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거 알고 헤어졌는데 고소당하나요?

하아2018.09.14
조회97,041
안녕하세요....
혹시 몰라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15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하고 싶은일에 도전하기 위해서
학원비 겸 생활비 편하게쓰기위해서 학원 다니기전에
알바를 잠깐 했습니다.

그사람도 거기 알바였고.. 저보고 자기도 하고싶은일이 있어서
회사 그만두고 돈을 모으는 중이라고하더라구요.

하고싶은일도 비슷하고 돈을 모으는 목적도 비슷해서
말이 정말 잘통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갔구요...
그사람도 외롭다는식으로 이야기했고
자기와 잘맞는 여자를 만나고싶다고 이야기했고 그게 저라고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말을 저런식으로 하니 유부남인걸 전혀몰랐구요.....
아마 알았다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하고 거들떠도 안봤을거에요.

그래서 연애하게 됐는데 이사람이 저녁에 연락안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일주일에 일주일을 퇴근하고 데이트하고 집에들어가면 연락안돼요.

그거때문에 많이싸웠고 저녁에 뭐했냐고하면 피곤해서 잤다,
온지 몰랐다 핑계만대길래 연애스타일이 안맞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제가 정말 딱 자를려고 하니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니가 너무 좋은 나머지 속였는데 곧 이혼할 유부남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혼한 돌싱도 아닌 곧 이혼할은 뭔가요?

어이없었고 부인이랑 얼마나 됐는지 아이는 있는지
부인은 알고있는지..
곧 이혼한다는것도 믿을수없었고 우선 유부남이라는것에
그만 만나자고했고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정신차리고
아내한테 잘해주라고 ㅁㅊㄴ아니냐고 욕바가지로 했고 헤어지고
카톡 전화번호 다 차단했구요.
사진도 싹 지웠습니다. 연락한적 없었고 그냥 ㅁㅊㄴ이라
생각하며 잘 지내다가 지금 두달 정도 흐른 상태입니다.

어제 모르는 집전화? ㅈ번호가 찍혀서 전화가
받을때까지 계속 오는겁니다.
받았더니 그 남자의 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는지 화가 나서 욕하고 짜증내고
너 어디사는 몇살이냐고 유부남이랑 제정신이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는 유부남인거 알고나서부터 연락끊었다고 말씀드렸고
그떄당시 혹시몰라서 헤어지자는 문자, 차단한 목록까지 캡쳐해놨다고 보내드린다고 두달전에 헤어졌다고 이야기하고

증거까지 보여드렸는데도 그럼 너 아니고 뭐냐고
제 카톡 프사와 그 전남친의 사진첩에 남아있던 사진얼굴이랑
일치하는데 뭔소리냐고 하더라구요.
(사진 지우다가 도중에 못지운게 있었나봅니다...)

그 남자랑 잠자리한적도없고 진도 나간적도없습니다.
손잡고 볼뽀뽀한게 다구요...
유부남 만난걸 생각하니 죄송스럽고 저도 정말 그걸 숨기고 만난게 치가 떨린다고 말씀드리니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욕을 하시더라구요....
너 고소한다고요...

진짜 어쩌다 ㅇ저런 ㅁㅊㄴ이랑 엮여서 이렇게 됐는지..
10월에 시험있어서 학원다니랴 알바하랴 공부하랴 바쁜데
이런일까지 겹치니 정말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하네요,,,,

유부남인걸 몰랐을때 연애했다가 유부남인거 알고 헤어졌어도
처벌받을수가있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이별 통보한 문자, 차단한 증거, 할말있다고 이야기한 문자,
혼자라서 외롭다고 이야기한거 등등.. 다 캡쳐해놓긴했어요...

혹시 제가 하고있는일도 잘못되고 모든게 다 잘못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