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잡힌건지 알려주세요 진지하게

살리고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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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28살 남자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3대3 미팅을했습니다. 여성 3명중 한명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 제가 주도를 하는 타입이다보니 제가 그 여자 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다함꼐 친해지고 싶다며 채팅방을 만들어 초대하더라고요.

 

그렇게 재밌게 놀고 저는 딱히 연락은 하지 않았는데 저랑 같이 미팅에 나갔던 친구에게 그 여자가 연락을 먼저했다네요. 사실 저도 마음이 있었던지라 따로 연락은 하지 않고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사실상 친구와 그 여자가 이어지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리고 친구와 그 여자가 처음으로 따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가 술을 원래 좋아하지 않고 마시지 않는데 친구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혼술을 했다는거에요. 사실상 그날 뭐 할 얘기는 못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부터 저한테 톡을 던지더라고요. 일단 따로 대답하지 않고 친구에게 분위기를 물어보니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봤는데 굉장히 호감높은 수준의 대화였습니다. 친구와 그 여자가 애초 보기전에 따로 한번 밥을 먹기로 해서 보기로 했는데 그건 또 그것대로 비밀로 하고 만나자더라고요.

 

만나서 그냥 재밌게 놀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그 여자에게서 출근하는데 바쁘냐, 왜 연락을 안하냐 이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재밌었다고 한번 더 보자는데 이 여자에게 저나 친구가 호구잡힌걸까요. 심리가 궁금하네요 

 

간략한 정리. 3대3 미팅 → 친구와 썸 → 친구가 매력 어필을 잘 못한듯 → 저한테 연락오기 시작 → 연락을 안하려 했으나 한번 본 이후 톡이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