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당했는데 후폭풍까지 왔네 신발끈

Hastelloy2018.09.10
조회1,386
그렇다고 보고싶은건 아니고
만날땐 잘 했는데 꼬투리 하나 잡혀서 헤어졌거든

마지막으로 만날때
전날 출장다녀오고 현장에서 철야에 주간근무까지 다 돌고 만나러 가서 넘 피곤해가지고 표정관리안됐는데 그거 꼬투리잡아서 헤어지자그러고

잡으러갔을때 어디로 전화 조카게 돌리길래 뭐지 했는데
곧바로 내 전화로 내 아는 동생한테 전화오더라? 이쉐끼가 나한테 욕했을때 알아 차렸어야 했는데 ㅡㅡ

혼자 한달동안 진짜 너무 힘들어했어요.
일을 해도 일 하는게 아니고, 하루에 불량 한건 내기도 힘든데 어느날은 도면 10장이 죄다 불량인적도 있고

먹으면 토하고 마시는것만 어째저째 마시고
잠도 못자고 울기만 하고
그러다가 거래처도 두군데 짤리고

그러다가 친구놈 하나가 이러다가 죽겠다 했는지 우리집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어머니가 제주에서 점심뱅기로 부산 올라와서 서귀포 집으로 잡아감 ㅡㅡ

미련 곰탱이같이 환승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한달뒤에 환승이라는거 알고나니까 하루이틀정도 혼자 ㅈ같네 신발끈신발끈 욕하고 이러다가 생각안나더라구요.

근데 지금 후폭풍 오는거 같음 ㅡㅡ
보고싶은건 아니고 다시 만나고싶지도 않음 그냥 자존감이 좀 떨어진거 같아요 진짜 그냥 짜증남

요 며칠새 전여친 친구들이 카톡이나 페북이나 그런데에 추천으로 뜸. 요며칠 잠을 못자서 주말에도 나가서 일만 함

그나마 다행인건 최근 소개받은 여자분이 나한테 참 과분한 분인데다가 나한테 호감도 표시하시고 훅 들어와줘서 참 고마움! 열씨미 해야겠음!!

글구 환승남 이 십장생아 천하의 개라슥아
넌 내가 7-8년동안 친동생처럼 챙겨주고 대해줬더니 이게 댓가냐?

너한테 밀양댐 와인딩 배틀을 신청한다! 거기서 보이기만 해봐라 니 쏘나타랑 같이 밀양댐의 절벽에 처박아주겠다! 공장으로 찾아오지마라! 나 착하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