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사겻던 여자친구랑 집안반대로 헤어지고
작년 8월달 쯤이엇나
여자를 만낫엇어 어플통해서
예쁘드라 잘웃고 착한거 같고,
근데 이여자 약간 이상해 보엿어
첨보는 날 “백마탄 왕자 만난거 같다” “첫눈에 반햇다”
막 그러드라구
난 대놓고 꽃뱀아니죠? 그러구, 그러니까 수줍게
내 얼굴도 못쳐다보면서 아니라고 그러고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정말 나 보고 첫눈에 반한거더라고,
이사람 나 만나기 바로 몇달전에 살도 많이 빼고 성형도 여러곳햇드라고, 나중에 인스타보고 알게 됏지만
이사람 평생에 사랑을 한번도 못받아본
그냥 내가 첫 연애이자 첫사랑이더라고,
나이 25살 됏을동안
무튼 이사람 나한테 한없이 잘해주드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하철같은대서 헤어지면 내가 사라질때까지 멀리서 하트그리고 잇던 여자야 주변에 사람이 잇던말던,
커피숖에서 마주보고만 앉아잇어도 서운한 표정은 역력한데 나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표정으로만 축 쳐진 모습 보이는 여린 여자고,
내가 새벽에 전화해도 통화음 한번 울리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웃는목소리로 받던 여자고
하루에도 몇번씩 나한테 시집갈거다 오늘도 오빠가 꿈에 나와서 너무 좋다 오빠만 잇음 됀다 내내 이야기하던 사람이엇고
만날때마다 저멀리서 나 발견하면 전력질주로 뛰어와
항상,늘, 언제나 말야
정말 모든것에서 내가 이런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 주는 여자엿어,
무튼 그러다 올해 2월이 댓어
이사람 졸업이 늦어지면서 취업도 늦어지고, 내가 봐도 스트레스 받겟다 싶을만한 상황이 댄거야
근데 하루는 축 쳐져잇더니만 문자로 별 대화도 나누지않앗는데, 통화는 아예하지도 않앗고
참고로 우린 싸운적이 한번도 없엇어 이친구는 그냥 내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헤헤 거리던 친구엿거든
자기가 피곤해도 전화 끊을줄을 몰라서 우물주물대던 친구엿고
근데 무튼 그때 문자 몇마디 무미건조하게 주고 받고
바로 잠수타드라고, 헤어지자 그러고 비트윈도 지워버리고
난 이게 먼일인가
대체 이게 무슨경우인가
그러다 몇일만에 연락닿아서
찾아가서 잘 달래고 다시 만나기로 햇어
근데
그때 먼가 느꼇어
이사람한테 나중에 내가 엄청 상처받을 날이 오겟구나라고
본인이 힘들면 주변에 잇는 상황이나 사람을 그냥
내려놓는다는 느낌을 받앗어
그치만 그땐 너무 늦엇어 나도 이미 이사람한테 푹 빠졋엇거든
그리곤 또 다시 내내
그럴일 없어 오빠뿐이야 취직해서 오빠한테 받은거 다 갚구 오빠랑 결혼할거야
매일같이 이런말만 해댓어
난 불안햇지만 그래도 믿엇어 내 직감보다도
이친구 나보며 한없이 웃고 좋아라 하는 모습에
다신 안그러겟지라고..
그러다 얼마전 7-8월이 댄거야
정확하게는 8월 첫째주 수요일이..
이친구 7월중순쯤에 새로생긴
어플, 쇼핑몰 만드는 회사에
취직햇어 원래는 치위생과엿는데
그쪽으론 워낙 가기싫어햇어서,
난 잘댄거 같앗어 훨씬 비전잇어보엿고
대신 엠디라는 해보지도 않는 야근 잦은 그런 직책을 맡게 된거야
무튼 8월 첫째주 수요일날, 그날도 스타벅스에서 이친구 나만나서 내품에서 떠나가기 싫어햇엇어
좀 과하지만 사람이 많든 머하든 개의치않고 풀딱지처럼 달라붙어잇는 친구엿거든 머 그러고 그날 겨우 우쭈쭈하며 달래서 헤어졋고
그러고 단 이틀
단 이틀이 흘럿어
목요일하고 금요일이
이친구 그 이틀 모두 야근햇어 자정쯤 돼서야 집에갓고
난 문자 정확히 4번햇어
목요일에 3번하고..
살아잇는거야?
밥은 먹고 일하는거야? 등등
머 답장은 없드라
자정 다되서야 ㅠㅠㅠㅠ 이런 문자만 오고
그리고 금요일날은 아예 연락없고
난 자정다되서
에휴 잘들어가고 고생많앗어 라고 햇고
그게 전부엿어
전화는 하지도 않앗어 이친구 사회경험도 없을뿐더러 낯선회사생활에 내가 전화해서 깜짝 놀라고 우물쭈물할까바
단 문자 몇개 보내고 저친구한테 ㅠㅠㅠㅠ 문자 온게 전부인데
바로 토요일날 우리 일주년 대던날 점심넘어서 겨우 연락닿드니만
헤어지자 그러드라고..
무미건조하게 나한테 잘 못해줄거 같다 계속 늦을거 같다 하면서
대체 무슨일인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하면서
2월달 잇엇던 일이 생각나드라고
그이후로 나 거의 무릎만 꿇지 않앗지
손이 발이되게 빌엇어
연락도 안받고 문자도 거의 안받고
아예 잠수인 사람한테 말야
겨우겨우 연락닿으면 울기만 하고 헤어지잔말뿐이고
누가 그러드라 그냥 기다려 보라고
그래서 기다리겟다고 하니까
몇일잇다 연락오드니만
첫월급받앗다고 맛잇는거 사주고 싶다 그러드라
난 이제 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건가 살짝 안심햇어
그러고 약속잡고 만낫는데
머 약속시간 한참늦게 계속 연락 안닿다가
겨우겨우 만나서
근데 안주겸 술한잔하는대도 계속 헤어지재
울면서말야
무슨 일이라도 잇엇나 싸우길햇나 말다툼을 햇나
일년동안 내내 그리 진심으로 날 사랑해줫으면서
그냥 날 내려놓으려하드라.. 아무리 붙잡든 머하든 말야
그리고 모텔가재 이친구가 말야
물론 가서 별일은 하지않앗어 가서도 울기만 햇고
난 대체.. 마지막까지 자기 몸이라도 주면서까지
왜 나랑 헤어지려하는지
그리고 왜 이유 한마디 들을수 없는건지
무튼 계속 그런 시간들이 흘러갓어
난 거의 반 미쳣엇고
아침에 일어나선
내가 일년동안 봐온 나만 사랑해주던 그사람이라 생각하고 혹시 연락왓을까 기대하고
저녁엔 아무이유없이
나 헌신짝같이 버린 그 나쁜년
나쁜년 나쁜년 하면서 차단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그랫어
주변에선 그러드라 너 꽃뱀한테 당한거라고
니가 쓴 돈이라도 뜯어내라고
그런 년한테는 십원한푼 아깝다고
회사사람들은
자기들이 분햇대
내가 그렇게 믿고 사랑햇던 사람한테
취직하자마나 한순간에
배신하고 미친놈 만들어 버려서
무튼 난 이유라도 듣고 싶엇어 대체 왜그런지
왜인지 대체 왜
돈얘기 내가 꺼냇어 너한테 쓴돈 아깝다고
한 1200만원 쓴거 아깝다고
반달라고
매달마다 백만원씩 붙이라고
아님 이유라도 애기해달라고
제발 좀 말야 대체 갑자기 왜인지
이렇게까지 하는데 한마디 안해 하는 생각 들면서
근데 그친구 하는말이 옆에 친구들 잇어서 자신감 생겨서 하는 말인지 너무나 태연하게
“그거면대?”그러더라고
완전 낯선 여자 목소리처럼
그냥 그순간 지난 일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드라
내가 봐온 일년동안의 여자는 누구엿나
그리고 지금 근 한달동안 나한테 악마처럼 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난 누구한테 사랑받앗던 거고 누구를 믿엇던 건가..
그냥 정신이 멍하드라
느끼긴 햇엇어 이친구 언젠가 변할거라고
이친구 사소한 예로 묵찌빠도 몰랏어
그냥 어렷을때 친구들끼리 하는 놀이도 모르고
그냥 하얀 백지같은 사람이엇어
그래서 사회에 나가면 분명 변할테고
변해가는 이친구 감당할수 잇을까도 걱정햇지만
정말 이렇게 한순간에 뒤돌아서버릴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햇어
그리고 연락안하다
9월 10일이 된거야
난 여기 글 읽는 사람들이 느낄지 모르겟지만
매순간순간이 버티기 힘들엇어
헤어지려는 이유는 내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생각해내고
난 누굴만낫던 건가 여태 멀 봐왓던건가
그리도 서로 사랑약속 해왓던 사람은 누구인가
진짜 산송장처럼 살앗어
살이 그냥 빠지드라 술없이 매일밤을 못견딜거
같아서 엄청 먹고 자는대도
살이 그냥 빠지드라
한 4-5킬로 빠진거같어
무튼 10일날 돈달라햇어 미치기도 미쳣고 치졸하다 그러면 그러고 말고 이거 읽는 사람들이 드럽다고 생각해도 그러고 말어 정말 드러운 꼴 다보고 싶어서
달라그랫어
그러니까 “계좌불러” 이러드라
그러고 다음날 돈 안붙이드라
나 계속 재촉햇어 돈보내라
니가 니입으로 약속한거다
연락하게 만들지마라
이번달거라도 보내면 그냥 보내준다
나도 모르게 협박하고 잇게 대드라
진짜 나도 미쳣고 드럽고 치사해지고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그냥 이 악마로 보이는 사람한테
내가 나 스스로 정을 때고 싶엇어
드럽고 치사한꼴 보여서라도
근데 그날 저녁에 전화오대
걔 이름으로
남자가 받드라
회사직원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 대표엿다든데
이런식으로
하면 고소하겟다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래 나 잘한거 하나없어
근데 나 그사람한테 얘기햇어
“내 얘기한번 들어라도 보시라고”
근데 딱잘라 얘기하대
다 파악햇다고 누구누구씨에 대해
딱 그러면서
치졸하게 머하는거냐고
자꾸 그러면 고소한다고
남자답게 행동하라고
두번 다시 연락하지말라고
!,ㅎ 이런거 계속 붙여가면서
그냥 조롱조로 일방적으로 내 얘기 한마디 안듣고
그러드라고..
그래 나 잘한거 하나없어 근데
그순간 이해대드라
뉴스에나 나오는
배신한 여자친구네 찾아가서 부모, 전여친
다 죽이고 지도 자살하는
그런 끔찍한 일들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가드라
하
내가 미친놈 다됏구나 정신나갓구나
돌아이네
혼자 헛웃음내다가
다시 울다가
머.. 그러다
문자로 사과햇어 돈 달라해서 미안햇다고
왜 사과햇는지도 몰라
그렇게 증오하고 끔찍한 여자라 생각햇는대
그냥 내 성격이 병신이네
문자보내고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러고 바로 회사에 발령신청냇어
그냥 지방 내려가 살고 싶어서
누가 여자하나때문에 그러냐
쌔고쌘게 여자다 그러겟지만
진짜 이번엔 타격이 너무 큰거같애
아직도
일년동안 나만 사랑해준
나한테 말한마디 걸때마다 눈치보던
그냥 내가 머리만 쓰다듬어줘도
부들부들하다
어쩔땐 눈물흘리던 그사람이랑
지난 한달간
그냥 날 헌신짝취급만도 못하게
엉망으로
차라리 그냥 싫다라는 말한마디
바람낫다 어머니가 반대한다라는
말한마디 꾸며서라도 얘기하든지
아무 이유없이 버림받게한
차단에 읽씹에 무시에 조롱까지
사람 미치게 한 그사람이랑
머가 진짠지 난 모르겟다
이젠 진짜 아무도 못믿을거 같다
무튼 그날 밤에 전화통화하게대서
최대한 좋게 얘기하고
담날 얼굴 보자고 해서
그제 저녁이 됀거야
근데 저녁 다되서
회식자리 사진 한장이랑
“나 오늘 회식이라”
“못봐요”
하.. 그냥 못봐서 미안해도 아니고
회식인데 깜빡햇어도 아니고
약속 잡고도 통보식의 문자
딱 보내고
그러고 자정에 술잔뜩 취해서
전화오대
울면서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내내 울기만 하대
안변한다 그래놓고 변해서 미안하다고
아직도 오빠가 준 곰돌이 끌어안구 잇다고
펑펑울면서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연애
예전에도 비슷한 글 올린적 잇엇어
조회수 너무 높아져서 지우긴햇지만,,
좀 오래 사겻던 여자친구랑 집안반대로 헤어지고
작년 8월달 쯤이엇나
여자를 만낫엇어 어플통해서
예쁘드라 잘웃고 착한거 같고,
근데 이여자 약간 이상해 보엿어
첨보는 날 “백마탄 왕자 만난거 같다” “첫눈에 반햇다”
막 그러드라구
난 대놓고 꽃뱀아니죠? 그러구, 그러니까 수줍게
내 얼굴도 못쳐다보면서 아니라고 그러고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정말 나 보고 첫눈에 반한거더라고,
이사람 나 만나기 바로 몇달전에 살도 많이 빼고 성형도 여러곳햇드라고, 나중에 인스타보고 알게 됏지만
이사람 평생에 사랑을 한번도 못받아본
그냥 내가 첫 연애이자 첫사랑이더라고,
나이 25살 됏을동안
무튼 이사람 나한테 한없이 잘해주드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하철같은대서 헤어지면 내가 사라질때까지 멀리서 하트그리고 잇던 여자야 주변에 사람이 잇던말던,
커피숖에서 마주보고만 앉아잇어도 서운한 표정은 역력한데 나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표정으로만 축 쳐진 모습 보이는 여린 여자고,
내가 새벽에 전화해도 통화음 한번 울리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웃는목소리로 받던 여자고
하루에도 몇번씩 나한테 시집갈거다 오늘도 오빠가 꿈에 나와서 너무 좋다 오빠만 잇음 됀다 내내 이야기하던 사람이엇고
만날때마다 저멀리서 나 발견하면 전력질주로 뛰어와
항상,늘, 언제나 말야
정말 모든것에서 내가 이런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 주는 여자엿어,
무튼 그러다 올해 2월이 댓어
이사람 졸업이 늦어지면서 취업도 늦어지고, 내가 봐도 스트레스 받겟다 싶을만한 상황이 댄거야
근데 하루는 축 쳐져잇더니만 문자로 별 대화도 나누지않앗는데, 통화는 아예하지도 않앗고
참고로 우린 싸운적이 한번도 없엇어 이친구는 그냥 내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헤헤 거리던 친구엿거든
자기가 피곤해도 전화 끊을줄을 몰라서 우물주물대던 친구엿고
근데 무튼 그때 문자 몇마디 무미건조하게 주고 받고
바로 잠수타드라고, 헤어지자 그러고 비트윈도 지워버리고
난 이게 먼일인가
대체 이게 무슨경우인가
그러다 몇일만에 연락닿아서
찾아가서 잘 달래고 다시 만나기로 햇어
근데
그때 먼가 느꼇어
이사람한테 나중에 내가 엄청 상처받을 날이 오겟구나라고
본인이 힘들면 주변에 잇는 상황이나 사람을 그냥
내려놓는다는 느낌을 받앗어
그치만 그땐 너무 늦엇어 나도 이미 이사람한테 푹 빠졋엇거든
그리곤 또 다시 내내
그럴일 없어 오빠뿐이야 취직해서 오빠한테 받은거 다 갚구 오빠랑 결혼할거야
매일같이 이런말만 해댓어
난 불안햇지만 그래도 믿엇어 내 직감보다도
이친구 나보며 한없이 웃고 좋아라 하는 모습에
다신 안그러겟지라고..
그러다 얼마전 7-8월이 댄거야
정확하게는 8월 첫째주 수요일이..
이친구 7월중순쯤에 새로생긴
어플, 쇼핑몰 만드는 회사에
취직햇어 원래는 치위생과엿는데
그쪽으론 워낙 가기싫어햇어서,
난 잘댄거 같앗어 훨씬 비전잇어보엿고
대신 엠디라는 해보지도 않는 야근 잦은 그런 직책을 맡게 된거야
무튼 8월 첫째주 수요일날, 그날도 스타벅스에서 이친구 나만나서 내품에서 떠나가기 싫어햇엇어
좀 과하지만 사람이 많든 머하든 개의치않고 풀딱지처럼 달라붙어잇는 친구엿거든 머 그러고 그날 겨우 우쭈쭈하며 달래서 헤어졋고
그러고 단 이틀
단 이틀이 흘럿어
목요일하고 금요일이
이친구 그 이틀 모두 야근햇어 자정쯤 돼서야 집에갓고
난 문자 정확히 4번햇어
목요일에 3번하고..
살아잇는거야?
밥은 먹고 일하는거야? 등등
머 답장은 없드라
자정 다되서야 ㅠㅠㅠㅠ 이런 문자만 오고
그리고 금요일날은 아예 연락없고
난 자정다되서
에휴 잘들어가고 고생많앗어 라고 햇고
그게 전부엿어
전화는 하지도 않앗어 이친구 사회경험도 없을뿐더러 낯선회사생활에 내가 전화해서 깜짝 놀라고 우물쭈물할까바
단 문자 몇개 보내고 저친구한테 ㅠㅠㅠㅠ 문자 온게 전부인데
바로 토요일날 우리 일주년 대던날 점심넘어서 겨우 연락닿드니만
헤어지자 그러드라고..
무미건조하게 나한테 잘 못해줄거 같다 계속 늦을거 같다 하면서
대체 무슨일인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하면서
2월달 잇엇던 일이 생각나드라고
그이후로 나 거의 무릎만 꿇지 않앗지
손이 발이되게 빌엇어
연락도 안받고 문자도 거의 안받고
아예 잠수인 사람한테 말야
겨우겨우 연락닿으면 울기만 하고 헤어지잔말뿐이고
누가 그러드라 그냥 기다려 보라고
그래서 기다리겟다고 하니까
몇일잇다 연락오드니만
첫월급받앗다고 맛잇는거 사주고 싶다 그러드라
난 이제 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건가 살짝 안심햇어
그러고 약속잡고 만낫는데
머 약속시간 한참늦게 계속 연락 안닿다가
겨우겨우 만나서
근데 안주겸 술한잔하는대도 계속 헤어지재
울면서말야
무슨 일이라도 잇엇나 싸우길햇나 말다툼을 햇나
일년동안 내내 그리 진심으로 날 사랑해줫으면서
그냥 날 내려놓으려하드라.. 아무리 붙잡든 머하든 말야
그리고 모텔가재 이친구가 말야
물론 가서 별일은 하지않앗어 가서도 울기만 햇고
난 대체.. 마지막까지 자기 몸이라도 주면서까지
왜 나랑 헤어지려하는지
그리고 왜 이유 한마디 들을수 없는건지
무튼 계속 그런 시간들이 흘러갓어
난 거의 반 미쳣엇고
아침에 일어나선
내가 일년동안 봐온 나만 사랑해주던 그사람이라 생각하고 혹시 연락왓을까 기대하고
저녁엔 아무이유없이
나 헌신짝같이 버린 그 나쁜년
나쁜년 나쁜년 하면서 차단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그랫어
주변에선 그러드라 너 꽃뱀한테 당한거라고
니가 쓴 돈이라도 뜯어내라고
그런 년한테는 십원한푼 아깝다고
회사사람들은
자기들이 분햇대
내가 그렇게 믿고 사랑햇던 사람한테
취직하자마나 한순간에
배신하고 미친놈 만들어 버려서
무튼 난 이유라도 듣고 싶엇어 대체 왜그런지
왜인지 대체 왜
돈얘기 내가 꺼냇어 너한테 쓴돈 아깝다고
한 1200만원 쓴거 아깝다고
반달라고
매달마다 백만원씩 붙이라고
아님 이유라도 애기해달라고
제발 좀 말야 대체 갑자기 왜인지
이렇게까지 하는데 한마디 안해 하는 생각 들면서
근데 그친구 하는말이 옆에 친구들 잇어서 자신감 생겨서 하는 말인지 너무나 태연하게
“그거면대?”그러더라고
완전 낯선 여자 목소리처럼
그냥 그순간 지난 일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드라
내가 봐온 일년동안의 여자는 누구엿나
그리고 지금 근 한달동안 나한테 악마처럼 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난 누구한테 사랑받앗던 거고 누구를 믿엇던 건가..
그냥 정신이 멍하드라
느끼긴 햇엇어 이친구 언젠가 변할거라고
이친구 사소한 예로 묵찌빠도 몰랏어
그냥 어렷을때 친구들끼리 하는 놀이도 모르고
그냥 하얀 백지같은 사람이엇어
그래서 사회에 나가면 분명 변할테고
변해가는 이친구 감당할수 잇을까도 걱정햇지만
정말 이렇게 한순간에 뒤돌아서버릴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햇어
그리고 연락안하다
9월 10일이 된거야
난 여기 글 읽는 사람들이 느낄지 모르겟지만
매순간순간이 버티기 힘들엇어
헤어지려는 이유는 내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생각해내고
난 누굴만낫던 건가 여태 멀 봐왓던건가
그리도 서로 사랑약속 해왓던 사람은 누구인가
진짜 산송장처럼 살앗어
살이 그냥 빠지드라 술없이 매일밤을 못견딜거
같아서 엄청 먹고 자는대도
살이 그냥 빠지드라
한 4-5킬로 빠진거같어
무튼 10일날 돈달라햇어 미치기도 미쳣고 치졸하다 그러면 그러고 말고 이거 읽는 사람들이 드럽다고 생각해도 그러고 말어 정말 드러운 꼴 다보고 싶어서
달라그랫어
그러니까 “계좌불러” 이러드라
그러고 다음날 돈 안붙이드라
나 계속 재촉햇어 돈보내라
니가 니입으로 약속한거다
연락하게 만들지마라
이번달거라도 보내면 그냥 보내준다
나도 모르게 협박하고 잇게 대드라
진짜 나도 미쳣고 드럽고 치사해지고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그냥 이 악마로 보이는 사람한테
내가 나 스스로 정을 때고 싶엇어
드럽고 치사한꼴 보여서라도
근데 그날 저녁에 전화오대
걔 이름으로
남자가 받드라
회사직원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 대표엿다든데
이런식으로
하면 고소하겟다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래 나 잘한거 하나없어
근데 나 그사람한테 얘기햇어
“내 얘기한번 들어라도 보시라고”
근데 딱잘라 얘기하대
다 파악햇다고 누구누구씨에 대해
딱 그러면서
치졸하게 머하는거냐고
자꾸 그러면 고소한다고
남자답게 행동하라고
두번 다시 연락하지말라고
!,ㅎ 이런거 계속 붙여가면서
그냥 조롱조로 일방적으로 내 얘기 한마디 안듣고
그러드라고..
그래 나 잘한거 하나없어 근데
그순간 이해대드라
뉴스에나 나오는
배신한 여자친구네 찾아가서 부모, 전여친
다 죽이고 지도 자살하는
그런 끔찍한 일들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가드라
하
내가 미친놈 다됏구나 정신나갓구나
돌아이네
혼자 헛웃음내다가
다시 울다가
머.. 그러다
문자로 사과햇어 돈 달라해서 미안햇다고
왜 사과햇는지도 몰라
그렇게 증오하고 끔찍한 여자라 생각햇는대
그냥 내 성격이 병신이네
문자보내고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러고 바로 회사에 발령신청냇어
그냥 지방 내려가 살고 싶어서
누가 여자하나때문에 그러냐
쌔고쌘게 여자다 그러겟지만
진짜 이번엔 타격이 너무 큰거같애
아직도
일년동안 나만 사랑해준
나한테 말한마디 걸때마다 눈치보던
그냥 내가 머리만 쓰다듬어줘도
부들부들하다
어쩔땐 눈물흘리던 그사람이랑
지난 한달간
그냥 날 헌신짝취급만도 못하게
엉망으로
차라리 그냥 싫다라는 말한마디
바람낫다 어머니가 반대한다라는
말한마디 꾸며서라도 얘기하든지
아무 이유없이 버림받게한
차단에 읽씹에 무시에 조롱까지
사람 미치게 한 그사람이랑
머가 진짠지 난 모르겟다
이젠 진짜 아무도 못믿을거 같다
무튼 그날 밤에 전화통화하게대서
최대한 좋게 얘기하고
담날 얼굴 보자고 해서
그제 저녁이 됀거야
근데 저녁 다되서
회식자리 사진 한장이랑
“나 오늘 회식이라”
“못봐요”
하.. 그냥 못봐서 미안해도 아니고
회식인데 깜빡햇어도 아니고
약속 잡고도 통보식의 문자
딱 보내고
그러고 자정에 술잔뜩 취해서
전화오대
울면서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내내 울기만 하대
안변한다 그래놓고 변해서 미안하다고
아직도 오빠가 준 곰돌이 끌어안구 잇다고
펑펑울면서
하
그러고 끊고
30분정도 잇다가
내가 헤어지자 그랫어
진작에 버림 받앗지만 문자로 얘기햇어
우리 그만 해어지자고
그리고 내가 다 차단햇어 한 이틀 지난거 같어
전화,톡 다말야
그냥
내가 미칠거 같아서
그직전까지는 간거 같은데
더 미쳐서 어떻게 되버릴거 같아서
그냥 누구도 못믿고 사랑이란건
애초에 없는거 같애
그냥 그런거 같애
빨리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