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사천리라는 화물업체알선회사로부터 배차를 받아 일을 해온 개인화물기사입니다. 얼마 전, 이 회사로부터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여 이곳에라도 하소연을 하려 글을 써봅니다. 올 여름, 7월이었을 것 입니다. 일사천리를 통하여 경북 봉화로 감자를 상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하차 장소가 한 곳이 아니었고, 심지어 계약된 장소보다 더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화주와 합의를 본 후, 운임비를 더 받기로 약속을 하고 감자를 상차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 때 상차를 돕던 외국인 알바생이 감자를 제대로 쌓지 못하여 결국 화주와 저 둘이서 상차를 끝냈습니다. 이야기가 잘 됐고 나중에는 화주가 고생했다고 갈 때 밥이라도 한 끼 하라고 만 원을 더 주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회사 담당자로부터 화주와 제가 왜 싸웠냐고 화를 내며 심한 말을 하고 해명할 겨를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봉화에서 상차를 도와준 화주에게 연락하여 혹시 회사나 파출소에 연락했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화주가 다시 한 번 회사에 연락해보겠다 하였지만, 저는 어차피 좋게 끝난 일이고 해서 그냥 내버려둬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잊어버리고 있던 중에 9월 6일, 부산을 갔다가 오는 길에 일사천리 회사로부터 영주로 가는 알람이 떠서 일사천리로 전화를 하니, 여름에 봉화에서 화주와 다툰 일이 있다는 것 때문에 배차를 못해주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심지어 저와 화주는 다툰 적 자체가 없었기에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말로만 듣던 갑질 사건을 직접 겪어보니 많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저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물기사분들 제 억울함을 들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