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관련 글보고 저도 글 하나 써봅니다

ㅇㅇ2018.09.10
조회190

물론 저는 유치원 교사도 아니고 어린이집 교사도

아닙니다. 저의 가장친한 절친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일은 하고있습니다. 평소에 정말 성실하고

장말 힘든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친구였어요.

20살이 되자마자 보육교사 자격증을 딴 뒤

어린이집 교사로써 열심히 일을 수행하던 친구였습니다

근데 술한잔 못하던 친구가 갑자기 술하고싶다고

연락이 오고 얘기를 들어보던중 정말 어린이집교사가

이런 직업이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라해서 아기들과 하하호호 즐겁게

놀아주다가 집갈시간 되면 데려다주고 하는

직업일줄 알았던 보육교사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깨져버렸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매일매일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했습니다.

원장 원감 눈치도 봐야하고 학부모들 눈치도

봐야했습니다. 만약 원생이 어린이집에서

모기에게 한방이라도 물리는 날에는

비참하게 학부모에게 싹싹 빌어야된답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모기물릴때까지

뭐하고 있었냐면서 화를내며 따집니다

어린이집교사는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해야합니다

그러고난 뒤 원감 원장에게도 사과를 해야합니다

아이들 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요.



제 친구 어린이집은 아니고 바로 옆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례입니다. 한 아이가 급식투정을 부리자

화가난 선생님이 옆반에가서 다 먹을때까지

들어오지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옆교실에 아이를

넣어놓습니다. 물론 옆교실에는 같은나이의

원생들이 있고 선생도 있습니다.

흔히 선생들이 반찬투정하는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저도 어릴때 이렇게 당했었구요.

근데 이 아이가 집에가서 부모님께 일러바칩니다

근데 아이들은 언제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말하다보면

과장이 섞이게됩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선 아이의

말을 곧바로믿고 고소를 신청합니다. 이에 승소하고

그 어린이집 교사는 감금죄와 아동폭력죄로

직역 6개월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옆 교실 선생은

방관죄로 어린이집 교사 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또하나를 예시로 들어봅니다

이 일은 친구의 어린이집에서 직접 일어난 일입니다

친구는 아니고 4세반을 담당하던 선생께서

일어난 일인데요, 한 아이가 몸에 긁힌자국이

있어서 부모님이 어린이집으로 찾아와

cctv를 보여달라고 강요했답니다.

근데 어린이집 법칙상 부모가 cctv를 보여달라

요청하면 무조건 보여줘야하고

영상을 보던 부모님은 선생이 아이를 때렸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은 친구들끼리 놀다가 친구

손톱에의해 생긴 상처인데도 선생을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증거로는 아이가 낮잠잘때 선생이 부채질을 해줬는데

그게 부채로 때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절때 승소되지 않을것같았지만

승소되고 그 선생은 벌금 300만원 가까이

물어내었고 어린이집 교사 금지 6개월을

처분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개념없는 부모들이 아이를 상대로

갑질하고 고소하는 일들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부모들 사이에서 소형

녹음기가 유행이랍니다. 아이 가방에 몰래 넣어놓고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있나 듣는거죠.

아이들이 가서 괜히 무슨일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부모의 마음도 잘 알겠지만, 덕분에 교사들은

쉬는시간에도 녹음기에 꼬투리라도 잡힐라

말을아낀다고 합니다



종종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선생들은 분명 잘못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다른 보육교사들까지

고통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잘못한 사람은 그에 맞는 처벌을 강력하게

받아야하지만 법을 이용하여 갑질하고

그에 조아리는 교사들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어린이집 유치원 관련된 법이 너무 말도안되게

강한것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