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애고아2018.09.05
조회247
안녕하세요 30대초반남자입니다
연애는 1년정도했고 내년4월쯤 결혼하기로
생각중이었습니다
저는 고아입니다ㅜ고교시절 주말부터
막노동판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돈을모았습니다.군대도..입대하고..
제대하며..
그후또다시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음식점시작하였습니다
하늘은 한번씩 손을 잡아주긴하더군요
잠도 거의 못잤지만 걸뱅이같은 저도
일어섰습니다 가진게없으니 잃을것도없다
독기뿐인 저에게 뭐가있겠습니까
패스트푸드점에서 배운 노하우와 위생 청결
노력 하여튼 각설하고.
저는 현재 여러매장을 운영중인 사장입니다.
30대초반이지만 항상
초심을잃지않고 개와 소처럼 일합니다
직원들은 제가 매니저인줄 압니다.
굳이 말할필요성도 못느끼고..
또래들도 많아서요..
작년 6월경 일하던 직원이 소개팅해줬습니다
인간아 왜그러냐하면서
전 연애를해본적이없습니다..ㅜ
그리하여 만났습니다.
뭐 해본적없으나 이만 저만 하여
만나고 성격맞춰주고 뭐 노력하여 서로
잘지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쯤 슬슬
결혼이야기비스무리하게 제가 하고있었습니다
어느날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가면서
핸드폰을 두고갔습니다
핸드폰 알람이 울려서 봤는데 이거 이거..
전 재기란말 처음알았네요
한남충 결혼??부모둘다재기 고아
월200 결혼해야하냐??
본문과 달린댓글들만 보고..
그리고 황급히껐습니다
뭐 이런식에 글들..
전 잘모르니까 기억만 해놓고 찾아봤는데.
그리고 여자친구는 여성시대??쭉빵 ??회원이더군요
매장동생 아이디로 여자친구 아이디검색해보고..
글들 쫙훑어보니...음......
이것저것 생전 처음본 단어를 검색해보고..
제가 어릴때 좀많이 눈물로 살아온 인간이라
술을 안마셨습니다
최근에 혼자 한병 두병 마시고 있습니다.
고통스럽네요 인생에 처음 마음준 여자..
뭐 말하는게 이상하긴했었는데
끊었던 담배나 피워야겠습니다
부모 다 재기한 월 200한남충이 머리에 빙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