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상고객입니까?(+추가사진)

닉네임2018.09.01
조회7,063

추가 ++

댓글에 고기맛있는데
제가 예민한거 아니냐는 댓글이있어서
추가글 올립니다.


어제 페이스북 전해드립니다 게시글도 올라왔어요.
어디 고깃집인지 공개하지 않았는데
많은분들이 한번에 아시더라구요.


자기들이 갔을때도 종이씹는맛이 났다며
댓글다는걸 읽었는데 추가해봅니다.


저도 잘몰랐던 부분이 있다면
그 고깃집이 최근들어 그렇게 바뀌었다는 점이네요.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이벤트진행하면서 질이 많이 떨어졌단
이야기가 있었어요.

++

댓글에 무한리필 고기 사진이 따로 나왔던것도
아닌데 왜 혼자 같은고기가 나올꺼라고 착각하고
화내냐는 글이 있었는데 분명 현수막에는
두껍고 맛있어보이는 고기가 나와있었고
직접받아본고기랑은 너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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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모시장쪽ㄱㄹㅅ생고기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가게 됬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고기도 많이 파는곳이였고
삼겹살은 무한리필이란말에 당연히 따로시킬때랑 무한리필로 시킬때랑 같은 고기가 나올꺼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삼겹살은 무한리필인건 가요?하니


"네 여기로 앉으세요" 하시더군요.


삼겹살과 목살은 무한리필로 나온다그러셔서
목살은 안좋아하니 삼겹살만 먹을수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보통 고깃집가면 먹고싶지 않은 부위
제외하고 무한리필할수있던데
여긴 그냥 먹으라며 삼겹살과 목살을
가져다 주신다길래
아.. 다르구나 하고 먹었어요.


그기다리던 고기가 나왔고
A4용지 반정도 크기인 작은 판에
10조각씩 아주얇게 썰려나온 고기를 보고
조금 불안했어요.


이건 고기 처음먹어본사람도 맛없겠다
싶은 비쥬얼 이더라구요.
꽝꽝얼렸다 전자렌지에 돌린듯한
살얼음끼 있는 냉동고기였는데
삼겹살이라면서 두께는 차돌박이마냥 얇았어요
목살은 비계부분이 전혀없고
그냥 주황색 아주얇은 살이 나오더라구요
구웠더니 고기에서 아니나 다를까
물이 줄줄 흘렀어요.


웬만한 질안좋은 고기보다 더심했는데
같이온 친구가 그냥 참고 먹으라길래
참고 한조각 먹었습니다.
정말 먹는순간 뱉을뻔했어요.



고기맛이아니라 고기꾸렁내만 나고
씹히지도않는 고기라니 도저히 못먹겠어서
그만먹고 계산하고 가려는순간
옆테이블 고기에 눈길이 가더군요.



저한테 주신 고기랑은 전혀다른 냉장고기에
두깨는 3배정도 두꺼웠고
그냥 일반 삼겹살과 같았어요.
저한테 주신고기는 정말 딱딱한 냉동고기에
두께는 슬라이스치즈같은 느낌이엿거든요.



전혀 다른고기가 나오는건가 싶어
한번도 음식점가서 따지거나 해본적 없는데
아주머니를 조심스럽게 불러 여쭤봤어요.



" 아주머니 여기 무한리필고기랑 주문고기랑 너무다른데 같은고기 맞나요? "


" 아니지 다른고기지 이건 국내산 저건 수입산, 왜요?"


"같은고기인줄알았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길래 여쭤봣어요.."


하고 말씀드리니까 인상을 팍 쓰시면서


"안좋으니까 무한리필에팔지 그냥고길 왜줘!"


하시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정말 그말듣고 너무 화났거든요.
그냥 계산하고 가려했는데
일부러 이렇게 주신것 같단 느낌이들어서
사장님께 직접가서 말씀드렸어요.


고기가 다른분들과 너무 다른것같다고
그냥주문한거랑 무한리필이랑 다르냐니까
사장님은 또 말이달랐어요.


" 아니? 같은고긴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를속이려는건지 두분말씀도 다르시고
그냥 똥밟았다 하고 가려니까 너무 사람무시하는듯
기분나쁜 대우를하시는 두분을보고
더 참을수가 없었어요.


직접보시라고
제가받은 고기는 냉동고기고 다른분들이 드신고기는 생고기에 두깨도 3배이상차이난다
삼겹살이 차돌박이 두께라며
이게 어떻게 같은고기이냐 차이가심하다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다르다면서
어떻게 무한리필 고기랑 생고기를 같은걸로 팔겠녜요.


그말이 이해안가는건 아니에요.
당연히 무한리필이면 손해니까 다른고기를 쓰긴하겠지만 말이라도 안바꾸셨음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거의 속여파는 수준같고
고기가다르단 이야기도 없었던지라
저도 옆테이블 아니였으면 그냥 주문하는거랑 무한리필이랑 같은고기인줄 착각했을꺼에요.


그 고기에 질의 차이가 조금이면
이렇게 기분나쁘지도 않아요
정말 푸석하고 비린고기를 속아서
먹은느낌이라 더 어이가없고 너무 속상했어요.


더 못먹겠고 한조각외에는 먹질않았으니
친구분량만 내고 환불하거나
아니면 다른방법이 없겠냐고
속상하다고 말씀드렸어요.


"다른사람들은 불만없이 잘먹는데 왜그러냐"


하며 언성높이시더라구요.


이쯤되니까 제가 진상고객인가 싶었어요.
다른손님은 다잘먹는데 왜너만그러냐는식으로 몰아붙이면서 큰소리치실때 너무 속상했어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사장님과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과 대응법이
너무나 잘못된것같았는데
제가 되려 욕먹으니까 제가 잘못한건가 싶고
너무 마음 상하더라구요.



분명 처음엔 같은고기라고 하시더니
이젠 다른고기라하시고
냉동고기가 나올줄 몰랐다, 작게라도 현수막에 써놓던가 공지를 직접 하셨어야 하지않냐니까


자긴 여기서 오래 장사를 했으니 그런공지가 필요없을꺼라고 생각한다며
자주오는 사람은 다안다
처음온거냐며 오희려 손님들 앞에서 창피만주시고 화내셨어요.


그냥 계산하고 가려니까 갑자기 그럼
무한리필 2인분중 1인분은 다른사람들이 먹는 고기로 바꿔준다며 추가금 2000원을 내라하셨어요.


제가 돈이없는것도아니고
그냥시키는거랑 무한리필이랑 다른줄 알았더라면
그냥 시켜먹었을텐데
같은고기라고 하시더니 말도바꾸고
제가 고기를 너무 모른다는식으로 손님들앞에서 창피주시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돈더내고 받아본 고기랑 차이도 너무심하고
일단 계산한다하고 이거 다른곳 올려도되냐고
하니까 자긴 당당하다며 다올리라고 니가예민한거다라는식으로 말씀하시고
명함도 주셨는데


제가 예민한 진상고객일까요


굽기전 고기는 사장님이 사진찍으려니까 도로가져가셔서 찍지도 못했네요.

처음나온 못먹겠다던 고기에요.

말씀드리니까 돈더내고
5조각정도 가져다주신 삼겹살이구요.

다른고기인건 알겠는데
차이가 너무심하고
같은고기라면서 나중에 말도바꾸시고
2만원넘게주고 이거 몇조각 먹었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너무속상하고 화나는마음 올릴곳이없어
판에라도 올려봅니다
제가 진상고객인걸까요

사장님께 보여드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