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아버지는 80이 넘으셨지만 정말 예의 바르시고
정정하시며 기억력도 젊은사람보다 더 좋아요!!
아들,딸,며느리,사위,친손자,손녀,외손자,손녀,생일도모두 기억하셔서 생일이면 카톡도 보내시고 통장으로 옷값이라며 30만원씩 매년 생일마다 보내주시는 멋쟁이 할아버지세요!!키도 180가까이 되시구요~~
할아버지는 부안에 사세요~부안에서 할머니와함께 슈퍼를 운영하세요!!
저희할아버지댁은 종가집이라 굉장히 넓어요
작은아빠가 천안에서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으로 계시는데 할아버지 겨울에 가볍게 슈퍼에서 입으시라고 2017년11월달에 50만원넘는 재색 거위털 파카를 보내셨어요!!가볍고 할아버지가 키도 크시고 80이넘으셨지만 허리도 굽지않아서 정말 잘어울리셨어요!!
무겁고 두꺼운건 잘안입으시는데 그옷만큼은 정말 많이 아끼시며 자주 입으셨어요
겨울이지나 드라이를 맡길려고 마침 제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할아버지께선 제용돈도 붙여줄겸 드라이도 맡길겸 부안읍 터미널 근처로 가셨다고 해요
4월6일이구요 터미널 근처에있는 미진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기며 계산을 먼저하고 영수증을 달라고하니
남자사장님이 그런거없으셔도 돈두번안받는다고 걱정말라셨답니다 그래서 세탁소를나와 은행에들려 제생일용돈을 입금하고 집으로 가셨다고 해요
일주일뒤 드라이맡긴 파카를 찾으로가니 옷이 아무리 찾아도 세탁소사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하실꺼냐고 하니 없어진걸 어떻하냐고 오히려 승질내며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그냥 새로사드린다고 잊으라하고 계시고
저희 할아버지는 작은아빠가 처음사주셨고 어떻게 사주신걸 알기때문에 또한 그옷이 너무편했고 애착이 너무갔던옷이였기에 너무 속상해 하십니다
지혜로우신 판님들 ㅠㅠ막무가네로 나오는 저 부안터미널 근처에있는 미진세탁소를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ㅠㅠ울 할아버지옷은 어떻게 하면 찾을수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