 하게 되고,

정말 사랑이라든지 썸이라든지
알쏭달쏭한 거 같다.

그 사람 말 한마디에
처참히 무너지기도 하고, 미친듯이 설레여하기도 하고
참 미묘하다.

그래서 그 사람이 내 세계에 가득 물들여버린
그 느낌 또한 미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