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워준다는거 거절하는게 예의없는건가요...?

ㅇㅇ2018.09.04
조회165,524
22살이구 사회생활도 알바 몇개 빼곤 안해봐서
이게 예의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친목 모임이 있는데 할때마다 저를 태우러 온다고 하고
태워다 준다고 하는 오빠가 있어요
주변에선 다 저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는데
그 오빠도 별말없고 저도 굳이 물어보고 싶지 않아서
안물어봤어요
왜 태워준다는거 거절하냐면
그 오빠랑 저희집이랑 반대방향이에요
같은 방향이라면 저도 계속 거절 안하고 적당히 타겠는데
반대방향인걸 아니까 죄송하잖아요
근데 언니들이 이게 예의가 없는 행동이래요
거절하는 상황을 대화로 풀어보자면

오빠-쓴이야 데려다줄게 타
저-괜찮아요 진짜로 괜찮아요 저 택시타고 갈게요
혼자서도 잘 가요
오빠-내가 태워다주고싶어서 그래. 돈아깝게 택시비 쓰지말고
나 차있으니까 그냥 타고 가
저-아니에요 괜찮아요 집도 반대방향인데 너무 죄송해서요. 진짜 괜찮아요
오빠-그냥 타고가.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래
저-아니에요 피곤하실텐데 가서 쉬세요. 저 진짜 알아서 갈게요
오빠-너 진짜...

보통 이런식으로 해요.
잠깐 대화하는데 몇번이나 거절하는거냐면서 언니들이 저 예의없대요ㅠ
거절도 적당히 해야 배려심 있어보이는거지
저처럼 계속 거절하는건 상대를 무시 하는 행동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빠가 그정도로 권했으면 감사하다고 하고 타는게 맞대요
정 고마우면 커피라도 한잔 사면 되는걸 몇번이나 거절하는 제 모습이 너무 예의없어보인다는거에요
가끔씩은 고맙습니다 하고 타면 되는데 굳이 그걸 왜 거절하고 있냐고 해요

아니 근데 제 딴에는 죄송해서 그런것도 있고
저한테만 차 태워준다는건 아니고 다른분들한테도 그러긴 해요
근데 항상 모이는 장소가 시내쪽이여서
다른언니나 친구는 시내 근처에 살거든요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 다 내려주고 제가 내려야해요
저번에 한번 차 얻어탔을때 다른 사람들 다 내려주고
제가 뒷자석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내리더니 저를 조수석에 앉히더라구요
물론 제가 나이도 어린데 뒷자석에 앉아있으면 예의가
아니란걸 알아서 거기까진 신경을 안썼는데
안전벨트도 직접 해주려고 하고 머리도 자꾸 쓰다듬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자 시간 괜찮지?
하면서 빙빙 둘러서 가요


그러니까 전 차 타기가 싫은거에요..
친목모임이긴 하지만 앞으로 제 사회생활과도 연관된 모임이라
안나가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둘이 있는 상황 안만들려고 안타는건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거절하는게 예의없는거니까 제가 부담스러워도 꾹 참고
차 타고 고마움의 뜻으로 커피 대접 하는게 맞는걸까요?

댓글 240

ㅇㅇ오래 전

Best아뇨 수작부리는거고 예의는 상대가 없는겁니다. 거절의 의사를 밝혔는데 강요하는게 무례한거다. 편하지 않다. 라고 당당히 말해요

00오래 전

Best절대 그차 타시지 마세요. 남 눈치 보다가 뭔 일 당하겠어요. 어딜 머릴 만지고 빙빙 돌아가요. 예의보다 우선이 나의 안전이고 내의지예요. 그 차 타기싫다고 하고 대중교통이 편하다고 하세요. 제경우도 데려다 준다는 분들 하도 강요(특히 회사 다닐때 선임들.. 앞자리 타라고 할때) 멀미 심해서 토할 수도 있어서 안된다고 전철 탄다고 하고서 전철 끊기지 전에 일어난다고 매번 그러니 어느샌가 그런갑다 하더라고요. 내키지 않는 사람과 차안에 있지 마세요. 본인은 마지못한거지만 남자들은 다르게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있어요. 예의고 나발이고 내안전부터 챙기세요

판은처음오래 전

BestNO. 뭘 어떻게 해도 관심없는 이성상대면 거절하시는게 맞습니다. 주변의견에 휘둘리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타지마세요 이건 예의없는거랑은 다른 문제같아요.. 내가 타기 싫으면 안타는거고 택시비도 내돈 내가 쓴다는데 저러는게 더 이상하네요 백퍼 님한테 맘있는거고 일부러 티 안내려고 다 태우는거 같은데 님이 싫다면 주변 의식말고 몇번이든 거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J오래 전

백퍼 마음 있는겁니다.남자들이 바라는거 없이 기름값써가면서 길 안돌아가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거절을 예의 없다 하는게 예의 없는 거 --------- http://pann.nate.com/talk/343322608

ㅎㅎ오래 전

다들 이상한 사람들이네여 -,.-;; 그 오빠가 쓰니랑 잘 해보려고 언니들 약을 멕였거나 밥을 사준듯.. 글구 그뇬들도 지들 갖기 싫음 말지, 왜 엄한 애한테 이상한 남자를 붙이려고 그러는지.. 그 모임도 가지마세요. 다들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음

오래 전

남자가 작업하는 건 알죠? 생각없으면 따로 확실히 얘기하세요. 부담스럽고 싫다고.

ㅇㅇ오래 전

쓰니 빨리 남친 만들어서 저 남친있어요 괜찮아요 하길 ㅠ

ㅇㅇ오래 전

오히려 예의 없는건 그쪽이죠. 몇번이나 거절했는데도 자꾸 들어붙는걸 보면

오래 전

너 진짜... 이 멘트... 순정만화 대사 같네요... 개오글...

MM오래 전

나중에 너도 나 좋아서 탄거 아냐? 이소리 나옵니다. 절대 타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나도 주변에 여동생들 많지만 남자사람이랑 함부러 차 같이 안태워요. 여동생들이 남자랑 타는걸 싫어하지 않는다면 나도 말 안하는데 싫어하는데도 오빠가 태워줄게 오빠가 오빠가 이딴 소리 해대면 여기 언니 있다고 언니가 데려다줄게 하면서 여동생 데리고 제가 댈따줌. 뭐 밥 사주겠다 커피 사주겠다 이러면서 남자가 계속 징징 거리면 그냥 제가 중간에서 잘라서 말해줌여. 좋았으면 진작에 밥먹고 커피 먹었겠지 왜 착한 애 곤란하게 만드냐고 가만히좀 있으라고 하면서 꼽줍니다. 저기 저 언니들 남자한테 사주받고 밀어줄려고 하는데 진짜 좋은 언니들은 아니니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마시길. 그리고 당당하게 쓰니도 언니들한테 말하세요. 전에 같이 탔는데 막 그런 행동을 하더라 언니 너무 싫었어요 이랬는데도 밀어부치는 사람들이면 그냥 인연끊으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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