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왕따야..셋이서 다니다가 떨궈졌어

ㅇㅇ2018.09.12
조회259
고1때 같이 다니던 친구랑 올해도 같은반돼서
매일 둘이서만 놀았는데
2학기되니까 울반에 전학생이 온거야
잘 맞고 그래서 전학생도 껴서 셋이서 다녔거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가 전학생한테만 붙어있어
쉬는시간에 나한테 온적도 별로 없고
아침부터 하교할때까지 애랑 같이 있으려고해

그리고 저번에 체육끝나고 교실갈때 둘이서만 가는거야
나 버려두고..

그때 진짜 상처 엄청 받았었어
너무 실망하고 우울해서 남친한테 달려갔는데
친구관계문제 하나도 말 못하고 그냥 속상했어
내가 최근에 남친생겨서 자주 남친 찾아가긴해
근데 그렇다고 바로 버리고 둘이서만 가는건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전학생한테 조금 서운하다고 그랬더니
앞으로는 잘 챙겨주겠대
근데 또 이런일이 두세번 더 있었어

첨엔 내가 예민한거라 생각하고 이해할려고했는데
오늘은 진짜 너무 속터지더라
다른 애들 눈에도 내가 떨궈진것처럼 보였을거야

그래서 그렇게 나 버리고간 이후로
수업도중에 눈물나올거같은데 억지로 참고
하루종일 스트레스받고 너무 맘이 아팠어
안그래도 인간관계에 멘탈이 진짜 약한데
나 숨쉴때마다 자동적으로 한숨이 나와

걍 둘이서 잘 다니고 잘 노니까 하루종일 혼자있었어
말도 1도 안하고..
애써 웃고 다른사람이랑 즐거운척 인사를 했지만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돼..
나 이제 반에서 왕따될거같은데
너무 고통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