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첫방 김윤진 출연 '로스트', 기대에 못미쳐..7.4%
김윤진이 출연한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lost)'가 25일 국내 첫방됐다. 그러나 홍보 미비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전후의 흥청대는 분위기에 파묻혀 기대만큼의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로스트'는 미국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다. 지난 9월 22일 첫방송된 후 미국전역에서 17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프라임타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25일 오후 1시 국내 첫 방송에서 7.4%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을 보였다. 토요일 오후 낮시간대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화제작이라는 것에 비해 기대에 못미친 시청률이었다.
'로스트' 방영 직전에 방송된 kbs2 '토요영화탐험'이 8.5%, 직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재방송이 8.2%를 보인 것에 비하면 그 만큼 인지도를 획득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먼저 kbs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수 있다.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는 외화들이 이미 케이블 등지를 통해 이미 국내에 소개됐다가 방영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그러나 '로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첫소개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로스트'에 대한 한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
한국계 여배우가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라는 점을 들어서도 찬물대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mbc에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는 이미 케이블에서 방영된 작품임에도 자체 홈페이지를 구비하고 더빙을 맡고 있는 성우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그렇다.
또 시청자들은 "회당 400만 달러(약 46억원)을 들인 드라마를 마치 3류드라마처럼 포장했다"며 분개하고 있다. "성의없는 자막에 성의없는 화면 구성"을 그 실례로 꼽았다.
'로스트'는 비행기 불시착으로 태평양 무인도에 남겨진 남녀 중 주요 14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초 13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22부작으로 연장됐고, 시리즈화할 움직임도 있다.
미국 시청자들은 '로스트'를 "'인디아나 존스'와 '쥬라기 공원'에 비견할 만한 모험과 'x-파일'에나 나올 법한 미스터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으로 극찬하고 있으며,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뽑히기도 했다.
[김윤진] 국내첫방 '로스트', 기대에 못미쳐..7.4%
김윤진이 출연한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lost)'가 25일 국내 첫방됐다. 그러나 홍보 미비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전후의 흥청대는 분위기에 파묻혀 기대만큼의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로스트'는 미국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다. 지난 9월 22일 첫방송된 후 미국전역에서 17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프라임타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25일 오후 1시 국내 첫 방송에서 7.4%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을 보였다. 토요일 오후 낮시간대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화제작이라는 것에 비해 기대에 못미친 시청률이었다. '로스트' 방영 직전에 방송된 kbs2 '토요영화탐험'이 8.5%, 직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재방송이 8.2%를 보인 것에 비하면 그 만큼 인지도를 획득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먼저 kbs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수 있다.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는 외화들이 이미 케이블 등지를 통해 이미 국내에 소개됐다가 방영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그러나 '로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첫소개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로스트'에 대한 한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 한국계 여배우가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라는 점을 들어서도 찬물대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mbc에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는 이미 케이블에서 방영된 작품임에도 자체 홈페이지를 구비하고 더빙을 맡고 있는 성우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그렇다. 또 시청자들은 "회당 400만 달러(약 46억원)을 들인 드라마를 마치 3류드라마처럼 포장했다"며 분개하고 있다. "성의없는 자막에 성의없는 화면 구성"을 그 실례로 꼽았다. '로스트'는 비행기 불시착으로 태평양 무인도에 남겨진 남녀 중 주요 14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초 13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22부작으로 연장됐고, 시리즈화할 움직임도 있다. 미국 시청자들은 '로스트'를 "'인디아나 존스'와 '쥬라기 공원'에 비견할 만한 모험과 'x-파일'에나 나올 법한 미스터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으로 극찬하고 있으며,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