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시댁여행 저좀도와주세요ㅜㅜ

ㅜㅜ2018.09.13
조회81,246
추석되면 38주되는 막달 임산부입니다
슬슬 막달이 힘들다는 거 실감하고 있어요
그 전까진 날아다닌 거더라고요

근데 추석 때
시가에서 1박2일로 가족여행을 가자시네요
시부모님과 우리부부 동서네부부 이렇게요(애는없음)
저를 배려하신다고 멀리말고 차타고 1시간거리 근교로 가자시는데....
다같이 저녁먹다 나온 얘기에 저는 표정관리 안되어서 대답안했어요

성수기라 펜션아니여도 민박에서 자도 된다면서 숙소알아보라시는데 더 싫어요ㅜㅜㅜ

침대에서 자도 불편하고 8개월쯤 시댁 거실바닥에서 자다가 허리 나가는 줄 알았거든요 불편해서 계속깨고
샤워하는 것도 불편하고

며칠 전에 신랑이 출산 전에 호캉스 시켜준다고
호텔 가자는 것도 썩 내키지 않아서 거절했고요
이 몸에 먹는 것도 힘들고 호텔가서 즐기지도 못 할 것 같아 집이 젤 편하니 집에서 쉬려고요

신랑은 딱 하루니까 가도 괜찮지 않겠어 라고 할것 같으니 그에대한 신랑얘기는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답답 넌씨눈ㅡㅡㅋㅋㅋㅋㅋ

제 살 궁리 제가 해야겠어요ㅋ
어떻게 거절하면 될까요

지금 제 생각은
1. 다음진료 때 여쭤보니 병원의사쌤께서 그 때는 위험하니 여행가지 말라셨다 라고 핑계를 댄다
2. 여행 전 쯤 몸이 안좋다고 죄송하다고 한다
3. 저는 집이 편하니 이번 여행은 따로 다녀오시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댓글부탁드려요
혹시 이 외에 신박한 아이디어도 있으시면 환영합니다
꼭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