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가?"도 반말인가요?

ㅇㅇ2018.09.04
조회156,432

친정 아빠가 71살이세요. 요즘은 70대들도 많이 젊고 그러던데 우리 아빠는 평생 농사짓고 사셔서 그런지 진짜 그냥 꼬부랑 노인처럼 보이세요.

제가 좋아하시는 식사 대접하려고 아빠 모시고 식당에 가서 맛있게 먹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우리 아빠가 딱 이 말 한 마디하셨어요.

"근데 이 식당은 화장실은 없는가?"

공격적인 말투도 아니고 느릿느릿한 말투로 점잖게 물어보신건데, 계산하는 분께서 많이 기분 나빠하시네요. 대놓고 화내지는 않는데 불만을 숨기시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리 어르신이라도 반말하시지는 마시라고 그러네요.

없는가?라는 말이 존대어는 아니죠. 그치만 많이 봐야 30후반이나 되었겠던데, 70 노인이 그 정도의 말투 쓴 것도 그렇게 기분 나쁘고 반말 같고 그런건가요? 저는 이해가 안가고 불쾌했어요.

저쪽에서 화를 내거나 심하게 반응하지 않아서 저도 그냥 뭐 돌아오긴 했는데 솔직히 기분이 너무 나빠요.

댓글 205

ㄱㅅㄹㅎㅈㅁ오래 전

Best반말은 맞아요 하지만 그 나이대 어른이면 충분히 쓸만함

ㅇㅇ오래 전

Best그 정도 연세에 그 외모시라면 기분 나빠한 그 사람이 이상한 거예요~

ㅇㅇ오래 전

Best와우 놀라울 정도로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은데

ㅇㅇ오래 전

7~80대한테 존대바라는것들은 양심이 있는거냐ㅋㅋㅋㅋㅋㅋ 4,50대면 몰라도. 암만 손님,직원 관계라지만ㅋㅋㅋㅋㅋㅋ

37전라도남오래 전

음 이게 전라도 사투리에 반말은 아니고 일종의 반 존댓말인데 억양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음 형,누나에게 뭐한가? 어딘가?이거 드소 이거 해주소 등등 ->가족 또는 정말 친한 손윗사람에게 하는 격식없는 존댓말 친구끼리는 안 씀 안 친하면 그냥 해요체 사용 나이많은 어른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조카뻘 이상되는 어린사람에게 사용. 예)50대 아재가 고딩에게 학생 지금 시간 좀 알려줄 수 있는가? 거기로 갈라믄 어디로 가야된가? 등등

ㅂㅈㄷ오래 전

하긴 요즘 젊은꼰대들 개심함 유도리가없어 조카 패야지

ㄴㅆㄴ오래 전

전라도식 하대죠. 70이건 80이건 모르는 사람한텐, 특히 서비스종사자에게 반말하는거 영 듣기 싫더라구요.

허어오래 전

전라도 사투리인데 아랫사람에게 쓰는 어투에요. 기분 나쁠만 하지요.

ㅇㅇ오래 전

하게체는 반말이아니라 나이많은사람이 나이적은사람에게하는 반존대개념임 무식한 종업원ㅅㄲ야

RAT오래 전

인생 인터넷으로 배운 븅신이 자기 권리 찾는다고 70대 노인한테 저걸 반말하지 말라고 받아치네ㅋㅋㅋㅋ 가만보면 요새 븅신들 참 많음 면전에서 할말 전화로 할말 카톡으로 씨부릴 말 구분도 못하지 언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는 새끼 투성이지 그래서 젊은애들 데려다 일시키면 주휴수당이나 찾으면서 일은 조또못함 총체적 난국ㅋ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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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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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오히려 직원이 반말하시는거냐는게 대드는거죠 건방지네요 진짜;;;이럴때야말로 넌 부모도없냐는 소리가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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