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뭘 할수 있을까요..

0022018.09.06
조회3,011

저는 미혼이고 35살입니다..

현재 약국에서 전산원으로 일하고 있구요...

엄마와 같이 지내는데 집안사정이 많이 안좋습니다.

엄마는 몸이 좀 안좋아 제 월급으로 한달 생활하고 있거든요.

몇년 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월급도 최저임금에 못미치고

그만두고 다른일할 엄두도 못냈어요

한달벌고 겨우 한달 사는 형편에 다른걸 배우던가 다른일 찾는것조차

생각을 못하며 몇년동안 일하고 있네요..

한심하다면 한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았으면 더 나아질수도 있었을테니까요.

지금 제나이에 뭘 할수 있을까요.. 뭘 배우기엔 돈도 없고..

그냥 이일을 하며 계속 지내할까요.

어쩔땐 퇴근하고 길가다 차를보면 그냥 죽을까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답이 안보여요.. 결혼 이런건 꿈도 못꿉니다..

그냥 포기하고 싶은데.. 엄마를 생각하면 동생을 생각하면...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비난보단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