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저희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전 외근 나갔다 바로 퇴근해서 이 사실을 몰랐는데
오늘 22살 직원의 아버지가 와서 회사를 엎고 가셨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 다른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금요일날 22살 막내 직원과 다른 여직원들이 점심시간에
휴계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22살 직원이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살을 못 빼겠어요. 주말마다 맛집 찾아다니고 하니까 다이어트가 힘들더라구요"
라고 말을 했대요.
근데 지나가던 50대 부장이 그 이야기를 들은 후
22살 직원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남자친구 있어도 다이어트 가능해. 남녀간에 격한 운동을 하면 돼. 그게 살빼는데 직빵이야"
22살 직원이 말을 이해 못해서 다시 되 묻자
"남녀간의 사랑의 행위있잖아. 맛난거 먹고 그거 열심히 하면 살찔 걱정 안해도 되잖아."
하면서 웃었대요.
그제서야 22살 직원도 알아들었는지 그자리에서
아무말 없이 가방 챙겨서 집에 갔대요
다른 직원들도 부장이 미쳤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어서 별말 안하고 있었는데 월요일날
일이 터진거죠
그 직원 아버지가 오셔서 부장 멱살 잡고 물건 집어던지고
회사를 엎고 가셨거든요
경찰 불러달라고 부장이 계속 소리 질렀는데
저희 다들 발만 동동 구르고 서서 경찰도 안불렀어요
사실 일부러 안부른거죠
그 직원 아버지 마음을 너무 잘 이해했으니까요.
아버지가 직원 앞으로 이딴데 출근 안시킨다고 엄포 놓고 돌아가신 후
쑥대밭 된 사무실 정리하면서 화도 나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부장에게 한마디 할 수 있었을까
싶어서 속상하고 괴롭고 여러 감정이 오가더라고요
부장은 사장님한테 얘기하지말고 우리들끼리 끝내자고
하셨는데 고민 되긴 해요
부장은 되게 억울한 모양이더라구요
자기가 직접적인 단어를 언급한것도 아니고 그냥
유머러스하게 말 좀 했는데 그걸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하면
그런 애는 앞으로 사회생활하면 안된다고 악담을 하더라구요
저보고 그렇지 않냐고 되묻다가 되려 저보고 또
막내 교육 똑바로 시키라며 훈계하길래 저도 열받아서
"딸뻘 되는 애 한테 그런말은 대체 왜 하셨어요?"
한마디 던지니까 분위기 완전 싸해지고 부장은 대꾸없이
담배피러 나갔는데요.
사장님과 부장님이 오래된 친구 사이라 말하면 저만 잘릴거
같은데..
관둘 각오를 하고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그게 아니면 그냥 조금 더 버티고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이와중에도 제 생각을 먼저하게 되는게 참 괴로운 마음이네요
내 가족이 당했더라면 저도 참지 못했을거 같구요.
22살 딸같은 직원에게 성희롱 한 미친 부장...
전 외근 나갔다 바로 퇴근해서 이 사실을 몰랐는데
오늘 22살 직원의 아버지가 와서 회사를 엎고 가셨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 다른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금요일날 22살 막내 직원과 다른 여직원들이 점심시간에
휴계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22살 직원이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살을 못 빼겠어요. 주말마다 맛집 찾아다니고 하니까 다이어트가 힘들더라구요"
라고 말을 했대요.
근데 지나가던 50대 부장이 그 이야기를 들은 후
22살 직원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남자친구 있어도 다이어트 가능해. 남녀간에 격한 운동을 하면 돼. 그게 살빼는데 직빵이야"
22살 직원이 말을 이해 못해서 다시 되 묻자
"남녀간의 사랑의 행위있잖아. 맛난거 먹고 그거 열심히 하면 살찔 걱정 안해도 되잖아."
하면서 웃었대요.
그제서야 22살 직원도 알아들었는지 그자리에서
아무말 없이 가방 챙겨서 집에 갔대요
다른 직원들도 부장이 미쳤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어서 별말 안하고 있었는데 월요일날
일이 터진거죠
그 직원 아버지가 오셔서 부장 멱살 잡고 물건 집어던지고
회사를 엎고 가셨거든요
경찰 불러달라고 부장이 계속 소리 질렀는데
저희 다들 발만 동동 구르고 서서 경찰도 안불렀어요
사실 일부러 안부른거죠
그 직원 아버지 마음을 너무 잘 이해했으니까요.
아버지가 직원 앞으로 이딴데 출근 안시킨다고 엄포 놓고 돌아가신 후
쑥대밭 된 사무실 정리하면서 화도 나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부장에게 한마디 할 수 있었을까
싶어서 속상하고 괴롭고 여러 감정이 오가더라고요
부장은 사장님한테 얘기하지말고 우리들끼리 끝내자고
하셨는데 고민 되긴 해요
부장은 되게 억울한 모양이더라구요
자기가 직접적인 단어를 언급한것도 아니고 그냥
유머러스하게 말 좀 했는데 그걸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하면
그런 애는 앞으로 사회생활하면 안된다고 악담을 하더라구요
저보고 그렇지 않냐고 되묻다가 되려 저보고 또
막내 교육 똑바로 시키라며 훈계하길래 저도 열받아서
"딸뻘 되는 애 한테 그런말은 대체 왜 하셨어요?"
한마디 던지니까 분위기 완전 싸해지고 부장은 대꾸없이
담배피러 나갔는데요.
사장님과 부장님이 오래된 친구 사이라 말하면 저만 잘릴거
같은데..
관둘 각오를 하고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그게 아니면 그냥 조금 더 버티고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이와중에도 제 생각을 먼저하게 되는게 참 괴로운 마음이네요
내 가족이 당했더라면 저도 참지 못했을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