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이혼하신다고 나랑 내 동생한테 말을 하셨어. 부모님 중 한 분은 이미 아예 확정 지은 상태로 다른 한 분한테 말씀하신거고 그 다른 한 분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셨다는 듯이 당황하신 상태야. 사실 난 이 상황을 예전부터 지레 짐작하고 있었어. 그럼에도 계속 외면했어 아니 솔직히 이 문제에 대해 마주하기 싫었어. 지금 이 상황이 올까봐.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봐. 근데 지금 일어나버렸어. 나는 이미 부모님한테 정신적으로 독립한 상태야. 근데 내 동생은 아니거든 . 그래서 이혼을 하신다면 전부터 생각해왔듯이 나랑 동생이서만 살고 싶다고 말씀드릴 생각이야. 한 분에게 가기에는 경제적으로 힘들 거 같고 또 다른 한분에게 가기에는 동생이랑 충돌이 많을 거 같거든. 그래서 차라리 작은 원룸이라도 좋으니까 둘이서 살게 해달라고 하고 싶어. 생활비를 주시면 좋지. 만약 못 주겠다 하시면 나랑 내동생은 알바가 가능한 나이여서 알바를 할 수 있어. 근데 되도록 동생은 공부에만 집중시키고 싶어. 물론 부모님은 너희가 공부하는 곳까지 공부 시켜주겠다고 하시는데 지금 이혼 문제가 주원인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야. 근데 내가 잘도 '알았어요' 하겠다. 경제적인 이유랑 집안문제 그리고 이 밖에 일들로 이혼을 하시는 거야. 난 부모님의 이혼에 반대도 찬성도 아니야. 부모님의 인생이니까 내가 함부로 하지말아달라고,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지금도 동생이랑 같이 얘기했어. 생각을 정리하다보니까 오히려 이렇게 지내는 것보다는 이혼이 낫다고 볼 수 있는 거 같아. 근데 대학 진학이나 동생 고등학교 진학, 훗날의 취업에 혹시라도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야....나 어떡해.....아니 우리 가족 어떡해.....집안이 풍비박산 나기 전이야 이혼을 거론한 순간부터 온갖 불화가 다 터져나와...생각하기 싫어서 숙제만 주구장창 했단 말이야..이제 자려고 하는데 계속 생각나서...이렇게 글을 써요...조언 좀 해주세요ㅠㅠㅠㅠ어떡해야할 지 모르겠어
부모님이 이혼하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