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넴코바] 해일에서 구사일생...남친 실종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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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모델 넴코바, 해일에서 구사일생...남친 실종
[슈퍼모델 넴코바] 해일에서 구사일생...남친 실종
26일 동남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에서 슈퍼모델도 살아남았다.
2003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호 표지를 장식한 체코 출신 슈퍼모델 페트라 넴코바(25)가 이번 해일에서 나무에 매달려 구사일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사고 당시 넴코바는 2년 전부터 사귀어온 영국인 남자친구인 패션사진가 사이먼 애틀리(33)와 함께 태국 카오락 리조트의 해변 방갈로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해일이 방갈로를 쓸어버리자 넴코바는 야자나무를 붙잡고 8시간 동안 버틴 끝에 구조됐다. 골반골절상과 장기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남자친구인 애틀리는 실종됐다. 넴코바는 남부 프랑스 해변에서 자신의 2005년 달력에 실을 수영복 차림 사진을 촬영한 애틀리에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0일간 태국 여행을 선물했었다. 넴코바는 엘르, 하퍼스 바자, 마담 피가로, 빅토리아 시크릿, 맥스 팩터, 카르티에 등의 모델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