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에게 들은 외모칭찬을 나에게 일일히 말하는친구

바람따라2018.09.10
조회31,012
초등학교때부터 함께했던 제일친한 친구인데요.
이 친구가 어렸을때는 뚱뚱하고 쌍커풀도 없는 그다지예쁜아이는 아니였어요. 성격이 너무좋고 저와 잘맞아 지금까지 30년가까이 우정을 나누고있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대학교 1학년때 좋아하는 남자에게 실연을 당하고 여름방학때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15키로가까이 살을 빼고 몇년후엔 쌍커풀수술도 했어요.
그때부터 시작이였던것 같아요. 외모의 변화가 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예쁘단 소리도 듣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일일히 저에게 다 얘기를 해요.
처음엔 저도 맞다 너 예뻐졌다 하면서 맞장구를 쳤지만
십몇년동안 이런 얘기를 계속 들으니 이제 저도 지치고 짜증이 나네요.
친구가 굳이 저한테 그런말 일일히 하지않아도 저는 친구가 지금 예쁘다는걸 아는데 왜그렇게 그런말을 전화할때마다 몇번씩 하는지..듣기좋은 말도 삼세번이지..
따뜻하고 밝은 제 오랜 친구인데 요즘들어 부쩍심해진 이런 발언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네요.
이제 그런말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싶은데 친구가 무안하지않게 말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