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환승한 그녀에게 연락이 왔네요~

ㅇㅇ2018.09.10
조회1,156

헤어지고도 존심 버리고 얇은 관계라도 유지하고 싶어서 몇달을 연락했던 한심한 남자입니다~

 

매번 보낼때마다 왔던 대답은 사람 무시하는 비웃는 대답뿐이였죠...

 

그래도 제가 좋아했던 사람에게 나쁜 이미지로 끝내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안부연락하고

 

연락을 그만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몇달 뒤 그사람 이름으로 톡이 여러개가 와 있더라구요~ 부탁할게 있다고....바쁘냐고...

 

톡을 확인하니 돈이 필요하다는 연락이네요~ㅎㅎ

 

연애할때도 저축은 개뿔 돈 모으라고 아무리 잔소리해도 버는 돈을 다 쓰던 그녀~

 

결국 그 버릇 못고치고 돈없으니 연락왔습니다... 물론 읽지도 않고 놔둬봤습니다~

 

그렇게 내가 연락할땐 사람 개무시 하더니 자기 필요할땐 바짝 업드려서 도와달다는 그 사람...

연애 당시에도 돈이 없어서 제가 몇번씩 빌려준 적도 있는데 결국 헤어지고 난뒤 그 돈을

갚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그래놓고 또 빌려달라?!~~참나

 

더 충격적인건 그렇게 저에게 연락해서 급하다고 제발 도와달라고 한사람이

 

연락온뒤 한시간 뒤에 카톡 프사엔 달달한 하트 사진으로 바꿔놓았네요~

(그 돈 없으면 큰일난다고 한 사람이 그런 급한 상황에서 프사를 바꿀 생각을 어찌 하는지..) 

 

그 사람에겐 저는 그런 존재였나봅니다~

 

그 덕분에 그렇게 잊기 힘들었던 그사람..

오늘부로 그사람에 대한 옛 추억과 아직 남아있던 정과 사진, 연락처 다 버릴수 있게 되었네요~

나를 그렇게 생각하던 그 사람을 난 몇달씩이나 그립고 보고싶고 생각하고 지냈는지..

저 혼자서 쑈한 호구가 따로 없네요~~

 

잊을려고 고생하지 마세요~ 힘들더라도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을 잊을수 있는 그런 상황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