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서 회식하고 11시반에 귀가한게 잘못된건가요?

2018.09.04
조회218,432

저는 여자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초등학생 자녀 2명 있습니다.

저는 한시간 안되는 거리를 자차로 출퇴근합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은 청주에서 근무하시는분도 있고 충주에서 근무하시는분도 있습니다.

회사 위치는 충북에 있는 작은 군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저번주 금요일에 남편한테 보고했구요.직원들 거주 지역이 다르다보니..

이앞전에는 충주에서 회식을 해서.. 이번에는 청주에서 회식을 하게 됐습니다.

청주에서 회식은 처음하는 거였습니다.

(회사 근무한지 2년 넘었지만 애들과 남편때문에 저는 회식 어제까지 해서 총 3번 참석함) 

청주에서 회식하는건 어제 알게 되서 그날 바로 남편한테 카톡으로 알렸구요.

남편은 바빠서 카톡을 자세히 보지 않아 청주에서 회식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남편이 일이 늦게끝난다고 했으나, 남편말로는 애들 걱정되서 일찍 귀가했다고 합니다.  

충주에 사시는 직원분과 함께 이동했고 7시 쫌 넘어서 식당 도착했고

회식이 9시 30분쯤 끝났습니다.

대리 부르고 비가 많이 와서 대리분도 늦게오셨고 비때문에 가는시간도 쫌 걸려

집에 11시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애들은 자고 있었고 신랑은 집(충주)에서 청주까지 그런 먼 거리를

회식을 하고 왔다고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청주에서 회식을 하는거였다면 저는 안갔어야 됬다고 합니다.

며칠전이 회사창립기념일이어서 회식한거였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신랑말대로 회식을 청주에서 한다면 가지

말았어야 했나요?? 신랑말대로 애엄마에 유부녀이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하는 회식에

참석 안했어야 했나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남편분에 대한 문의가 많으셔서 추가 글 남깁니다.

 

1. 맞벌이 하는 이유

남편이 돈 벌어오라고 떠밀어서 하는건 아니고 제가 좋아서 여자도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2. 남편의 회식 횟수와 귀가시간

남편은 그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술약속에 회식이 있었고 기본 12시 넘었으며

보통 2,3시에 들어왔습니다.

올해 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술약속이나 회식있고 보통 12시안에 들어오지만 가끔

12시 넘을때도 있습니다.

 

3. 남편의 육아 참여

그날(회식한날) 남편이 애들걱정에 일찍 왔다고 하지만 저혼자 지금까지 독박육아했습니다.

그날도 밥 시켜서 애들이랑 같이 밥 먹은게 전부입니다.

 

남편에 대해 할말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요지만 글로 남기겠습니다.

댓글 146

농어회오래 전

Best남자들은 참 이상해.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며 자기 회사 여직원들이 회식 빠지려고 하면 눈치주면서 자기 와이프는 그 '연장업무'도 빠지고 집지키고 있길 바라더라.

오래 전

Best한남아ㅎㅎ이래 놓고 니 회사 여직원한텐 회식 맨 마지막까지 남아있는게 예의라고 지껄이겠지? 11시 다되서 밤길이 무서워 먼저가면 다음날 예의없다고 지롤거리고..내가 겪어봐서 안다ㅎ

ㅇㅇ오래 전

Best그러면 왜 유부녀를 한시간되는 거리의 회사에 일하게 만드냐? 저런 인간들보면 저런 똑같은 상황에 동료유부녀가 멀어서 회식빠진다고 하면 거품문다

ㅇㅇ오래 전

어휴 별걸다 징징대네.. 늦게오던말던 신경안쓰고 무관심하면 또 그런다고 g랄할거면서.. 적당히 맞춰주는거지

ㅎㅎ오래 전

새벽 두시 세시까지 회식하고 술먹고 들어가도 암말도 안하고 잘만 해줍디다. 시부모 모시고 살았어도 두분은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말 없으시고...아가들 좀 어릴때 입니다. 미취학일때...

오래 전

남편 회식하고 또 늦게들어오면 저 레퍼토리 똑같이 잠도 못자게 털어줘요. 어디 애 있는 유부남이 새벽까지 회식하고 기어들어오냐고

겐트위한솜오래 전

그럼 남편도 타지역으로 술마시러 가거나 회식하러가게되면 화를 내세요~ 절대 못가게.. 무슨 말도 안되는걸로 우기고 있어..

ㅇㅇ오래 전

.... 타지역이라 새벽녘에 들어온것도 아니고 11시30분요? 장난하나..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oo오래 전

사회 생활이 좋으면 그냥 결혼을 하지말고 혼자 살지 거 뭐하러 결혼해서 피곤하게 사는지 이해가 안감 몇년 안가 이혼각이네..

Wjrdb12오래 전

내가 항상 말하지만 말은 두쪽다 들어봐야 안다 지혼자 유리한 말만하니까 한쪽으로 기울지 말은 항상 양쪽다 듣고 욕해도 늦지 안다 인간들아

오래 전

멀리서한게 뭔상관이지?멀리서하니까 일찍끝난거아닌가. 회식가고 자기가 애본거 자체로 심통난거구만

오래 전

독박육아 하 님이 어리석게 남편길들였네요 그렇게여자가 해야할일인마냥 다 각인시켜줘놓고 이제와서 남편이 그런취급하니까 내가 잘못한거냐고.. 남편 쓰레기니 더이상 아무말 하지않겠고 님은 좀 개선하셔야 할거같습니다 남편에게 요즘시대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여성으로서는 어떤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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