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가 나랑 다시 전처럼 친구로 지내고 싶어한다는거 전해 들었어.
사귈생각은 없고 그냥 친구.
근데 좋아하는건 걔고 나랑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말이 되게 서글프더라.
난 아무리 잘해도 너랑 친구밖에 못되고 그 이상 될 수 없다는게.
솔직히 듣자 마자 생각난건 아 이건 진짜 아니다. 이거였어.
너랑 다시 친구 된다해도 너가 걔랑 다시 사귀면 내가 얼마나 비참해지겠니.
또 남들이 보면 날 뭐라 생각할까.
그래 맞아. 남들이 날 뭐라 생각하든 그건 안중요해.
근데 그런 중요치 않은 남들 눈에조차 내가 불쌍해보일텐데 내가 겪을 건 얼마나 더 심할지 상상도 하기 싫다.
이미 한번 경험한거 또 반복하기 싫어.
그 비참한 기분. 넌 모를거야.
근데 이 기회 놓치면 영영 후회할거 같아.
머리론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내가 '아 그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면서 후회할게 너무 뻔하잖아.
나도 알아 나 멍청하고 바보같은거.
근데 어떡해, 그만큼 너가 너무 좋은데.
2년전 7개월동안 짝사랑했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
내가 너 좋아했을 때 너도 나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작년에 알았을 때 사귀고 싶었지만 내 상황이 그렇지가 못해서 못만났지.
그 때 연락 잘 못해줘서 미안해.
나말이야, 올해 너가 걜 만날때도 난 계속 널 사랑했어.
그냥 너라서 너무 좋고 너가 아무리 쓰레기 같은 짓을 해도 미워지지가 않아.
이렇게 오래 좋아했는데 내가 어떻게 그래.
차라리 너가 싫어지면 이거보단 덜 아플까 생각도 해봤는데 널 미워하는거보다 차라리 이게 덜 아플거같아.
너보다 좋은 사람 난 다시는 못만날거같아.
새로운 사람 만나도 내 마음 속 깊숙히엔 너가 자리잡고 있을거야.
친구들이 다 나보고 왜그러냐 하는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
아마 이게 내가 아니라 내 친구 상황이었다면 널 엄청 욕했을거야.
걘 대체 뭐하자는거냐며 친구를 말렸겠지. 근데 정말이지 난 왜이럴까.
다시 친구라도 된다면 이 상황보다 나아지지않을까.
친구로써 네 얼굴을 볼 수 있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좀 더 비참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 밖에 없어. 이미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건 틀린거 같아.
다시 너랑 말을 한다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지금 이상황이 바뀌는거잖아.
아무것도 안하고 시도도 안해보는거보단 낫지 않을까.
아직도 고민중이야. 내가 너랑 다시 친구가 되는게 맞는걸까.
이 기회를 놓쳤다가 전처럼 후회하진 않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편지
사귈생각은 없고 그냥 친구.
근데 좋아하는건 걔고 나랑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말이 되게 서글프더라.
난 아무리 잘해도 너랑 친구밖에 못되고 그 이상 될 수 없다는게.
솔직히 듣자 마자 생각난건 아 이건 진짜 아니다. 이거였어.
너랑 다시 친구 된다해도 너가 걔랑 다시 사귀면 내가 얼마나 비참해지겠니.
또 남들이 보면 날 뭐라 생각할까.
그래 맞아. 남들이 날 뭐라 생각하든 그건 안중요해.
근데 그런 중요치 않은 남들 눈에조차 내가 불쌍해보일텐데 내가 겪을 건 얼마나 더 심할지 상상도 하기 싫다.
이미 한번 경험한거 또 반복하기 싫어.
그 비참한 기분. 넌 모를거야.
근데 이 기회 놓치면 영영 후회할거 같아.
머리론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내가 '아 그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면서 후회할게 너무 뻔하잖아.
나도 알아 나 멍청하고 바보같은거.
근데 어떡해, 그만큼 너가 너무 좋은데.
2년전 7개월동안 짝사랑했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
내가 너 좋아했을 때 너도 나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작년에 알았을 때 사귀고 싶었지만 내 상황이 그렇지가 못해서 못만났지.
그 때 연락 잘 못해줘서 미안해.
나말이야, 올해 너가 걜 만날때도 난 계속 널 사랑했어.
그냥 너라서 너무 좋고 너가 아무리 쓰레기 같은 짓을 해도 미워지지가 않아.
이렇게 오래 좋아했는데 내가 어떻게 그래.
차라리 너가 싫어지면 이거보단 덜 아플까 생각도 해봤는데 널 미워하는거보다 차라리 이게 덜 아플거같아.
너보다 좋은 사람 난 다시는 못만날거같아.
새로운 사람 만나도 내 마음 속 깊숙히엔 너가 자리잡고 있을거야.
친구들이 다 나보고 왜그러냐 하는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
아마 이게 내가 아니라 내 친구 상황이었다면 널 엄청 욕했을거야.
걘 대체 뭐하자는거냐며 친구를 말렸겠지. 근데 정말이지 난 왜이럴까.
다시 친구라도 된다면 이 상황보다 나아지지않을까.
친구로써 네 얼굴을 볼 수 있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좀 더 비참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 밖에 없어. 이미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건 틀린거 같아.
다시 너랑 말을 한다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지금 이상황이 바뀌는거잖아.
아무것도 안하고 시도도 안해보는거보단 낫지 않을까.
아직도 고민중이야. 내가 너랑 다시 친구가 되는게 맞는걸까.
이 기회를 놓쳤다가 전처럼 후회하진 않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