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악의 연애

ㅇㅇ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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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일단 난 건장한 대한민국의 18세 여고딩임 귀찮으니 음슴체를 쓰겟음. 일단 음...지금은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끼고 날 아껴주는 남자친구가 있음  문제는 현 남친을 사귀기 전남친임 그 사람은 현재 19살이고 사귄건 올해 1학기초 한...4월달?그쯤부터 딱 두달간 사귐 대외이미지 좋음 공부 이과탑임 친구도 많고 우리학교 전교회장임 지금은 임기 끝남  애들사이에서 소문도 너무너무 좋음 그래서 나도 그런줄 알았음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면서 소문은 역시 믿을게 못된다는 생각을 갖게됨 얘기를 시작해보자면 그 오빠랑 사귄 당일 난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었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었음 그땐 나도 살짝 호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리고 그날의 며칠전 학교 스탠드에 앉았다가 치마에 껌이 붙음  내가 솔직히 많이 둔한편임 그래서 껌위에 앉고도 못알아챈듯--튼 난 치마에 껌이 붙었으니 빡쳐서 학교 대나무숲에 제보를 함 스탠드에 사람들도 앉으니 껌뱉지 말라고 그러고 며칠뒤에 껌뱉은 사람한테서 사과문자가 옴 참고로 난 너무 심한 잘못 아니면 사과만하면 그냥 다 넘어감 그런데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사과 안하면 정말화냄 그치만 그 분은 사과를 하셨기때문에 화가 사르르풀림 그리고 미안하다고 먹을것도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음 옷도 배상해주신다했는데 그냥 내가 부담하고 끝냄 근데 나한테 사과하시던 상태에서 (난 폰잠금을 안해놓음)전남친이(그때당시엔 그냥 친한오빠) 나 있는 도서관으로 찾아옴 공부하고있고 학기 초였지만 도서관 열람실 만석이었음 근데 나 앉아있는 의자뒤에서 계속 쪼그려 앉아가지고 놀래킬라고 준비하고 있었던거 쓰니는 딴 사람들한테 폐끼치는걸 극도로 혐오함 그래서 그때 좀 빡쳤었음 근데 그오빠는 공부하는 애 찾아와서 피방가자고 조름 안간다니까 계속 조름 안가면 정말 민폐가 이루 말할수가 없을거 같아서  일단 알겟다하고 나감 피방 감 게임 함 끝나고 난 다시 도서관 가려고 도서관으로 향함 그오빠는 카페가자고 꼬드김 난 도서관에 짐이 다 있기때문에 그거챙겨서 오겟다고 함 그래서 동네 카페에서 난 공부하고 그오빠는 앞에 앉아서 계속 방해함 펜색깔 다 바꿔놓고 하나는 망가뜨릴뻔하고 갑자기 내 폰검사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귀는 사이 아님 그리고 내 치마에 껌붙이신 분이랑 페메한 걸 봄 나? 신경안씀 페메를 첨부터 돌려보더니 그분이 나한테 관심있는거같다고 이건 작업멘트라고 함 난 어이가없음 그리고 차피 내가 관심이 없음 근데 그오빠는 자기가 떼어내주겟다며 갑자기 내 폰으로 장문의 페메를 쓰기 시작함 [안녕하세요 학생회장 ○○○입니다~]내용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저렇게 시작했던것만 기억남 그분은 그 페메보고 고기먹고 계시다가 체하셨다고 함 ㄷㄷ그리고 그 페메 보낸 당일 나한테 고백을 했고 그래도 난 사귀면 좀 나을거라 생각했고 그때당시 조금은 호감이 있었기에 사귀기로 함 하지만 그거슨 나의 완벽한 착각이었음 나는 방과후수업을 듣고 야자는 안했고 그 오빠는 야자랑 방과후 둘다했기때문에 오빠가 석식시간에 하교하는 날 집까지 데려다줌 그것까진 좋았음 문제는 학교로 안감 ㅋㅋㅋㅋㅋ난 피곤하고 집가서 쉬고싶은데 집앞에서 학교로 출할하기 직전까지 붙잡고 안놔줌 붙잡는거? 못뿌리침 들어가지 말라고 앙탈부리는 정도가 아니라 팔로 울타리 만들고 품안에 가둬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듬 그리고 우리집은 상가주택이라 대문이랑 옥상이 있음 대문은 안잠궈놓음 옥상은 문이 없음 그오빠랑 나랑은 같은 독서실을 다녔는데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고 집방향도 같아서 같이 하교함 참고로 나오는시간이 새벽두시였음 집에선 첫째딸 공부하고 오는데 집에 불꺼져있으면 텐션다운된다고 부모님이 뜬눈으로 기다리고 계심 근데 집앞에서 새벽두시에 안놔줌 주먹으로도 때려보고 별지랄을해도 다 장난으로 암 절대로 안놔줌 그리고 4일만에 품안에 가둬놓고 갑자기 ㅃㅃ함 하지만 뭐 연인사이고 난 아무리 그 오빠가 안놔줘서 괴로웠어도 남친이라는 이유로 다 이해해주던 상황이었음 그렇게 새벽두시에 ㅃㅃ를 하고 당일날 ㅋㅅ까지 빼버림...연상을 사귀면 진도가 빠를수밖에 없단거 앎...하지만 ㅋㅅ는 그때 많이 놀랐음 난 어안이 벙벙해서 갇힌채로 그오빠는 쳐다봤는데 그오빠는 세상 순수한눈으로 웅?뀨?하고 쳐다봄 그래서 내가 뭐냐고 하니까 니 입술이 벌어지는거 같길래 넣었다함 나 어이가 없음 숨쉬려고 떼려는데 키스하려는줄 알았다?지금생각해보면 얼탱 하루는 내가 몸살이나서 너무 아팠음 근데 집앞까지 찾아옴 난 돌려보내려고 함 가라고했음 근데 대문열고 들어옴 우리집 건물 막 활보하고 다님 옥상에 올라가서 지혼자 쳐놀고있음 지가 우리좁 건물 안에서 노는거 나한테 페메로 생중계함 나 빨리 안나오면 초인종누르겟다고 협박함 집안까지 외간남자가 들어온거 알면 우리아빠 눈돌아감 우리아빠 키188 그 오빠 키172 심지어 우리아빠 건축업하셔서 힘이며 몸이며 정말 좋으심 걸리면 죽을수도 있겟다싶어서 나가겟다 함 나감 그날 열이 38도까지올라감 마빡깨지는줄 ㅠ 몸살걸린애를 꽃샘추위 오지는 날 데리고 산책함 나 그날 잠깐 얼굴만 비추고 다시 집에 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수면바지에 티셔츠입고 대충나감 그오빠는 패딩입을 롱패딩 나 추워죽는줄 알았음 그런데 밖에서 한시간넘게 붙잡고 있었음 그리고 매일 독서실 갔다가 집오는길에 데려다줬는데 그때 내상태에서 ㅋㅅ는 자연스러운거였음 처음엔 너무 싫어서 제재를 하려하였으나 안들음 ㅋ소용없음ㅋㅋㅋㅋ그냥 힘으로 잡고 함 그냥 자포자기하게 된듯 차라리 ㅋㅅ만하면 ㄱㅊ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옷속에 손이 들어옴 몸을 막 만짐 손 빼려는데 안뺌 버팅김 ㅋㅋㅋㅋ내몸인데 얼척없음 우리집 바로앞에 가로등있어서 새벽에도 밝은데 거기서 하려니까 민망해서 대문열고 건물 안에서 함 새벽에 들어오시는 앞집아저씨랑 마주친적도 있음 ㄷㄷ그리고 정말 싫었던게 목에 키스마크남김 근데 남기는 이유가 지랑 친한 학교후배가 자기 여친이 남겼다면서 모가지까고 키스마크 보여줬는데 그게 하고싶으셨다 함 근데나는 그게 너무 싫다고 며칠동안 목 계속 감싸고 편하게 다니지도 못하고 부모님 얼굴도 못봐서 너무 싫다했음 그랫더니 그냥 모가지 붙잡고 함 ....매일 볼살 만지면서 솔직히 여자들 다 공감할거임 볼살만지면 화장지워져서 남친들이 만지고싶어해도 못하게함 나도그럼 ㅋㅋ버뜨!!그오빠 왈 내가 손을 올리면 니 턱을 내 손위에 얹거라 그럼 내가 니 볼살을 만질터이니 이거슨 계약이니라 음화하하 ㅇㅈㄹ하심 정말 개념이 존경스러울 정도 걍 사람을 동물 길들이듯이 길들이겟다는 거임 당시에 나는 그 오빠를 넘나 좋아했기때문에 알겟다 함 담날 월욜에 학교에서 여느때처럼 친구랑 스탠드에 앉아서 수다나 떨고 있는데 뒤에서 뭐가 자꾸 날라옴 뒤돌아보니 그 오빠가 자기 친구델꼬와서 계단에 앉아서 손내밀고 있음 닥치고 와서 대라는거임 ㅈㄴ수치스러워서 살벌하게 째려보는데 그오빠는 또 왜 그렇게 보는지 모르겟다는 얼굴로 웅?뀨?하는 눈빛을 보냄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그걸 안하면 그 뒤에 패널티가 있었던걸로 기억함 결국!난 가서 그 오빠랑 내친구 앞에서 손위에 턱을 올려놓고 볼살 조물딱조물딱을 당함 아 그리고 제일 싫었던 것중  하나가 ㅋㅅ할때 입안에 침흘려보냄 뱉는것보다는 흘려보낸다는게 더 맞는듯 그때도 그거때문에 토할뻔함 ㄷㄷ그리고 난 사랑한다는 말에 인색함 잘 안함 표현은 내 나름대로 정말 많이하고있음 일단 난 사귀기로 한 순간부터 그사람만 바라봄 그래서인지 굳이 사랑한다는 말을 할필요가 없다고 봄 하더라도 정말 내가 너무 좋아서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해를 하고싶지 왜 안해주냐고 뭐라하는걸 어쩔수 없이 하는것처럼 싫어하는것도 없음 이건 받는사람한테도 하는사람한테도 안좋다고 생각함 그래서 해달라고 할때마다 난 정말 오빠 좋아하고 미안하지만 내가 표현을 잘 못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미리 말해놨었음 그건 그 오빠도 알겟다 함 근데 매일 어떻게들 사랑한다는거 들으려고 기를쓰는거 보고 좀 측은하면서도 도저히 사랑한다는 말이 안나왔음 아 그리고 우리아빠는 장기출장을 많이가심 그리고 우리집은 딸,딸,아들인 막둥이 하나만 아들인 집임 참고로 난 장녀 그래서 아빠가 안계실땐 내가 엄마보다도 크고 힘도 제일 세기때문에 내가 아빠임 ㅎㅎ 그오빠는 아빠가 안계신 날은 더 오랫동안 붙잡아뒀음 자기가 힘으로 다 이길 수 있다는걸 알아서 그런걸지도? 난 엄마가 안그래도 아빠없이 울적해하시니까 힘든건 티도못냄 내가 나는 그런 스킨쉽이 싫다 불편하다 자제해달라하니까 이미 정말많이 자제하고 있다 스킨쉽을 안하면 넌 뭘할거냐고 함....그말듣고 할말 잃응.....그냥 차피 올해가 마지막이고 곧 졸업하니까 졸업할때까지만 참자는 생각으로 버팀 처음엔 너무 좋아했지만 가면갈수록 수치심만 쌓여감 매일 집들어갈때 몸에서 그 오빠 침냄새가 진동을 함 교내연애는 헤어지면 여자만 손해임 소문도 많이돌고 매일 누구누구 전여친소리들으면서 살아야됨 사귄기간 두달중에 마지막 한달은 정말 그 오빠에 대한 빡침과 수치심에 묻혀서 살아간듯 ....그오빠는 나랑 헤어지고도 친구들이랑 잘 놀면서 행복하게 사는데 난 누구하나 털어놓지도 못하고 다 묵힘 애들이 놀리는거 다 받으면서...집에서 운적도 수도없이 많음 그런데 이렇게 숨기면서 사는게 날위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듬 그래서 이렇게나마 말해봄 내친구들도 최근에 내 얘기들을 들었고 더이상 놀리지는 않음 ㅎㅎ이 얘기들을 하면서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말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