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질투가 없어요

ㅇㅇ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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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말하면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말합니다 옭아매고 꽉 조이는 연애보다는 낫다며 다들 제 고민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자친구한테 질투해달라고 말하는것도 그냥 내가 원해서 해주는것처럼 느껴져서 그것도 좀 아닌거 같아요..
전 20살 초반이고 여자친구는 동갑인데 여자친구는 제가 여사친이랑 연락을 하든 전화를 하든 둘이서 만나든 신경을 안 씁니다 둘이서 밥먹거나 영화보는것도 심지어 괜찮다고 하구요 양다리만 아니면 된대요 남녀사이엔 친구가 있다면서, 친구끼리 연락하고 밥먹는게 뭐가 이상하냐며 오히려 여자친구 말을 듣다보면 제가 아..그렇구나 하고 동요하게 될 정도입니다
여사친과의 카톡에도 찔리는 대화만 아니면 모두 오케이입니다 뭐 흔히 연인사이에 하는 사랑해, 여보, 자기 등등의 이런 말만 아니면 연락을 하든 어쩌든 간에 다 제맘대로 하라고 하고 절 믿는다고만 말합니다
저번에 여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저도 모르게 전여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말에도 여자친구는 아무런 기색없이 웃으면서 잘만 얘기했습니다
너무 질투랑 집착이 심한것도 문제지만 너무 없어도 섭섭하고 날 그만큼 좋아하진 않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한번은 너무 서운해서 말을 꺼내보니까 자기는 원래 집착 이런거 제일 싫어한다고, 나는 애초에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그렇게 딱 잘라 말하더라고요..
저도 귀여운 질투 정도는 받고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