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이혼하려합니다.

ㅇㅇ2018.09.07
조회5,455
안녕하세요
결혼 9년차 드디어 이혼 하네요
재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가기로 했는데 떨리네요.

변호사 없이 재판이혼이라 조언좀 구할까 합니다.

일단 제 이혼 사유는 남편의 지나친 폭언과 생활비를 주지 않아서입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조금만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수고 던지고 저에게 매우 심한 욕설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아이들 앞에 두고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기가 번 돈은 다 자기 돈이라고 합니다
저는 독박육아 가사 게다가 돈도 벌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아이들 어린이집 시간에만 하라고 합니다
육아와 가사에 해가 되면 안 되는 직업을 구하라고요 그러니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알바만 종종 해야만 했습니다
그마저도 아이가 아파 어린이집을 오랫동안 못 가게 되거나 명절 등에 날에는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지금 남편은 제가 재산 기여도가 1도 없다 합니다
최근 다섯 달 동안 160만 원을 받았습니다
그 돈으로 어린이집 비용과 큰 아이 학원비 핸드폰 비 기타 모든 생활비를 내야 했습니다 당연히 지금 빚이 있는데 그 빚을 저더러 갚으라고 합니다
삼식이 종간나새끼입니다 음식이 입맛에 안 맞으면 던지고 버리고 욕하고 화내고 합니다
집에서는 게임만 합니다
제가 아는것만해도 게임에 2,500만 원을 썼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내고 이혼하려 합니다

제 요구사항은 양육권 친권 재산분할 위자료 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재산 기여도가 없기 때문에 줄 돈이 없고
제가 집안 일도 제대로 안 하고 음식도 입맛에 맞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자료도 줄 수 없답니다
집안 일에 대해서는 저는 주변 엄마들에 비교하여 나쁘지 않습니다
아이들 음식은 비교적 잘 챙기는 편입니다
배달 음식 먹이지 않습니다 손님 올 때 빼고요
간식도 매번 해서 먹이는 편입니다
아침도 간단하게라도 챙겨줍니다 청소도 못해도 이틀에한번은 합니다.
절대 소홀한편 아닙니다.

저희 재산 집값 1억 8천 대출 9 천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재산이 9천 정도인 거죠 거기에 친정 돈이 2,500 있습니다
이것은 결혼할 때 해간돈이 아니라 결혼 후에 집 장만 하면서 도움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저희가 빚이 있었습니다 2천 정도
남편은 그 돈을 제가 살림을 못 해서 생긴 돈 이라며 친정에서 해 준 돈이라 칠 수 없다 합니다
그 당시 생활비를 70 80 받았습니다 둘째 낳고 최근 3년을 그나마 120 130 정도 받았습니다
남편이 아파트 관리비 와 대출을 갚아주고 나머지 모든 생활비는 그돈에서 제가 해결해야 했습니다
결혼은 2 3년은 생활비 50만 원 정도를 받았었고 후 3년 정도 70 80 받았고 나머지 3년 정도 120 130 받은 겁니다 항상 이거 살아 저거 사라 말은 많습니다
게다가 돈을 준다 하고 안 준 적도 허다합니다
남편은 이혼 사유가 제가 약해서 결혼 생활을 버티지 못 해서 하는 거라고 제가 잘 못 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재산분할은 기여도가 없기 때문에 못 주고
못 버티는게 저이기 때문에 위자료를 줄 수 없다 합니다
자기는 잘못이 없답니다
자신이 돈을 벌기때문에 당연히 육아와 가사를 하지 않는 거랍니다
제가 돈 벌면 육아와 가사를 같이 해 주겠다고 하는데 첫 애가 8살 작은 애가 4살 시골에서 알바 자리도 구하기 힘듭니다
남편이 도와주는 부분이 없으니 제대로 된 일을 할 수도 없고요 그걸 생각을 못 합니다
무조건 다 제 잘못이라고 합니다

내일 재판에 가서 얘기할 때 어떻게 해야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양육권 친권 위자료 재산분할 진짜 다 받아 낼 겁니다
그리고 양육비를 일시금으로 받고 싶은데 이 집을 제 이름 앞으로 해 놓고 남편이 남은 대출 계속 갚고..이런식으로 제가 받을 수 있을까요 매달 80만 원씩 준다고는 하는데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이혼하자 했더니 애는 못 키운다 네가 키워라 ㅡ그래서 친권을 요구했더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하네요
그러면서 매일 욕지거리입니다.

내일 가기로 해놓고 안갈까봐도 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등 조언해주실분 계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그리고 응원해주세요ㅠㅠ
이혼 못하고 사는 여자들 대부분 자존감 낮아져서에요.
얼마전 겨우 자존감 조금 찾고 이혼 얘기꺼냈어요.
이제 더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자살시도도 몇번을 했었어요.
죽느니 이혼이라도 해보려합니다.

아 그리고 결혼할때 남자 4천 전세집
저 혼수에 2천3백
나머지 반반 결혼식이었습니다.예단 예물 다 했고요.
후에 전세값 올랐을때 친정이 5백 주시고 저희 집장만할때 친정2천 시댁2천 도움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