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된 당신 이름

당신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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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알게 된 당신 이름.
오늘도 속으로만 조용히 불러봅니다..
당신은 제 이름을 아시겠지죠.
하지만 제가 당신의 이름을 아는 건 모를테지요.
소리내어 부를 수 없어
속으로만 부르는 당신 이름에
오늘도 애가 타는 것도 모를테지요.
눈짓으로 조용히 당신 뒤를 따라 걷는 것도,
고개 숙인 채 집중하는 당신의 한 동작을
며칠 째 되풀이 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 그저 마음 졸이고 있는 것도
당신은 모를테지요.