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는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상담이 필요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기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일 많이 보시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과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글 올려드리는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고퇴이후 쉴틈없이 일만 해왔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들을 모두 저버린채 그저 저에겐 사치라고,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냥 넌 평생 일만 해야할 운명이라고.. 그렇게 저 자신을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걸까요.. 요즘 10년치의 우울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은 같습니다. 눈 떠있는 순간부터 잠 들때까지 울다가 웃다가 화내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삶에 대한 모든걸 다 뒤로하고 좀 편하게 있고 싶어서 죽으면 나아질까 죽으면 편할까 싶기도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오래 머물게 되네요. 살아있다는 것이 이렇게 의미없는, 재미도 없고 살아갈 가치를 느끼지도 못한채 평생 일만하며 지내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똑같이 지낼 것 같아 좀 편해지고 싶네요.
이런 생각을 갖게된 시기는 올해 1월초부터였습니다. 그로인해 그동안 몸 담았고 저의 모든 것이였던 직장에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이런 마음가짐으론 회사와 회사동료들에게 피해만 줄 것 같아 급하게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나오고 나니 아무생각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퇴사한 것도 아니였고 그냥 그저 쉬고싶었습니다. 혼자 여행도 가보고 싶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달 조금 넘게 쉬다보니 일이 하고싶어졌습니다.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심해져서 서비스업이 아닌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 일을 배웠고 일 시작한지 4달만에 직장동료들과의 다툼으로 인해 저의 사수였던 형이 먼저 퇴사하게 되었고 저 또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3주?정도 쉬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디가서 사진이나 찍으며 당일로 여행갔다오고 싶어 카메라도 주문해놨는데 정작 밖으로 나가질 못하겠습니다... 3주동안 미친놈마냥 있어서 그런지 얼굴에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턱 주변에 많이 올라와서 남들 앞에 보이기도 싫고 5미터도 안되는 편의점 갔다오는 것도 정말 힘듭니다. 나가기전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몇번이나 하는지... 무심코 거울을 볼때마다 x신같이 생긴게 살 가치나 있을까 이런 얼굴로 밖에 나가면 남들이 얼마나 싫어할까 싶기도하고 그냥 뒤지까 생각도 들고.. 나이대로 쳐먹어놓고 이런것 하나 극복하고 쩔쩔매고 있으니 한심하네요... 아까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인터넷 찾아보니 토마토가 피부에 좋다하여 주문도 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x친놈 마냥 아무생각없이 삽니다. 차라리 제가 유흥이나 게임, 술을 좋아했다면 그래도 이 착잡한 마음 위로할 수 있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간간히 드네요...ㅋ
요근래 어머니한테 할말 못할말 쏟아부었습니다. 그날 몸살로 인해 병원에 갔다오고나서 왠지 속상한 마음에 울면서 하루하루 끝이 안보인다고, 정말 죽자고 쉴틈없이 일해왔는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고... 죽고싶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찾아오신 어머니한테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일도 내팽게치고 오신 어머니한테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오신지 두시간도 안된 어머니가 다시 본가로 되돌아가셨습니다.
전에 간간히 알바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그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도 많이 털어놨었고 이런저런 인생에 대한 진로도 많이 물어보고 저도 그에맞는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주었는데 정작 저는 그 친구들에게 했던 말들중에 단 한가지라도 제대로 지키면서 살아오지 못했는데, 나도 못 지켜왔던 말들을 꼰대마냥 마치 인생을 다 살아온 것 마냥 넌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말라고 그런거에 연연하지말라고 쉽게 생각하라고 남들은 너한테 관심없다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니가 두 눈으로 보는 세상을 제3자로 두지말라고 이것하나 이겨내지 못하고 금방 포기하면 다른데가서도 똑같을거라고 풀이는 다른데 결론은 항상 똑같을 거라고 마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이 저에게 질문을 던져주었네요.
쓰다보니 주절주절 너무 길어졌네요.. 일단은... 당일로 여행은 갈 생각입니다. 이번주안에 가진 않을까싶네요. 아직 여름이 다 가시진 않았지만 마스크를 쓰고가더라도 꼭 가야할 것은 느낌이 드네요. 아마 갔다오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자존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상담이 필요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기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일 많이 보시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과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글 올려드리는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고퇴이후 쉴틈없이 일만 해왔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들을 모두 저버린채 그저 저에겐 사치라고,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냥 넌 평생 일만 해야할 운명이라고.. 그렇게 저 자신을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걸까요.. 요즘 10년치의 우울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은 같습니다.
눈 떠있는 순간부터 잠 들때까지 울다가 웃다가 화내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삶에 대한 모든걸 다 뒤로하고 좀 편하게 있고 싶어서 죽으면
나아질까 죽으면 편할까 싶기도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오래 머물게 되네요.
살아있다는 것이 이렇게 의미없는, 재미도 없고 살아갈 가치를 느끼지도 못한채 평생 일만하며
지내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똑같이 지낼 것 같아 좀 편해지고 싶네요.
이런 생각을 갖게된 시기는 올해 1월초부터였습니다. 그로인해 그동안 몸 담았고 저의 모든
것이였던 직장에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이런 마음가짐으론 회사와
회사동료들에게 피해만 줄 것 같아 급하게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나오고 나니 아무생각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퇴사한 것도 아니였고
그냥 그저 쉬고싶었습니다. 혼자 여행도 가보고 싶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달 조금 넘게 쉬다보니 일이 하고싶어졌습니다.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심해져서
서비스업이 아닌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 일을 배웠고 일 시작한지 4달만에 직장동료들과의
다툼으로 인해 저의 사수였던 형이 먼저 퇴사하게 되었고 저 또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3주?정도 쉬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디가서 사진이나 찍으며 당일로 여행갔다오고 싶어 카메라도 주문해놨는데 정작
밖으로 나가질 못하겠습니다...
3주동안 미친놈마냥 있어서 그런지 얼굴에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턱 주변에 많이 올라와서 남들 앞에 보이기도 싫고 5미터도 안되는 편의점 갔다오는 것도
정말 힘듭니다. 나가기전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몇번이나 하는지... 무심코 거울을
볼때마다 x신같이 생긴게 살 가치나 있을까 이런 얼굴로 밖에 나가면 남들이 얼마나
싫어할까 싶기도하고 그냥 뒤지까 생각도 들고.. 나이대로 쳐먹어놓고 이런것 하나 극복하고
쩔쩔매고 있으니 한심하네요... 아까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인터넷 찾아보니 토마토가
피부에 좋다하여 주문도 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x친놈 마냥 아무생각없이 삽니다.
차라리 제가 유흥이나 게임, 술을 좋아했다면 그래도 이 착잡한 마음 위로할 수 있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간간히 드네요...ㅋ
요근래 어머니한테 할말 못할말 쏟아부었습니다. 그날 몸살로 인해 병원에 갔다오고나서
왠지 속상한 마음에 울면서 하루하루 끝이 안보인다고, 정말 죽자고 쉴틈없이 일해왔는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고... 죽고싶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찾아오신 어머니한테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일도 내팽게치고 오신 어머니한테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오신지
두시간도 안된 어머니가 다시 본가로 되돌아가셨습니다.
전에 간간히 알바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그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도 많이 털어놨었고
이런저런 인생에 대한 진로도 많이 물어보고 저도 그에맞는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주었는데
정작 저는 그 친구들에게 했던 말들중에 단 한가지라도 제대로 지키면서
살아오지 못했는데, 나도 못 지켜왔던 말들을 꼰대마냥 마치 인생을 다 살아온 것 마냥
넌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말라고 그런거에 연연하지말라고 쉽게 생각하라고 남들은 너한테
관심없다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니가 두 눈으로 보는 세상을 제3자로 두지말라고 이것하나
이겨내지 못하고 금방 포기하면 다른데가서도 똑같을거라고 풀이는 다른데 결론은 항상
똑같을 거라고
마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이 저에게 질문을 던져주었네요.
쓰다보니 주절주절 너무 길어졌네요.. 일단은... 당일로 여행은 갈 생각입니다.
이번주안에 가진 않을까싶네요. 아직 여름이 다 가시진 않았지만 마스크를 쓰고가더라도
꼭 가야할 것은 느낌이 드네요. 아마 갔다오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