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란 건 말이야.

똥똥그라미2018.09.08
조회626


연인서이에서 "연락" 은 제일 중요한 것.
사람을 지치게 하기도 하고, 기다리게 하소, 사랑의 반을 차지 할 만큼, 그 만큼 중요한 것.
일 할 땐 어쩔 수 없으니 그러려니 이해를 하지만, 쉬는 날, 나를 만나지 않는 날.
그 날에도 나는 "오랜만에 쉬니까 재밌게 쉬나보다" 라며 기다리고, 지치고, 짜증나.
나에게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감정이 있었더라면, 게임을 하다가도 내 생각이 나서 지금 쯤 연락이 왔을텐데 하며 핸드폰을 보았을 것 이다.
옵치를 하든, 배그를 하든, 롤을 하든, 서든을 하단 단 5초의 시간이 있었을 것 인데, 그 5초에도 연락을 안 하는 나에게 나는 점점 지쳐 "저 사람은 변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고, 나도 모르게 스스로 정리하게 된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나에겐, 너를 위해 친구들도 다 떠나보낸 나에겐, 정말 너 하나밖에 안 남은 나에게는 너를 정리한다는 게 무척이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였다.
너 마저 없으면 난 아무에게도 기대지 못 하니까, 그런데도 너를 정리해바린 것은 많이 지쳤다.
연락에 민감해서 내 자신을 다그치는 것도, 너를 다그치는 것도 많이 많이 지쳤다.
차라리 너를 두고 혼자 남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너를 포기했다.
이미 나는 몇 주 전부터 마음 굳게 먹었는데 기대를 했다.
변할거라면서, 날 위해 그래 줄 거라고 믿으며.
하지만 너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나빠졌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해서 옷이랑 편지를 줬다.
행복해지자고, 잘 하자고.. 하디만 넌 시큰둥한 대답뿐이였다.
난 이미 정리중인 단계에서 너의 시큰둥한 대답을 보고 끝이겠구나 했다.
정말 가슴 아픈 사랑으로 남을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 남았는데, 사랑도 하는데 너의 태도에 나는 죽었다.
너는 나에게 그랬다. 원망으로 남을 것 같다고. 그리고 나는 속으로 말했다.
"나는 너로 인해 내 자신을 찾지 못 하겠다" 라고..
너를 만나 내 밝은 모습을 보고 내 자신을 찾아가는 중 이였는데 너를 잃어서 내 자신을 찾지 못 할 거 같다. 과연 나는 너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참 웃기다. 나는 너에게 그런적이 있다. 나 없이 못 살게 만들거라고. 근데 그 반대가 되었다.
내가 너 없이 못 살게 되었다. 그래서 병원을 택했다. 일단 살아야할 것 같아서.
어떻게든 숨 쉬고 살아야할 것 갗아서. 나 혼자로는 못 할 것 같아서..
너에게 돌아가면 다 해결될 일인데 왜 안돌아가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대답해줄 것 이다.
"똑같은 일로 내 자신을 지치게 하고싶지 않다" 라고.
또 이러다가 헤어디면 정말 살기 싫어질 것 같아서.
나는 감추기 시작하면 모든 걸 감추는 사람이다. 너에게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다.
언젠가 이 글이 너에게 전해질까, 먼 훗날이라도 전해진다면 이걸 보고 전화해줬음 좋겠다.
먼 훗 날, 너가 여자를 만나 연애랄 하고, 결혼을 한다면 그 여자에게는 연락 꼬박꼬박 해줬음 한다.
여자는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연락에 울고,불고 하는게 여자고, 나니까.
많이 보고싶가. 많이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마음 아프다. 너를 데리고 행복해지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