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저희 아빠가 바람을 피는거 같은데 저 혼자만 알고 있는 상태라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오지않아서 이렇게라도 도움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일단 알게된건 한달 전쯤 아빠 엄마 폰 요금제를 바꾸면서 아빠폰으로 문자로 인증 링크를 타고 들어가려다가 다른 문자까지 같이 보게 됐는데 어떤 여자이름으로 어디에요? 라는 문자를 봤던걸로 가억해요 사람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래서 그 번호를 제 폰에 저장하고 카톡으로 동기화 시켜서 프사를 봤는데 30대중반쯤 보이는 여자가 두돌?쯤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구요 뭔가 찝찝했지만 그냥 그렇게 넘기고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토요일에 안방에서 티비를 보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제폰은 제 방에서 충전중이어서 아빠폰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통화기록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는데 그때 그여자가 맞더라구요 때마침 아빠는 화장실에서 씻고 있어서 통화기록이랑 문자 내용을 캡쳐해서 제 카톡으로 보내고 아빠폰에서는 내용을 지우고 갤러리에서도 사진은 지웠습니다 문자 내용을 보고 날짜가 어제라는 사실에 너무 치가 떨렸습니다
어제는 열시반쯤 집에 들어오니 아빠 혼자 (저희 엄마는 목욕탕 청소를 하셔서 열한시쯤 집에 오심) 불이랑 티비 켜놓은채로 깊게 잠들고 계시길래 폰을 가지고 나와서 문자부터 확인해봤는데 문자는 다 지웠더라고요 혹시해서 카톡을 검색했는데 카톡은 자주 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내용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마다 매주 등산을 가는데 그 시간에 이 여자분을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이 여자분이 프사로 해놓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분이 본인인지 혹시 본인의 딸인지 확신이 안섭니다 그 프사 사진을 제외하고는 다른 프사 커버 전부다 꽃,나무, 산 이런 사진들이라 약간 저희아빠랑 연세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진짜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희생적인 삶을 살아오셨는데 이걸 어떻게 어떤식으로 알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알게된다고 한들 저랑 언니 생각이며,(참고로 저는 25살 학생이고 언니는 28살이고 엄마는 54세 이십니다) 남들 눈치 (특히 저희 엄마 세대라면 더)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실거 같지 않습니다
언니는 저와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성격이 저와 많이 극과극이라 진지한 대화를 길게 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만약에 하게된다면 이런 쪽으로는 성격이 불 같고 자존심이 쎄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당장이라도 이혼하라하고 제가 아는 언니는 경멸하고 아마 아빠를 평생 안 볼거같아요
글은 담담하게 썼지만 저 혼자 알게 된 이 사실 때문에 그날 이후로 밤에 잠도 못자고 새벽에 겨우 겨우 잠이 듭니다 나만 모른척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저와 언니를 떠나서 엄마를 기만한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엄마를 볼때마다 불쌍하다가도 나중에 언니랑 제가 결혼하면 엄마 혼자 남겨질 생각하면 가슴 쓰라리고 정말 온갖 생각이 다드는데 다른것도 아니고 외도 문제라 어디다 말할수도 없어서 여기까지와서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빠가 바람을 피는거 같습니다
일단 알게된건 한달 전쯤 아빠 엄마 폰 요금제를 바꾸면서 아빠폰으로 문자로 인증 링크를 타고 들어가려다가 다른 문자까지 같이 보게 됐는데 어떤 여자이름으로 어디에요? 라는 문자를 봤던걸로 가억해요 사람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래서 그 번호를 제 폰에 저장하고 카톡으로 동기화 시켜서 프사를 봤는데 30대중반쯤 보이는 여자가 두돌?쯤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구요 뭔가 찝찝했지만 그냥 그렇게 넘기고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토요일에 안방에서 티비를 보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제폰은 제 방에서 충전중이어서 아빠폰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통화기록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는데 그때 그여자가 맞더라구요 때마침 아빠는 화장실에서 씻고 있어서 통화기록이랑 문자 내용을 캡쳐해서 제 카톡으로 보내고 아빠폰에서는 내용을 지우고 갤러리에서도 사진은 지웠습니다 문자 내용을 보고 날짜가 어제라는 사실에 너무 치가 떨렸습니다
어제는 열시반쯤 집에 들어오니 아빠 혼자 (저희 엄마는 목욕탕 청소를 하셔서 열한시쯤 집에 오심) 불이랑 티비 켜놓은채로 깊게 잠들고 계시길래 폰을 가지고 나와서 문자부터 확인해봤는데 문자는 다 지웠더라고요 혹시해서 카톡을 검색했는데 카톡은 자주 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내용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마다 매주 등산을 가는데 그 시간에 이 여자분을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이 여자분이 프사로 해놓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분이 본인인지 혹시 본인의 딸인지 확신이 안섭니다 그 프사 사진을 제외하고는 다른 프사 커버 전부다 꽃,나무, 산 이런 사진들이라 약간 저희아빠랑 연세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진짜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희생적인 삶을 살아오셨는데 이걸 어떻게 어떤식으로 알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알게된다고 한들 저랑 언니 생각이며,(참고로 저는 25살 학생이고 언니는 28살이고 엄마는 54세 이십니다) 남들 눈치 (특히 저희 엄마 세대라면 더)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실거 같지 않습니다
언니는 저와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성격이 저와 많이 극과극이라 진지한 대화를 길게 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만약에 하게된다면 이런 쪽으로는 성격이 불 같고 자존심이 쎄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당장이라도 이혼하라하고 제가 아는 언니는 경멸하고 아마 아빠를 평생 안 볼거같아요
글은 담담하게 썼지만 저 혼자 알게 된 이 사실 때문에 그날 이후로 밤에 잠도 못자고 새벽에 겨우 겨우 잠이 듭니다 나만 모른척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저와 언니를 떠나서 엄마를 기만한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엄마를 볼때마다 불쌍하다가도 나중에 언니랑 제가 결혼하면 엄마 혼자 남겨질 생각하면 가슴 쓰라리고 정말 온갖 생각이 다드는데 다른것도 아니고 외도 문제라 어디다 말할수도 없어서 여기까지와서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